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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요리 (176)
Pumpkin Time
올해도 어김없이 추석이 다가왔다. 이럴땐 무언가 맛있는것들을 많이 먹을 수 있을거란 생각을 하게 되겠지만.. 얼마전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한 나에겐 추석이 그리 달갑지만은 않다. 그래도... 음식의 유혹을 잘 견디기위해 다짐... 다짐....^^ 추석엔 아무래도 평소보다 조금은 더 기름진 음식을 먹게 되고, 칼로리가 높은 음식들을 먹게되다보니... 속이 더부룩한 느낌을 갖게된다. 이럴땐 칼칼하고 상큼한 그 무언가로 입맛을 쏴아악~~ 바꾸어줬음 하는 생각이 들기 마련...^^ 그 해결책으로 오늘은 무생채를 선택했다. ★ 재료 : 무1개, 쪽파, 새우젖, 고추가루, 다진마늘, 생강가루, 소금 한손으로 들기 힘들만큼 커다란 무. 이렇게 큰 무를 1,000원에 구입해오신 엄마. 저렴하게 구입해 좋긴 한데... 농부..
자주 먹는 김밥. 그런데... 오늘은 조금 다른맛의 김밥이 먹고싶어진다. 음... 뭐가 좋을까? 몇일 전 세일을 한다는 말에 집으로 데리고 온.... 오징어채. 그래.. 오늘 김밥엔 오징어채를 한번 넣어볼까? 당근은 채를 썰어 기름 조금 둘러주고, 소금 약간 뿌려주고, 쌘불에서 빠르게 살짝 볶아준다. 쌘불에서 살짝 볶아 아삭함이 살아있는 당근채볶음. 김밥엔 두툼한 계란이 들어가야 맛있기에... 계란도 넉넉히. 계란은 소금만 조금 넣어 두툼하게 붙여준다. 오늘의 주인공인 오징어채. 오징어채에 매운맛을 주기 위해 캡사이신 가루를 넣어주고, 붉은색을 내주기위해 고추가루도 약간. 그리고.. 참기름만 넣어 조물조물 잘 섞어준다. 보기엔 그리 매워보이지 않지만, 캡사이신 가루를 넣어 매콤함이 강하다. 사각어묵은 반..
얼마 전 엄마와의 논산 여행중 구입한 가야곡 막걸리 한박스와 뻑뻑주 한박스. 그런데.. 유통기한이 짧았던 이 두박스의 양이 좀 많았는지 유통기한이 지나버렸다. 2015/08/28 - [〓여행을 말하다/국내여행] - 논산 막걸리 2종 세트 유통기한이 지난 이것들을 어찌할까 고민하다 식초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남은 막걸리와 감식초를 준비했다. 항아리에 막걸리 콸콸 시원하게 담고, 식초도 콸콸~~~ 비율은 막걸리 6 : 감식초 4 약간 차이가 나도 상관은 없다. 나 역시 눈짐작으로 맞추니...^^ 발효 온도는 25~30도 정도가 적당하다. 요즘 날씨의 상온에서 약 45일간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발효기간을 거치면된다. 발효를 위해서는 공기가 잘통하는 한지 혹은 면 소재의 덮개를 덮어주는게 좋다. 난 면보를 덮..
매운게 먹고 싶은날...아니.... 울고 싶은날이라고 해야 맞을지도 모르겠다.스트레스가 최고로 다다른 밤.... 날 울게 만들 무언가가 필요했다.그래서 선택된 오징어. 매운걸 잘 먹는 날 울게 하려면 오늘 오징어볶음은 상당히 매워야한다.그래서 캡사이신을 꺼내놓고..... 요리를 준비한다.오늘 내가 준비한 요리는 "불오징어볶음" 오징어 몸통은 껍질을 벗겨낸다.껍질을 궂이 벗기지 않아도 상관 없지만, 벗겨서 하는 요리가 더 깔끔한 느낌이랄까?오징어 껍질은 치킨타올 한장이면 손쉽게 벗길 수 있다.그리고... 칼집도 총총~~~~ 칼집 총총 내어 가지런히 잘라놓은 오징어와 야채가 준비되었다.야채는 냉장고에 반개 남아있던 당근, 청양고추, 야채바구니에 한개 남아있던 양파.오징어 볶음을 해먹는 이순간.... 우리집에..
오늘 점심은 나만을 위한 요리를 만들어볼까?하지만... 대부분 늘 혼자 식사를 하니... 나만을 위한 요리를 만드는건 나에겐 특별한 일이 아닌 일상이다...^^특별한 무언가를 만들어보려, 이것 저것 재료들을 만지막 거렸지만, 가장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초간단 메뉴를 선택했다.오늘의 메뉴는 "크림새우파스타" 파스타 종류중 오늘은 푸질리(fusilli)를 선택했다.푸질리는 스프링 모양의파스타로 샐러드에 많이 사용되지만, 파스타로 즐기는게 난 더 좋다....^^ 파스타면은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삶아준다.파스타면은 물이 끓을때 넣어야하며, 삶는시간은 약 10분 내외이지만, 불 상태와 면의 양에 따라 차이가 있다. 쫄깃쫄깃하게 잘 삶아진 면은 채에 받쳐놓는다. 오늘 준비한 소스는 시판중인 소스를 준비했다.소스 ..
오랜시간 혼자 있다보니 음식 메뉴는 초간단 위주로 찾게되고, 가끔 고기가 먹고 싶어도 집에서 냄새 풍기며 번잡스러운 과정까지 감수할만큼 고기 메니야도 아니고,영양소가 한쪽으로 치우치는 식사를 하고 있는걸 알면서도 이번만 이번만 하면서 악순환의 반복이 되는듯도 하다. 그 중 특히 고기 요리는 집에서 거의 안하는 편인데...LA 갈비 한팩이 생겼다.스스로 너무 건강하다고 생각하는데, 엄만 늘 무언가를 챙겨주셔야 마음이 편하신가보다.이번엔 고기다... ㅎㅎ 귀차니즘에 냉동실에 3일간 외면받았던 고기를 오늘에서야 꺼냈다.맛있게 먹었냐는 엄마의 질문이 곧 이어질게 뻔하기에 적절한 답을 하기 위해선 적어도 맛은 봐야할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앞서서 인듯 하다...^^ 전날 미리 냉장실로 옮겨 해동한 갈비.찬물에 담가..
라면을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여름휴가엔 라면이 빠지면 안되기에 일단 준비.요즘 맛있다고 입소문이 났다나 뭐라나... 암튼 소문따라 집어든 "짜왕"짜왕을 그냥 끓여먹어도 맛있지만, 조금 더 맛있게 먹고 싶어서... 그리고 이왕이면 조금 더 고급스럽게 먹고 싶어서 준비한 "새우" 이런 종류의 라면은 끓는 물에 면과 후레이크를 넣고 끓이다가 물을 따라 버리지만....난 라면을 익힐 수 있는 최소한의 물만 넣어 후레이크와 물을 넣어 면을 익혀주는 방법을 좋아한다.그게 더 맛있는듯....^^ 후레이크, 물, 새우가 익으면, 짜장스프와 야채풍미유를 넣고 잘 비벼주면 완성.어떤 라면이든지 면은 푹 익히는것 보다는 꼬들꼬들하게 익혀주는게 맛있는듯....^^ 음... 맛있어 보이는 짜왕~~~새우도 넉넉히 넣어 더 맛있..
이것 저것 음식을 해먹고 애매하게 남은 자투리 야채들. 모두 넣어 야채육수를 만들까? 아님 짜장이나 카레를 만들어먹을까? 나의 짧은 고민은 짜장면으로....^^ 재료 춘장, 우동면, 전분 감자, 호박, 양파, 옥수수, 당근, 양배추 냉장고에 있던 야채들 모두 꺼내 깍뚝썰기 해준다. 춘장과 우동. 춘장은 볶음춘장을 만들어주고, 우동면은 짜장이 완성될때쯤 뜨거운물에 살짝 삶아준다. 볶음춘장 만드는법 식용유를 두른 팬이 뜨겁게 달궈지면 춘장을 넣고 농도가 묽어질때까지 볶아준다. ※ 짜장소스나 카레소스를 만들때는 나무재질의 주걱을 이용한다. 야채들은 딱딱한 재료부터 순서대로 넣어가며 볶아준다. 잘 볶아진 야채에 볶은춘장, 뜨거운 물을 넣어 끓여준다. 물전분을 미리 준비해 농도를 맞춰주면 맛있는 짜장소스 완성. ..
더울땐 시원한걸 먹어줘야 더위가 풀리는것 같지만... 오히려 따스한 국물요리에 땀한방울 흘려주는것도 한 방법일듯....^^ 몇일간 끊었던 야식, 오랜만에 야식의 유혹에 빠져드는 밤이다.. ㅎㅎ 산적을 하기 위해 사놓은 꼬지에 어묵을 끼워본다. 포장마차 분위기를 좀 내볼까? 국물맛은 직접 만든 마법의 가루와 참치액으로 맛을낸다. (마법의 가루란...? 대파,양파,마늘,멸치,다시마, 등등.... 재료들을 건조시켜 분쇄한 가루) 얼큰한 맛을 위해 청양고추는 넉넉히 총총 썰어넣고, 대파도 총총 썰어넣는다. 다진마늘만 넣어주면 환상의국물맛이 완성된다. 무쇠냄비에 끓이고 보니 정말 포장마차에서 먹는 비쥬얼이 나오는듯하다. 에잇... 오늘은 무리 하지 않았으니 야식은 딱 오늘만 허락하자.....!!
여름휴가를 가기 위해 넉넉히 구입해온 돼지고기 목살. 두조각만 꺼내서 저녁을 준비한다. 오늘의 메뉴는 돼지고기 목살 스테이크. 소스는 어떤맛으로 만들까 생각하다... 늘 하던 맛이 아닌 달달한 소스를 준비해본다. 허니버터 스테이크 소스....^^ 목살은 허브소금을 살짝 뿌려 구워주고, 냉장고에 있는 야채들 몇가지만 간단히 준비해본다. 재료 : 돼지고기 목살, 파프리카, 소금물에 살짝 데친 브로컬리, 방울토마토, 단호박 버터와 마늘을 넣고 볶아준다. 살짝 갈색이 돌도록 마늘이 볶아지면 파프리카와 브로컬리를 넣어 볶아주고, 방울 토마토는 나중에 넣어 살짝 볶아준다. 간장1작은술, 와인2큰술, 꿀1큰술을 넣어 끓여주면 소스 완성~ 팬을 달군 후 그릴의 모양이 나도록 단호박을 구워준다. 목살위에 소스와 단호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