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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이화수 (3)
Pumpkin Time
'나 혼자 산다'그렇게 15년을 지냈지만, 잘 못하는것 중 하나가 식당에서 혼자 밥먹기이다.혼자 지내던 생활에 많은 귀찮음을 동반한 남편이란 사람이 생겨 이젠 혼자 밥먹을 일이 거의 없지만지금도 혼자 잘 못하는것 중 하나는 식당에서 혼자 밥먹기....^^ 카메라에 삼각대까지 들고, 차를 놓고 나온 어깨 무거운 날.차를 가져가라는 남편의 말을 듣지 않은게 쬐금 후회는 되지만,난 늘 이렇게 말을 듣지 않아 고생을 사서 한다. ㅋㅋㅋ 대충 먹은 아침과 늦어진 점심.혼자 뭔가는 먹어야 하는데..... 뭘 먹어야할까?그렇게 고민하다 들어간 '육개장 전문점 이화수'나에겐 익숙한 곳이다.장소도... 메뉴도.육개장을 좋아하진 않지만, 혼자 밥먹기엔 익숙한곳이 최고다....!! 언제나 여러명이 왔었던 이곳에선 늘 전골만..
남편의 전 회사 동료들과 저녁 약속이 있는 날.사람들 만나는걸 좋아하고, 활달하던 내가 살이 찌면서 점점 피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오늘의 자리도 함께 자리하고 싶지 않았지만,남편의 부탁으로 함께한 자리. 친분이 있어 대화가 어색하진 않다.뭐라하는 사람 아무도 없는데,나 혼자 뚱뚱하다고 괜한 자책에 빠져 있을뿐.... ㅠ.ㅠ 회사 밀집지역인 남대문, 북창동 주변의 식당들은 문을 열지 않은곳이 많이 보인다.열려 있는 집들 중.... 선택한 "이화수"체인점인 이화수의 메뉴는 익숙하기에, 주문도 망설임이 없다.식당을 선택할때 익숙함이라는건 꽤 중요한듯...^^ 육개장 전골, 보쌈 두가지 메뉴로 즐거운 저녁식사가 시작된다.시원한 맥주도 함께...^^ 오늘 나온분의 다리가 되어준 오토바이.헬멧과 바이크장갑에 눈길이..
오늘 점심은 뭘 먹을까?여러가지 메뉴들이 나오지만, 결정하지 못하고 1시간째.마침 점심 시간이 가까워오고 해서 부근에 근무중인 신협 차장님께 연락을 한다.점심식사 약속이 없다는 차장님은 육개장이 드시고 싶으시단다.한시간동안 고민한 메뉴 선택이 이렇게 쉽게 해결되다니.. ㅎㅎ 이화수?하마터면 매화수라고 말할뻔했다.요즘 매화수에 너무 꽂힌듯....^^ 전통육개장, 수육전골, 전통보쌈...메뉴를 보니 이집 왠지 익숙하다.내가 여길 언제 왔었지?아하.... 삼촌의 송파산대놀이 공연을 보러갔던날 점심식사를 했던 곳이구나....^^집 가까운곳에도 있었다니.. 음... 반가운데? 2015/05/12 - [〓문화] - 제50회 송파산대놀이 정기발표회 추가 반찬은 셀프.백김치가 맛있어 꽤 여러번 왔다갔다 한듯 하다.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