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맛집] 맛있고味, 즐거운 집館 "미술관"

요즘 왜이리 酒님을 찾고 있는건지..

그 덕에 체중은 계속 늘어가고 있다.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데.. 하면서 오늘도 또 미술관을 찾았다.

집에 아무것도 없으니 오랜만에 외식을 할까?.... 했는데,

왜 밥집이 아닌 술집? 

ㅎㅎ

일찍 찾은 미술관은 아직 빈 자리가 많지만, 

늘 그렇듯 1시간 가량 있음 이곳 자리도 모두 채워지게되겠지?

막걸리를 주문하려 하니 바나나 막걸리가 들어왔단다.

요즘  바나나맛이 인기다.

전날 마트에 갔더니 국순당 바나나 막걸리가 보이던데...

맛이 어떨지..  한번 먹어볼까?

오늘도 얼큰곤이알탕.

여기 다른 메뉴들도 맛있지만, 이건 정말 너무 맛있다~

국물있는거 하나 주문해야지~ 하며 다른건 보려 하지도 않고 바로 선택한 얼큰곤이알탕.

이건 정말 너무 사랑스런 메뉴인듯....^^

뜨거운거 조심해야 한다며 늘 나먼저 그릇에 담아주는 남편.

남편과 같이 있음 늘 공주가 되는듯...^^

아~ 행복해~~~♡

오돌뼈와 주먹밥.

이건 지난번 왔을때도 남편이 주문하자고 했던건데.. 내가 싫다고 했던 바로 그거다.

언젠가 오돌뼈를 먹었을때의 만족스럽지 못함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오늘도 남편은 "우리 이거먹을까?"

그래.... 난 안먹으면 되니 주문하자....!!

예전에 누군가 추천해서 먹었던 오돌뼈는

마치 남은 고기로 요리한듯한 느낌이 많이 들어서 거부감이 생겼었는데,

미술과표 오돌뼈는 맛있다.

아마 이건 내가 거의 다 먹은듯...^^

통~ 관리 안하던 내 손에 오랜만에 네일의 흔적이 만들어졌다.

잠들어 있던 내 손을 부여잡고(?) 친구가 완성해놓은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열손가락 모두 젤 네일이 예쁘게 되어 있어 얼마나 신기했던지...

역시 네일된 손이 훨 이쁘다...^^

얼큰곤이 알탕도 바닥을 보이고,

남편과 나의 술잔도 바닥을 보이며 기분좋은 밤을 맞이한다.

오늘까지 먹고 다이어트 할꺼야~ 라고 말하지만,

작심 하루의 그 말이 지켜지게 될까?

이곳 미술관은 세번째 오면서 영업시간은 처음 알게된듯하다.

매일매일 오후 4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오늘로 포인트가 5,000점을 넘겼다.

5,000점 이상이면 사용할 수 있다는데....

그럼 조만간 여기 또 와야겠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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