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촌부(村夫)
- 에움길 걷다
-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 여행카페
- 김치앤치즈의 Life, Travel & English
- 인천서구청 블로그 노을노리
- 계양구청 공식 블로그
- 하고싶으면 하는거야!
- 인천광역시 서구청
- 인천광역시 계양구청
- 인천광역시 남동구청
- 산림청
- 창조경제의 시작, 남동구
- 산림청 대표 블로그
- Kien's story
- 제이의 이야기
- LOCK&LOCK 커뮤니티사이트
- 이금기소스 요리전문 블로그
- 내다보는 (창)
- 오스트리아,그라츠! 지금은 린츠
- 몽실언니의 영국일기
- 옷에 달라붙는 먼지처럼 세월에 달라붙는 추억들
- hCard 1.0.1 XMDP profile
- 칼퇴의품격
- Love Letter
- GENTLE DOG
목록우도 (2)
Pumpkin Time
제주 여행 둘째날. 계획대로였다면 한라산 산행중이였겠지만 둘째날의 일정은 우도 섬 여행으로 발길을 돌렸다. 우도 등대공원을 다녀오고 섬 구석구석을 드라이브하며 보게 된 조금은 초라한(?) 간판. 전복라면.. 그리고 종류별 회가 만원....?? 만원이니 물론 양은 적겠지만, 어차피 많이 먹지도 못하니 신선하게 조금 회를 즐기고자 들어갔다. 정말 싱싱해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전복회를 주문했다.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딱 좋은 사이즈의 전복 4개를 가지러히 썰어주신다. 접시에 담겼음에도 꿈틀거리던 전복의 쫄깃함은 감동이었다. 소라회도 먹고 싶었지만 문어회가 더 끌렸기에... 이건 그냥 눈으로만 기억하기로했다. 해삼도 한접시. 가장 맛있게 먹었던 문어. 만원에 이정도 사이즈면 꽤 저렴하다. 어항에서도 도망다..
계획대로였다면 이시간 성판악을 들머리로 한라산 산행중이었겠지만, 둘째날은 산행이 아닌 여행을 택했다. 섬의 모양이 소가 드러누워 머리를 내민 모습과 같다고 하여 우도(牛島)라 불리운다. 제주의 유채꽃이 우도로 향하는 길을 더욱 설레이게 한다. 성산포항 종합 여객터미널. 이곳에서 우도로 향하는 배는 매시간마다 한번씩 운행한다. 평일 오전이라서인지 우도로 향하는 배가 한적하다. 젊은 연인의 다정함이 나홀로 떠나온 여행길을 더욱 외롭게 하는듯 하다. 우도의 집집마다 꼽혀있는 태극기가 인상적이다. 땅콩이 유명한 섬 우도. 핫도그 반죽에 땅콩가루를 섞어 만든 핫도그. 평소 핫도그는 좋아하는 음식이 아니지만, 어릴적 학교앞에서 보아오던 그런 옛방식으로 핫도그를 만드는 모습에 덥석 하나를 들어본다. 금방 튀긴 따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