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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패디큐어 (2)
Pumpkin Time
지난번 내 손을 보고 동생이 관심을 보였던 젤네일.조만간 내가 해줄께... 하고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아침에 재료들을 챙겨나왔다. 그 흔한 메니큐어도 거의 바르지 않았던 동생에게 이런 저런 색을 권해보지만,동생이 고르는건 매우 매우 얌전한 스타일~~ ㅎㅎ 얼마전 네일 제품 세일을 시작했다던 아리따움 매장에서 구입한 제품과 KONAD 제품의 색상을 몇가지 골라본다. 색상을 고르고, 1단계는 베이스젤 바르고 큐어링~ 손은 모양 꾸미는것 없이 색상 티 안나는 아주 아주 연한색으로 하겠다는 동생.동생이 좋아하는 핑크색으로 바른 후 큐어링. 그리고 손톱끝에 얇은 선을 한번 더 만들어주고 큐어링. 너무 단순하지 않냐는 내 생각과 달리 동생은 아주 아주 흡족해한다.예쁘다며 여러번 손을 펼쳐보이는 모습을 보니 나도..
젤네일을 처음 해봤다는 친구.한국에 오기 전 페낭에서 젤네일을 받고 왔다는 친구의 손은 이곳 저곳 벗겨진 곳들이 보인다. "넌 젤네일 어디에서 해"내 손을 보더니 친구가 묻는다.내가 직접 하고, 집에 젤네일 재료들이 있는걸 본 친구는 또 한번 놀란다."넌 못하는게 뭐니" 어릴적부터 오래동안 날 보아온 친구는 내가 좋아하는것들, 잘하는것들, 그동안 해온 일들을 모두 아는 친구다.내가 네일을 가장 많이 했었던 약 12~3년 전쯤.... 생각해보니 그땐 친구가 공부를 위해 유학 가있을때였으니 모를 수도... 손에 있는거 지워주고 해줌 안되냐는 친구.난 친구에게 타협을........ 아니 협박을 한다."난 내 손 외에 다른사람은 한번도 해준적이 없다고...삐뚤삐뚤, 울퉁불퉁.... 그렇게 완성되어도 날 원망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