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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천년초농부 (7)
Pumpkin Time
올 한해도 우리에게 많은 줄기와 열매를 선물로 준 천년초 밭. 겨울이 시작되며 탱탱했던 줄기는 쪼글쪼글해지고, 줄기는 바닥으로 축~ 누워버렸다. 겨울 추위에도 얼지 않기 위해 몸의 수분을 빼고 생명을 유지하는 천년초는 영하 30에서도 얼지 않는 강한 생명력을 지녔다. 올 가을 밭의 일부는 뿌리까지 모두 뽑아버렸고, 열매와 줄기를 수확하기 위해 여름부터 가을까지 참 바삐 지내왔다. 겨울이 되며 천년초와 우리 부부는 휴식에 들어갔다. 내년봄에 다시 오동통 탱탱한 천년초를 만나게되길.....^^ 2016/10/02 - [〓전원생활을 꿈꾸며] - 맛있는 건강을 약속하는 천년초 열매 수확 2016/10/02 - [〓전원생활을 꿈꾸며] - 2016년 가을 천년초줄기, 천년초뿌리 수확 2016/09/15 - [〓전원..
푸릇한 천년초 열매가 가을이 깊어지며 조금씩 붉은빛으로 변해가고 있다. 작년 열매 수확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원하는 분들에게 충분히 보내드리지 못했었기에, 올해는 조금 더 많은 수확량을 기대해본다. 다음주가 되면 조금 더 붉고 통통한 열매를 볼 수 있을테고, 그 다음주가 되면 조금 더 붉고 통통한 열매를... 그리고 다음주가 되면 처음 주문한 분들에겐 어느정도 보내드릴 열매를 수확할 수 있겠지? 올해는 천년초농부를 언제나 믿고 찾아주시는 분들을 위해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감사한 분들을 위해 더욱 건강한 천년초열매, 줄기, 뿌리를 보내드리게 되길 바래본다. 2016/06/16 - [〓전원생활을 꿈꾸며] - 천년초꽃 가득한 기분좋은 하루 하루~~ 2016/03/28 - [〓전원생활을 꿈꾸며] - 2016년도..
약 2~3개월마다 한번씩 하는 천년초 엑기스 내리는 작업. 워낙 양이 많다보니 엑기스 작업을 하는 날이면 몸이.....^^ 영하 30도에서도 얼지 않는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천년초. 겨울철 수분을 빼고 땅에 늘어져있는 줄기를 따서 엑기스를 내려도 되지만, 천년초 줄기가 수분을 빼며 쪼그라들기 시작하기 전인 초겨울쯤 미리 줄기를 수확해 저온숙성실에 보관을 한다. 겨울동안 오동통 잘 보관되어진 천년초 줄기는 오늘 가마로 보내졌다. 천년초엔 플라보노이드,비타민C,칼슘,식이섬유,무기질 등.... 다른 식품과 비교해 그 함량이 월등히 높아 건강식품으로 알려져있다. 5월쯤 한번만 볼 수 있는 여성에게 좋은 천년초꽃, 10월~11월 한번만 볼 수 있는 비타민C 가득한 천년초열매는 더욱 귀하다. 오늘부터 이 많은 무쇠..
추운겨울 잘 견디고, 봄이 되면서 모종작업을 끝내며... 바구니에 담겨진 아이들. 모종으로 심기엔 너무 크키가 작거나 못생긴 아이들이다. 이 작은것들 중 어머님이 손에 집히는 만큼 몇개를 주섬주섬 챙겨가신다. 아니... 그걸 뭐하시려고...?? 그 못난이들은 어머님의 10평쯤 되는 작은 텃밭의 남은 땅 한쪽 귀퉁이 땅속에 콕콕 심어졌다. 마치... 더부살이 아이들처럼....^^ 그런데.. 그 아이들이 이렇게나 잘 자라주고 있다. 물론.... 못난이란 이름답게(?) 꽃을 피우거나 열매를 대롱대롱 달고 있진 못하다. 늦깍이 못난이들이 이정도로 자라준것에 대해 내가 붙여준 이름은.... "못난이 천년초들의 필살기...." ㅋㅋㅋ 천년초 농사를 지으며 늘 느끼지만, 천년초 조각들 그 어느것 하나 버릴 수 없다...
해마다 이맘때만 잠시 볼 수 있는 천년초 꽃. 천년초꽃을 볼 수 있는 시간이 짧다보니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위해 저도 시간을 내었습니다. 오늘은 천년초꽃만 시간 되는만큼 담아봅니다. 피었던 꽃은 지고, 다시 다른곳에 꽃이 피어나고... 따도 따도 끝이없습니다. 오늘같으면 제 손이 2개가 아니라 10개쯤... 아니20개쯤 되었음 하는 쓸데없는 욕심도 내봅니다. 줄기에는 없는 벌레들이 꽃엔 있습니다. 벌도 많고, 벌레들도 있습니다. 벌과 벌레들도 탐을 낼만큼 천년초꽃이 맛있나봅니다...^^ 벌레들을 제거하기 위해 꽃은 잠시 담가두어, 2~3번 정도 씻어줍니다. 깨끗해진 천년초꽃입니다. 벌레가 남아 있는지 이리저리 살펴봅니다. 깨끗해진 꽃을 보니 기분도 좋아집니다. 볼에 천년초꽃 500g을 준비했습니다. 갯수..
영하 30도까지 얼지 않는 천년초는 겨울동안 얼지 않기 위해 수분을 빼고 쪼글쪼글한 모양으로 자신을 보호하고 있다가 봄이 되면서 다시 통통하게 물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앙상했던 천년초 밭에도 잡초들이 하나 둘 파릇하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바닥에 누워있던 천년초 줄기들도 힘있게 올라오고 있지요. 이맘때면 잡초들을 제거해주고, 천년초 줄기도 솎아줘야 하기에 손이 바쁘답니다. 밭이 앙상해보이죠? 모체에 있던 줄기들을 수확하는 중이랍니다. 수확한 줄기들은 식재(植栽)로 사용될 줄기는 따로 골라내어 다른 밭에 다시 심어주고, 나머지 줄기들은 분말과 액기스를 내리는 작업을 한답니다. 올봄엔 수확량이 생각보다 더 많아져 몸은 바쁘지만, 마음 풍성한 여유로움을 느껴고있답니다. 가 고양체육관에서 2015년4월8일~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