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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이화수,스타벅스,바이크... 좋다....!! 본문
남편의 전 회사 동료들과 저녁 약속이 있는 날.
사람들 만나는걸 좋아하고, 활달하던 내가 살이 찌면서 점점 피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오늘의 자리도 함께 자리하고 싶지 않았지만,
남편의 부탁으로 함께한 자리.
친분이 있어 대화가 어색하진 않다.
뭐라하는 사람 아무도 없는데,
나 혼자 뚱뚱하다고 괜한 자책에 빠져 있을뿐.... ㅠ.ㅠ
회사 밀집지역인 남대문, 북창동 주변의 식당들은 문을 열지 않은곳이 많이 보인다.
열려 있는 집들 중.... 선택한 "이화수"
체인점인 이화수의 메뉴는 익숙하기에, 주문도 망설임이 없다.
식당을 선택할때 익숙함이라는건 꽤 중요한듯...^^
육개장 전골, 보쌈 두가지 메뉴로 즐거운 저녁식사가 시작된다.
시원한 맥주도 함께...^^
오늘 나온분의 다리가 되어준 오토바이.
헬멧과 바이크장갑에 눈길이 간다.
대만 여행을 갔을때 어딜가나 흔히 보게되었던 헬멧이 생각난다.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은 대만보다 필리핀이 더 많은데,
헬멧의 종류와 독특한 디자인은 대만이 더 많았고,
대만에서 판매되는 헬멧이 너무 예뻐
오토바이를 배워볼까 생각을 했었으니... 나도 참.
언제나 그랬듯 난 아이스커피, 남편은 달콤한 딸기요거트.
헤어질때 가장 많이 하는말은... 다음에 또 보자는 말.
이번엔 좀 더 구체적으로 언제쯤 어디에서 보자고 아쉬운듯 헤어진다.
정말 언제 다시 보게될지 아무도 알지 못하면서 말이다.
오토바이를 타고온 분은 헬멧을 쓰고,
또 한분은 지하철 입구에서 아쉬운 인사를 나눈다.
그리고 난 남편의 팔을 꼭 잡고 집으로 향한다.
이런 평범한 일상이 나는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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