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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소막창 (2)
Pumpkin Time
다음달 공연을 위해서라도 다이어트가 급한 상황인데... 내 발걸음은 야식을 위해...열심히... 달려간다....ㅎㅎ 요즘 새롭게 맛을 알기 시작한 소막창을 먹기 위해 나의 단골집을 찾았다. 막창이 익는동안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메뉴를 물어보니... 오늘 김장을 했다며 보쌈을 조금 갖다준다는 사장님. 그런데.. 헉... 이렇게나 푸짐하게...? 사장님의 손맛이 제대로 발휘된 맛있는 김장김치와 신선한 굴. 그리고 윤기가 좌르르르~~ 흐르는 보쌈고기. 얼마나 맛있던지... 호로록...호로록.....^^ 보쌈을 먹는 동안 쫄깃쫄깃 익어가는 소막창. 보쌈과 소막창으로 배가 빵빵하다. 그런데.... 내 발은 집이 아닌 쭈꾸미집으로... 매콤, 쫄깃한 쭈꾸미가 왜 생각이 나는건지... 오늘밤 야식의 주범은 내가 아닌..
은근 입맛도 까다롭고... 음식 종류도 나름 까다롭게 가리는 편이라... 못먹는다라고 단정지은 음식들도 꽤나 많다. 중.고등학교 시절 학교앞 떡볶이도 안사먹던 나. 순대 냄새만 맡아도 헛구역질을 하는 비위가 약한 나. 겨울철 따스한 오뎅국물이 생각도 나련만... 그조차 싫어했던 나. 흔히 말하는 길거리 음식들을 즐기지 않고 살았다. 물론 곱창,막창 이런 종류는 안먹고 살았었는데... 친구의 권유로 처음 먹게된 소막창. 익지 않은 모습에선 약간의 거부감도 있었다. 하지만... "맛있겠다" 라고 말하며 익기를 기다리는 친구....^^ 난.... 막창 옆에서 익어가는 파와 양파만 노리고 있었다. 그리고... 함께 나온 반찬들...^^ 노릇노릇 익은 오늘의 주인공. 앗.... 그런데... 맛있다. 소막창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