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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청라맛집 (30)
Pumpkin Time
버터, 소스, 계란 등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 평소 즐기지 않는 토스트. 오랜만에 토스트를 준비해본다. 빵은 팬에 살짝 구워내고, 토마토, 피클, 치즈 얹어주고, 야채 가득 넣은 계란도 올려본다. 그리고 따스한 커피^^ 가끔은 이렇게 즐기는 식사도 매력적이다. 까탈스러운 내 입맛이 변해가는 걸 보면 나도 이젠 나이를 좀 더.......^^
7월25일초코가 나에게 오게 된 날이다.주인이 두번 바뀌며,초코는 나름의 스트레스가 있었을테지만내품에 있으면 세상 편안한듯 행복해하는 그런 초코다. 이렇게 예쁘고 건강한 초코는내 어깨높이까지 뛰어오르는 점프실력을 자랑했었는데,자랑이 너무 과했던듯싶다.그 과함은 대퇴부 골절로 이어지고,결국 초코는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다.ㅠ.ㅠ 작은 수술이 아니기에초코의 병원 선택은 참 많이 신중했다.내가 있는 인천 청라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병원을 찾았다.(계양동물메디컬센터 032-555-9975) 한시라도 빨리 수술해주고 싶은 마음에병원 오픈시간에 맞춰 일찍 도착했다.초코의 순서를 기다리는 시간. 많이 초조하다. 수술 전 검사를 모두 마치고,초코를 들여보내기전 마지막 모습을 남겨본다.수술 후 건강한 모습으로 만..
난 닭갈비를 좋아하지 않는다.그리고.... 과식을 유발하는 무한리필을 좋아하지 않는다.그런데...... 최근 닭갈비 무한리필에 반해버렸다... ㅎㅎ 외식을 거의 하지 않는 우리 부부는 맛집도 많이 알지 못해어쩌다 외식을 하려고하면 음식점 선택이 늘 숙제처럼 다가온다. 자주 가는 카페에서 평이 좋은 곳이 생각났다.'닭갈비 무한리필 사계진미'닭갈비도 싫어하고, 무한리필도 싫어하지만, 새로운 도전을 해보자는 생각으로 들어갔던 사계진미. 그리고... 그날 우리는 이곳을 맛집으로 인정....!! 우리가 첫 손님이다.점심이나 같이 먹자며 놀러온 녀석에게뭘 먹고싶냐며 육해공군을 물어보니 선택은 '공'그래서 정한 닭..... 점심으로 닭을 먹기 좋은곳으로 선택한 '사계진미' 나이 40이 넘을때까지 싱글이었던 난한때 싱..
우리집 아파트 상가에 최근 오픈한 '오사카 치즈케이크' 얼마전까지 이곳은 사람들이 줄서서 사먹던 대왕카스테라 가게였다.AI로 계란값이 폭등할때 맞춰서 나온 계란향 물씬 풍기는 카스테라여서그 인기가 대단했던듯하다.하지만, 계란향 싫어하는 난계란향 물씬이 싫어 한번도 사먹지 않았던 카스테라다. 하지만, 대왕카스테라의 성분에 대해 방송에 나오며이제 더이상 대왕카스테라를 찾는 사람들이 없어진듯하다.곧 잊혀지겠지만, 많은 대왕카스테라집이 문을 닫고 있는듯하다.모든 곳들이 다 그렇게 하지 않았을텐데...늘 이런 보도 뒤에는 선의의 피해자가 있다. 씁쓸하다. 대왕카스테라가 문을 닫고 같은 장소에 오픈한 '오사카 치즈케이크'주인도 바뀐건지... 그건 알 수 없지만,내가 좋아하는 치즈케이크 전문점이 오픈한건 꽤 반가운 ..
가야금 수업이 있는 날.....!!수업이 6시인데.... 난 그시간 운전을 하고 있었다.수업이 있는 날이라는걸 까마득히 잊고, 그렇게 집에 오고 있는데....전화벨이 울린다.'선생님 댁에 아직 안오셨나요?' Oh My GOD..........!! 가야금 레슨을 9년째 해오고 있지만,이렇게 수업을 잊어본건 처음이다.도대체 요즘 정신을 어디에 놓고 지내는건지.... ㅠ.ㅠ 무언가를 사왔다며, 아파트 경비실에 맡겨놓고 갈테니꼭 찾아가라고 말하며 돌아간 수강생.얼마나 미안하던지.... 아파트 경비실에 찾아온화이트 오페라의 달콤함이 담겨 있는 비닐봉지. 아파트 1층 상가에 몇개월전 오픈한 '화이트 오페라(White Opera)'핸드메이드라는 타이틀답게 이곳에 빵들은 다른곳과는 다른듯한 느낌이다.건강한 느낌과 정성..
색소폰 연습을 마치고 들어오는 길.저녁은 오랜만에 외식으로 정했다. 장소는 지난번 다녀왔던 삼겹살 무한리필 '어머나 생고기' 도톰한 삼겹살무한리필 집이지만 고기의 상태가 꽤 괜찮은 곳이다. 그러고 보니.... 지난번에 왔을땐 메뉴판 바로 아래 앉아 못봤던 메뉴.점심메뉴도... 사이드메뉴도 있었구나?계란을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계란찜도 추가로 주문한다. 김치가 맛있어서 쌈야채를 거의 먹지 않게 되는 이곳.오늘도 김치구이 판에 김치를 넉넉히 담는다. 가운데 뚝배기에는 된장이 나오지만, 빈 뚝배기만 달라고 부탁했다.구운 고기를 삼가해야 하는 남편을 위해 수육처럼 고기를 삶아 먹기 위해서다.그래서 뚝배기를 비웠지만, 사실... 이곳 된장이 그리 맛있진 않다. 뚝배기에 나온 계란찜은 남편을 위해. 음료수가 세가지..
한동안 날 걱정하게 만들었던 친구와 오랜만의 만남이다.그 걱정을 함께 했던 신협차장님도 함께.늘 청라커널웨이의 어딘가를 헤메였지만, 오늘 만남의 장소는 청라 맛집을 꽉 잡고 있는 차장님이 추천했다. 우리집 아파트 상가에 위치한 청담이상.일식 분위기가 물씬~ 풍겨온다. 내가 도착하기 1시간 전에 미리 만나고 있던 차장님과 친구가 주문했었던 문어튀김. 식었지만, 바삭함이 남아있는 문어튀김의 맛이 꽤 괜찮다. 뉴페이스 도착이라며 새롭게 주문한 안주.모듬꼬치.그런데... 금액 대비해서 안주가 너무 허전(?)하다.안주발 세우는거 좋아하는 우리... 싸울뻔... ㅋㅋ 닭날개 좋아하는 내 접시에 꼬치를 옮겨주는 친구.음.... 역시 닭날개는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듯...^^ 안주가 조금 부족한듯 하여 돼지껍대기 꼬치를..
나에겐 이제 너무도 익숙한 곳이 되어버린 미술관. 메뉴 선택하기 힘든날은 아무 고민 없이 미술관으로 향한다. 오늘 저녁도....^^ 2016/05/16 - [〓맛있는 story] - 청라의 숨겨진 보물 味酒 "미술관" 2016/05/17 - [〓맛있는 story] - [청라맛집] 맛味있는 술酒집, 여기, 미술관 2016/06/02 - [〓맛있는 story] - [청라맛집] 맛있고味, 즐거운 집館 "미술관" 2016/06/28 - [〓맛있는 story] - [청라맛집] 나의 사랑스런 맛있는 단골집 "미술관" 2016/07/07 - [〓맛있는 story] - [일산맛집] 맛있는 안주 가득한 라페스타 미술관 2016/07/08 - [〓맛있는 story] - [청라맛집] 나의 저녁을 화려하게 만들어주는 미술관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거한 저녁을 먹고 들어가는길.뭔가 아쉽다.맥주 한잔? 아님 매화수 한잔 더.....? 지글지글 버터에 몸을 맡긴 문어다리 안주를 떠올리며 오늘은 짝태패밀리로~~ 이건 친구가 좋아하는 버터문어다리.어떻게 먹어도 먹어도 맛있는 문어와 버터의 풍미가 잘 어울어진 진짜 맛있는 메뉴지만,고칼로리의 버터가 늘 신경쓰인다....^^ 여러가지 소스가 나오지만, 먹지 않아 늘 버리게되는 소스가 아까워 오늘은 친구가 좋아하는 마요네즈와 내가 좋아하는 고추만 요청한다.문어다리엔 이 두가지가 제일 맛있다는....^^ 어느새 문어다리 접시가 바닥을 보이기 시작한다.이럴때가 젤 아쉽다.도대체 문어다리는 누가 다 먹은거니? 음.... 오늘은 편안한 속을 위해 속풀이 안주를 하나 더 주문할까?황태해장국.그래 속..
내가 지금까지 한번도 해보지 않은것 중 하나가 바로 도배하는것인데,얼마전 이사한 친구는 포인트 벽지가 있다며 두면의 벽을 뚝딱 바꾸어놓았다.그리고, 세를 주고 나온 집 한쪽벽만 도배를 해야할것 같다며 벽지 들고 가서 뚝딱 바꿔놓구....도배는 왠지 혼자 하면 비뚤어질것 같고, 울퉁불퉁해질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친구의 도배 솜씨는 나름 엄지척이다.암튼.... 도배 끝내놓고 우리집쪽으로 달려온 친구.힘든일을 하고 나면 왠지 고기를 먹어줘야할것 같은 생각에 우리 만남의 장소는 고기집이다. ㅋㅋ 서로 굶어 죽을것처럼 배고팠던 저녁인지라 먼저 도착한 사람이 주문해 놓는게 오늘의 미션이다.백종원의 돌배기집에 가기로 했지만, 괜찮아 보이는 새로운 집을 발견했다며 거길 가잖다.그쪽으로 오라며 설명을 하는데...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