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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요리 (176)
Pumpkin Time
이른 아침부터 꽤 분주히 서둘렀던 날이다.마지막 일정까지 모두 마치고, 집에 가는길에 들른 야채집.딱히 뭔가 살게 있진 않았지만, 그냥 아이쇼핑.....^^ 애호박이 가득 쌓여있는걸 보니 문득 생각나는게 있다."너 말린호박요리 할줄 알아?"친구가 그걸 해보고 싶다며 말린 호박을 조금 사야한단다.요즘 호박 저렴하니 집에서 깨끗하게 말리자며 못사게 했던 몇일 전.... 그날의 생각이 나서 들어오는길에 애호박 한봉지 가득~~~나 참 통도 크지....^^ 싱싱하고 맛있는 애호박 10개.0.3cm 두께로 호박을 썰고 또 썰어 건조기 판에 나란히~ 말리고 나면 한봉지쯤 밖에 안되겠지만, 이렇게 보니 꽤 많아 보인다.음~~ 뿌듯한걸? 식품건조기 작동 시작...........!! 왠만해선 귀찮아서 식품건조기를 잘 안꺼..
몇일 전 담은 열무김치가 꽤 맛있게 익었다. 친구 집에 놀러 가며 익은 열무김치와 막 담근 총각무김치 한통씩을 준비한다. 그리고 냉면도 함께...^^ 요즘 같은 날씨엔 점심메뉴로 딱 잘 어울리는 열무 비빔냉면. 준비해 간 재료로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점심이 준비된다. 냉면은 가닥가닥 잘 풀어서 준비한다. 물론... 양도 넉넉히...^^ 냉면은 삶는 시간이 중요한데, 너무 오래 삶으면 푹~ 퍼진 느낌이고, 양에 따라 불에 따라 다르니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혼자 먹을 양이라면 50초 정도? 둘이 먹는다면 1분 30초? 셋이 먹는다면 2분? 가장 중요한 건 경험이다. 불, 물의 양, 냉면의 양에 따라 달라지니 시간은 단순 참고만 해야 할 듯. 그리고 삶아진 냉면을 씻을 땐 빨래 빨듯 빠득빠득 씻어줘야 면의..
열무국수가 먹고 싶다는 남편의 말 한마디에 열무김치를 담은지 이틀째.오늘 밭에서 어머니를 만났는데.... 총각무를 모두 뽑으신단다.그리고 한봉지 가득 담아온 총각무. 아.... 김치담은지 이틀 됐는데... 또..........? 뭐.... 이정도 양이면 그리 많은것도 아닌데... 그래 김치 그까짓거 또 담자....^^ 뽀얀 무와 연한 무청.보통 길게 절여서 담지만,이번엔 양이 얼마 되지 않아 뚝뚝 잘라 담기로했다.물과 소금을 넣어 보통 4~5시간 정도 절여주지만,총각무가 많이 연해서 약 2시간 가량 절여주었다. 잘 절여진 총각무는 여러번 씻어 채에 받쳐 물기를 빼준다. 찹쌀탕수육과 찹쌀장어탕수육을 몇번 하고 나서 똑 떨어진 찹쌀가루.몇일전 열무김치를 담았을때처럼오늘도 찹쌀을 물에 불리고 갈아서 찹쌀죽을 ..
장식장, 수납장, 싱크대에 차곡차곡 수납되어 있는 그릇들.하지만 난 지금도 예쁜 그릇을 보면 그곳으로 눈길이 간다.끝도 없는 이 그릇 욕심을 누가 말릴 수 있을까? 파주 프로방스 쇼핑 중 보게된 옥빛 접시.이미 집에도 많은 그릇들이 난 왜 또....? 하지만 난 또 새로운 접시 몇가지를 집에 가지고 왔다.....^^ 너무도 예쁜 옥빛 그릇들.내가 가진 그릇들 대부분이 한국적인 느낌이 나는 토기그릇들이 대부분인데,이번에 구입한 그릇도 색상만 다를뿐 또 같은 스타일의 그릇이다.좋아하는 스타일이 어디 가겠냐만...^^ 새로운 그릇들을 열어보며, 즐거운 상상을 해본다."오늘 저녁엔 이곳에 어떤 음식을 담아볼까?" 새우와 조개살 넉넉히 넣은 해물볶음우동과 과일을 담아본다.새로운 그릇을 보며 예쁘다고 말해주는 남편..
1년 이상 치통으로 고생하다 치과를 찾았다. 잇몸 상태가 좋지 않을 거라 예상했지만,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이 안 좋다. 선생님이 너무 늦게 병원을 왔단다. 치아 2개는 임플란트를 해야 할 것 같다고... ㅠ.ㅠ 어젠 마취가 풀리지 않아 음식을 먹을 수 없었지만, 마취가 풀린 후에도 치통으로 식사를 제대로 할 수 없다. 이참에 다이어트까지 겸해볼까? 그래서 선택한 "병아리콩죽" 병아리콩은 단백질, 칼슘,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포만감 높아 다이어트식으로도 좋다. 서양에는 채식주의자들이 많이 즐겨 먹는 식품이기도 하다. 병아리콩의 원산지는 중동으로, 콩의 모양이 병아리 얼굴을 닮았다고 하여 병아리 콩이라고 불린다. 채식주의자들이 즐겨 먹는 콩으로 오븐에 구워 스낵으로, 빵과 야채에 곁들이는 소스로, 야채와 ..
언제나 음식 재료는 양에 맞춰 구입하지만, 그래도 조금씩 남는 야채가 생긴다.오늘은 그런 야채들을 모아 볶음밥을 만들었다. 월남쌈 하고 남은 닭가슴살, 샐러드하고 남은 파프리카, 냉동실 칵테일 새우 넉넉히 준비하고,화분에 심어놓은 대파 한줄 총총 썰어주고,음.. 이정도면 나름 푸짐하다...^^ 달걀 싫어하는 난 볶음밥만 가득.달걀 좋아하는 남편은 반숙후라이 하나 얹어서 완성. 이렇게 초간단 늦은 아침을 해결한다.맛있게 먹어주는 남편이 있어 행복한 아침이다...^^
미국여행으로 두달이 넘도록 집을 비웠더니 집이 엉망이고, 냉장고는 텅~~~음식물 쓰레기 생길까봐 가기 전 냉장고를 모두 비우고 갔으니 뭐가 있으리가 없다. 냉동실에 가장 크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대패삼겹살 한팩.이것 저것 몇가지 사온것들로 오늘은 콩나물 대패삼겹살을 만들어봤다.아무리 진공포장이 잘 되어있는 냉동식품이라고 해도 너무 오래동안 냉동실에 있으면 안되기에....^^ 보통 매운걸 먹을때 쿨~ 음료를 함께 준비하지만, 난 샐러드를 함께 준비했다. ♡ 캐슈넛 새우 샐러드 ♡칵테일새우는 해동하여, 팔팔 끓는 물에 데쳐준다.새우에 특별한 잡내는 없지만, 새우를 데쳐주는 물을 끓일때 소주를 넣어주면 조금 더 깔끔하다. 캐슈넛은 내가 좋아하는 견과류이기에 넉넉히 준비했다. 오늘 샐러드 재료는 어린잎채소, ..
명이나물의 축복을(?) 가득 받은 봄.오늘은 명이나물 무침을 반찬으로 준비했다. 명이나물을 데쳐준다.뜨거운물에 소금을 조금 넣어주고, 명이나물은 살짝 담궈 바로 건져준다. 살짝 데쳐준 명이나물은 찬물에 헹궈 물기를 가볍게 짜준다. 명이나물에 된장, 참기름, 깨소금을 넣어 살살 털어주며 무쳐준다. 산마늘이라 불리우는 명이나물은 마늘향이 짙어 파, 마늘같은 양념은 넣지 않아도 된다.올 봄 명이나물 덕분에 풍성하고 맛있는 봄을 보내게된듯하다. 봄의 건강을 책임져준 명이나물장아찌, 명이나물김치, 명이나물만두 등등.... 풍성했던 명이나물은 올 한해 우리집 밥상을 올라 밥도둑이 되어줄듯하다. 2016/04/29 - [〓맛있는 story] - 명이나물 장아찌와 명이나물 김치2016/05/05 - [〓맛있는 stor..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에 좋고, 비타민이 풍부해 피부에 좋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는 명이나물.산마늘이란 이름을 가지고 있는것처럼 마늘향이 있어 요리할때 마늘대신으로 사용해도 되고, 나물이나 다른 요리를 할때 마늘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5월 무렵의 봄에만 먹을 수 있는 나물이다보니 장아찌나 김치등 오래 보존할 수 있는 음식으로 만들어놓으면 1년동안 맛있는 밥상을 만날 수 있다. 명이나물로 이것 저것 다양한 음식들을 만들다보니 이젠 어떤 요리를 해도 모두 맛있을거란 결론을 얻었다.평소 새우를 가득넣은 부추만두를 자주 해먹곤 했지만, 명이나물을 넣은 만두는 식감과 향이 살아있어 더욱 맛있는 만두는 즐길 수 있다.그래서 이번엔 명이나물 만두를 만들어보기로했다. 재료는 아주 간단하다.※ 재료 :..
이른 아침 김밥을 준비했다.명이나물 장아찌, 명이나물 김치 넉넉히 담아 놓고 이번 명이나물은 조금 새로운 음식들에 도전해보기로했다. 오늘은 명이나물 김밥. 명이나물은 손질하여 깨끗이 씻어 준비한다. 명이나물 데치기.끓는물에 소금을 살짝 넣어주고,명이나물은 줄기부터 넣어 살짝 넣었다 바로 건져 찬물에 바로 휑궈준다. 찬물에 휑궈 가볍게 짜서 물기를 제거한다. 데쳐서 물기를 제거한 명이나물에 소금, 참기름, 통깨를 넣어 조물조물 무쳐준다. 그냥 이대로 나물로 먹어도 너무 너무 맛있는 명이나물 무침. 단무지, 우엉조림, 계란을 넣어주고, 명이나물은 한줌씩 넉넉히 넣어 김밥을 말아준다.김밥은 속이 많이 들어가야 맛있지만, 명이나물 김밥은 특별한 재료가 많이 들어가지 않아도 그 맛이 꽤 훌륭하다.명이나물이 가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