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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음식 (80)
Pumpkin Time
집에서 혼자 밥먹기... 대부분 그릇하나 놓고 먹을때가 대부분이다.불을 사용했다 싶음... 라면이고... ㅎㅎ 혼자 살아온지 15년만에 남편을 만나 유부녀가 되었지만,난 아직도 혼자 살때의 버릇들을 버리지 못한것들이 많다.그 중 하나가 바로 혼밥 대충먹기^^ 오랜만에 혼밥을 정상적인(?) 밥상처럼 차려본다. 요즘 나의 밥도둑이 된 파김치.삼겹살 구워 파김치에 싸서 먹는거... 내가 정말 좋아하는 조합이다. 그래서 준비한 삼겹살.삼겹살 두줄 바삭하게 구워 준비~~~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우리집에 떨어뜨리지 않고 준비해놓은 열무김치.요즘 열무김치 넉넉히 넣고 뚝딱 비벼 밥한그릇씩 비워내고 있다.정말 최고의 밥도둑인이다.곧.... 우리집 냉장고에 냉면면을 채워놔야할듯하다. 이렇게 차려진 나의 혼밥 밥상파김치, ..
다이어트를 매일의 일상처럼 실천할때가 있었는데...지금은 어쩌다 생각날때... 다이어트를 생각하곤(?) 한다. 거울에 비친 내 뱃살을 보며...오늘도 어쩌다 한번 생각하는 그 다이어트를 이벤트처럼 생각해낸다. 그래... 저녁이라도 가볍게 먹자.오늘은 닭가슴살, 곤약 두가지만.... 간단히^^ 그리고, 이 두가지 조합으로 준비한'닭가슴살 곤약졸임' ※ 오늘의 재료 : 닭가슴살, 곤약, 하얀강남콩, 대파, 고추 닭가슴살은 소주를 뿌려놓고, 잡내를 제거한 후적당한 크기로 썰어준다. 곤약... 이건 한팩 모두... 적당한 크기로^^ 하얀강남콩은 내가 늘 즐겨먹는 편이라냉장실, 냉동실에 불려놓거나 삶은상태로 언제나 구비되어 있는 재료다.삶아서 냉동실에 넣어놨던 하얀강남콩을 크게 한줌 넣고,썰어놓은 닭가슴살, 곤약..
몇일 전 집에서 만두는 만들었다.무려 250개....^^ 2017/01/01 - [〓맛있는 이야기] - 2017년 새해 맞이 '칼칼한 김치만두' 손이 큰 나에게 이정도쯤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데..남들이 볼땐 "그 많은걸 언제...?" 이런 반응이다. 사실 만두를 만드는것 보다 보관하는게 더 중요한데,누구나 알고 있는듯 하지만, 자칫 실수할 수 있는 부분이다. 사먹는 만두를 보면 만두가 하나 하나 떨어져 있다.그런데 집에서 만든 만두는 그대로 봉지에 담아서 놓는 경우가 많은데,그렇게 되면 터지지 않게 잘 만든 만두가 해동하는 과정에서 붙고, 터지는 현상이 생길 수 있다. 붙고 터지지 않고 해동 후 처음 만들었을때의 모양처럼 먹을 수 있게 하려면?만두를 찌고 나서 한김 식힌 후만두가 서로 붙지 않게..
부침개가 먹고 싶은 날.... 이다. 미세먼지로 뿌연 하늘, 오락 가락 하는 빗줄기, 이렇게 흐린 날씨엔 왜 꼭 부침개 땡기는지...^^ 밀가루 음식엔 내가 늘 빠뜨리지 않는 재료가 있다. 쫀득하고 찰진 식감 가득한 천년초분말. 오늘도 영양 가득한 천년초분말을 넣은 천년초 부침개를 준비한다. 부재료는 해물과 쪽파. 이렇게 오늘의 야식은 '천년초 해물파전' 플라보노이드, 칼슘, 섬유질, 무기질이 가득한 천년초를 먹기 좋게 분말로 만들어 놓은 사랑스러운 연두빛 분말. 천년초 분말을 1작은티스푼 넣어준다. 밀가루, 천년초 분말, 고추 총총 썰어 부침개 반죽을 준비한다. 해산물도 준비한다. 오징어, 홍합살, 새우살, 조개살... 넉넉히~~ 손질된 해산물을 반죽에 넉넉히 넣어준다. 반죽은 팬에 넣어주고, 쪽파 넉..
겨울이면 손에 귤껍질 물이 들만큼 귤을 좋아했었는데... 냉장고 속 귤이 시들시들... 물컹물컹... ㅠ.ㅠ혼자 있을땐 왜 안먹게 되는걸까?좋아하는 음식도 누군가와 함께 먹어야 맛있는듯하다. 시들시들 해지고, 이곳 저곳 물컹해진 귤을 먹기엔 맛이없고,그렇다고 다 버리기엔 아깝다. 귤들을 모두 모아 귤쨈을 만들었다. 귤은 껍질을 벗겨내고, 준비한다. 속껍질을 벗겨주고, 으깨며 졸여주어야겠지만, 그렇게 하는게 귀찮고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다.그래서 난 편한방법을 선택한다."핸드블랜더" 수분이 많고 연한 귤은 금새 곱게 갈려 걸죽한 쥬스처럼 되어버렸다. 한참을 졸여주어야하기에 코팅이 잘 된 팬을 준비하는게 좋다. 쨈에 설탕을 넣고 하지만,당분이 많은 귤은 설탕을 아주 조금만 넣어도 충분하다. 처음엔 쌘불에서,..
나이가 들어가며 어릴적 먹던 음식들이 더 그립고, 더 먹고싶어진다.그 중 하나가 꼬막이다.내가 어릴적 엄마는 꼬막 삶은 큰 냄비를 우리 삼형제 앞에 자주 놓아주곤 했다. 야채든, 해산물이든 제철에 먹는게 제일 맛있는법.지금 먹어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꼬막을 넉넉히 준비했다. 꼬막은 박박 비벼 깨끗하게 씻어준다. 소금을 넣은 물에 꼬막을 담궈 해감을 시켜준 후 한번 더 씻어주면 꼬막 손질은 끝. = 꼬막데침 =꼬막은 꼬막이 살짝 잠기만큼의 물의 양으로 삶아준다.삶은 꼬막은 한그릇 담아놓은 후 꼬막무침을 위해 꼬막살을 준비하고,간장꼬막을 위해 한쪽 껍질을 떼어내고 준비한다. = 꼬막무침 =오늘 꼬막무침에 넣어줄 야채로 숙주를 준비했다. 숙주는 데쳐준다. 꼬막살, 숙주, 쑥갓, 간장, 고추가루, 설탕,..
하루 하루가 다르게 아름다워지는 가을. 그 아름다운 가을을 조금이라도 더 느끼기 위해, 이곳 저곳 여행을 다니다보니... 하루 하루가 얼마나 바삐 지나가는지... 새벽 일찍 일어나 산에갈 준비를 한다. 큰손 엄마 덕에 추석 나물이 아직 남아있다. 곤드레나물을 비우기 위해 오늘은 곤드레나물 김밥을 산행 도시락으로 준비했다. 얼마전 1+1으로 구입한 김밥햄. 남아있던 단무지 몇줄. 계란. 그리고 곤드레나물 한그릇....^^ 추석나물도 정리하며, 남은 김밥 재료도 동시에 정리를~~ 흑미를 조금 섞은 고소한 현미밥. 그리고 남은 재료들 넣어 돌돌~~~~ 남은 음식들로 만든 초간단 김밥으로 산행 전 아침과 산에서의 점심 모두를 해결했다. 엄마집에서 가져온 추석음식 중 잡채가 남았는데.... 음.... 김말이를 해..
올해도 어김없이 추석이 다가왔다. 이럴땐 무언가 맛있는것들을 많이 먹을 수 있을거란 생각을 하게 되겠지만.. 얼마전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한 나에겐 추석이 그리 달갑지만은 않다. 그래도... 음식의 유혹을 잘 견디기위해 다짐... 다짐....^^ 추석엔 아무래도 평소보다 조금은 더 기름진 음식을 먹게 되고, 칼로리가 높은 음식들을 먹게되다보니... 속이 더부룩한 느낌을 갖게된다. 이럴땐 칼칼하고 상큼한 그 무언가로 입맛을 쏴아악~~ 바꾸어줬음 하는 생각이 들기 마련...^^ 그 해결책으로 오늘은 무생채를 선택했다. ★ 재료 : 무1개, 쪽파, 새우젖, 고추가루, 다진마늘, 생강가루, 소금 한손으로 들기 힘들만큼 커다란 무. 이렇게 큰 무를 1,000원에 구입해오신 엄마. 저렴하게 구입해 좋긴 한데... 농부..
2015 서울모터쇼를 보기 위해 일산 킨텍스를 찾았다. 아무것도 먹지 못한 오후 4시. 많이 출출했다. 시장이 반찬이란 말처럼 오늘같이 쫄쫄굶어 배고픈날은 뭘 먹어도 맛있을것 같은 생각에 킨텍스 2층에 있는 푸드코드로 올라갔다. 시원한 국물요리가 먹고 싶어 주문한 황태해장국. 그런데 주문받는 직원인지.. 알바생인지... 사람 기분을 많이 상하게 한다. 표정과 말투에서 느껴지는 불친절을 넘어선 싸가지 없음. 일단 계산을 하고 들어가 주문한 황태해장국을 들고 자리에 앉았다. 첫술을 뜨는데 황태해장국이 미지근하다. 안에 들어있는 고추와 콩나물, 황태는 너무 오래 끓인듯 그 모양과 색깔이 그리 좋지 않다. 그리고 많이 짠 해장국. 얼마나 끓이고, 얼마나 많이 재탕을 하며, 데운것일까? 국물은 한숫가락도 먹지 못..
모처럼 산에 가기위해 아침부터 이것 저것 준비해서 나가려는중 걸려온 이른 아침 엄마의 전화. 다리가 움직여지지 않으신단다. 약을 먹어도 통증이 심하다고.. 수술하신 다리가 잘 못되신건지 걱정이 앞선다. 다시 옷을 갈아입고, 무조건 엄마집으로 달려갔다. 119를 불러 병원 응급실로 달려가고.... 큰 이상은 아니어서 다행이었지만, 종일 맘 졸였던 하루. 긴장이 풀려서였을까 종일 제대로 먹은것도 없었던 내 뱃속에서 신호를 보내온다. 집에 들어가는 길에 두부 한모, 매화수와 함께....^^ 맛있게 익은 엄마표 김치는 대충만 끓여도 맛있는 김치찌게로 완성되어진다. 두부 넉넉히 썰어넣고, 무거워 잘 사용하지 않는 무쇠냄비까지 꺼내서 보글 보글.... 하루의 긴장과 피료를 모두 풀어주는 그런 시원하고, 칼칼한 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