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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셀프미용 (9)
Pumpkin Time
아이들의 체중이 늘어나고, 날씨가 점점 더워지기 시작하며울 강아지들 미용하고 목욕시키는 일이 점점 버거워지고 있다. 남편은 힘들게 세마리 모두 한꺼번에 하지 말고,하루에 한마리씩 하라고 하지만,보는대로 해버려야하는 내 성격상 늘 무리수를... ㅎㅎ 미용테이블에 미용도구들을 준비한다.종류별 클리퍼, 발톱손질 도구들. 슬리커, 콤, 용도별 가위들... 그리고 오늘 목욕 후 아이들에게 발라줄 외부기생충약도 챙겨놓는다. 오늘은 첫번째로 공주부터 시작해본다.울 아이들에게 좀 더 좋은걸 먹이겠다고 유기농 사료를 샀는데,그 사료를 먹인 후 우리 아이들 피부가 많이 안좋아졌다. 풍성했던 공주의 귀털이 절반은 빠지고... ㅠ.ㅠ다행이 다른곳은 괜찮은데, 몸 긁는 횟수가 늘어났다.혹여라도 긁는 부위에 발톱으로 인한 상처가..
아무리 미용을 해줘도 하루를 넘기기 무섭게 금새 꼬질해지는 몽실이.노는것도 워낙 천방지축이고, 쉬하고 철퍼덕 밟고 지나가고,산책 나가면 흙밟기 좋아해 뒹굴뒹굴...... ㅋㅋ 그렇다고 매일 매일 목욕시켜줄 수 없는 몽실이는이젠 꼬질한 모습이 익숙하다. 흙에서 뒹글듯 놀다 들어온 몽실이는집 잃어버렸다 간신히 찾아 돌아온듯한 모습으로미용테이블에 올려진다. 음..... 몽실아 오늘은 너도, 나도 시간이 좀 걸리겠구나... ㅋㅋ 팔, 다리, 입... 어디하나 성한데 없이 꼬질 꼬질... 에혀... ㅎㅎ 일단 목욕 전 기본 손질부터 시작한다.10개월차에 들어선 몽실이의 털은 아직 배냇털 느낌이 조금 남아있지만,모량도 풍성하고, 힘이 생기기 시작했다.그동안 조금씩 잘려나간 털들을 생각하면이제 배냇털은 거의 잘려나가..
지난번 미용테이블을 꾸며놓은 후 드라이가 조금 아쉬웠는데,용량 작은 펫드라이의 답답함을 해결해줄 전문가용 드라이 구입에 지갑을 열었다.전기요금이 얼마나 나올지 음...... 아직 조심스럽다. 공주와 몽순이는 펫드라이룸만 있어도 되지만,몽실이는 부족하다... 펫드라이룸만으로는 많이 많이 부족하다... ㅎㅎ 오늘 드디어 구입한 펫드라이를 처음 사용하는 날~으앙... 기대 만빵~~ 햇살 좋아하는 몽순이는오늘도 우리집 거실의 햇살 가득한곳으로 아장아장 걸어가누워서 일광욕을 즐긴다.아이궁.... 정말 넌 어쩜 이리 예쁘니? 몽순이를 따라 몽실이 공주도 함께~~ 그런데 몽실이 등이 좀 이상해서 보니...으앗...... 저것은...... ㅠ.ㅠ아마도... 몽실이가... 쉬를 하고 그곳에 철퍼벅~~ ㅋㅋ 음... 꼬질..
오늘도 해맑게 웃는 몽실이.드라이브, 산책으로 오후 내내 신나게 뛰어놀은 몽실이는언제나 그랬든 오늘도 꼬질... 꼬질.... ㅎㅎ 오늘은 몽실이의 털길이를 대폭~~ 줄여주기 위해 테이블로 소환했다.털을 좀 길러서 동글동글 예쁘게 만들어주고 싶은 내 욕심에요즘 살찐거 아니냐는 눈총을 많이 받고 있는 몽실이다.부쩍 많이 크고, 체중이 늘어난건 사실이지만...살이 찐건 아닌데... ㅎㅎ 암튼... 과감히 털을 좀 벗어봐야할듯하다. 장비 준비하고~~ 목욕 전 1차 털손질이 끝이났다.우와... 털이 정말 인형하나 만들어도 될만큼 수북하다.이걸 모두 달고 있었으니 뚱뚱해졌다는 말을 들을 수 밖에...^^ 목욕을 마친 몽실이.난 왜 이런모습의 몽실이가 이리 귀여울까? 드라이, 슬리커, 콤질.... 휴우... 지친 몽..
금요일은 오전부터 저녁까지 수업이 있는 날이어서 바쁜 날이지만,다음주까지 오전시간의 여유를 갖게 될듯 하다.이런 자유는 나에게도 강아지들에게도 꽤 달콤한 시간이다. 늘 사람들 북적거리는 커널웨이도 이른 아침시간 만큼은 고요하다.아침 8시부터 서둘러 산책에 나선다.몽실, 몽순, 공주..... 아... 버겁다.. ㅎㅎ 청라에 이사온지 얼마 안됐을때 딱 한번 와봤던 커널웨이에 위치한 '녹청문화공원'두번째로 온 이곳은 그때나 지금이나 조용한 곳이다.카메라가 있었다면 조금 더 예쁘게 담을 수 있었을텐데, 조금 아쉽다.강아지 세마리에 카메라까지.. 음... 불가능한 도전이다.휴대폰에 카메라 기능이 있는게 그나마 고맙다. 몽실이와 공주 아주 신났다.피부때문에 바닥에 내려놓지 못하는 몽순이도 걷고 싶어 낑낑거리지만,내..
목욕할 때가 지난 몽실, 몽순, 공주. 목욕해줄 거라며 2~3일 전부터 콤질 해주지 못한 몽실이는 털이... ㅎㅎ 미용을 해주기 전... 오늘도 어김없이 산책을 위해 찾은 청라호수공원. 신나게 뛰어논 만큼 아이들의 상태는.... 음... 음.... ㅎㅎㅎ 집에 오자마자 아이들 미용해줄 준비를 시작하고, 세 마리 중... 가장 시간이 짧게 걸리는 아이부터 순서를 정해 본다. 첫 번째는 공주. 공주는... 털이 정말 완전 짧은... ㅠ.ㅠ 내가 만약 공주 입장이라면 옷 다 벗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 왠지 많이 부끄러울듯한 생각이 들듯하다. 털이 빨리 자라주길 바라며 매일매일 핀 브러시로 빗겨주지만, 글쎄.. 털이 언제나 푸들다운 모습으로 자라날지~~ 익숙해질 시간을 기다리며 자주 이곳에 앉혀보긴 했지만, ..
예전이나 지금이나 애견미용을 집에서 해주고 있지만,집에서 한다는게 참 쉽지 않은 일이다.조금 더 편하게, 조금 더 잘, 조금 더 예쁘게 애견미용 하고 싶어 구입한'애견미용테이블' 우리 부부는 침실욕실만 사용하고,거실 욕실은 울 강쥐들이 사용하는 공간이니...이곳에 미용 테이블을 설치하기로했다. 청소할때만 사용하던 욕실에 있는 샤워부스를 작업장으로 변신시켰다. 짜쟌~~ 한사람만을 위한 1인 미용실이 만들어졌다.앙~~ 뿌듯~~ 뿌듯~~~ 욕실과 방에 분산되어 있던 미용도구들도 한곳에 모였다.클리퍼는 충천중....^^클리퍼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샤워부스안에 전기 선을 연결해야 할것 같은데,이건 남편의 손을 빌려야할듯하다. 비숑을 위해 필요한것들 몇가지를 더 준비해야할듯하다.안방 샤워실에 있던 장콤도 이곳으로 옮..
나의 가족이된 몽실이와 몽순이를 엄마에게 보여드리기 위한 날이다.처음 보는 날이니 예쁘기 꾸미기 위해 몽실이와 몽순이는 때빼고... 광내고......^^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발톱과 발바닥털은 미리 깍아놓았구오늘은 풋라인, 얼굴, 삐져나온털들 가위컷~그리고 전쟁을 치뤄야 하는 목욕과 건조까지~~ 조금 더 예쁘게, 조금 더 향기롭게 변신한 몽실이와 몽순이.우리집에 온 후 부쩍 많이 큰듯한 느낌이 드는 두녀석들 몸무게도 체크해본다.8개월된 몽실이는 3kg, 3개월된 몽순이는 1kg.지난주 체크했던 몽실이의 몸무게가 200g이 늘어있다.잘먹고, 건강하게 잘 자라주길~~ 카메라를 바라보는 몽실이와 몽순이.그런데... 몽실이의 표정이... ㅋㅋ포즈를 잡아보라는 나의 말을 어떻게 이해한거니? 날씨가 따스해지며 차..
몽실이가 우리집에 온지 4일째 되어가는 오늘 오후.....몽실이를 비숑답게 꾸며주기 위해... 시간을 비웠다. 발바닥털이 덥수룩해서 거실을 걸을때 미끌미끌...얼굴털도 일정하지 않고,똥꼬, 생식기, 배 부분의 털도 정리해야하고,무엇보다 비숑스럽지 않게 정리안된 털을 정리해줘야할듯하다. 미용하기 전 모습이다.이런 모습도 사랑스럽지만... 이러다 비숑이라는걸 잊게될것 같은 불안감이... ㅎㅎ 음.... 오늘 아침 찍은 이 사진은 정말 물에 빠졌다 구출된 생쥐같은 모습이다.생쥐같아 보이든... 말든... 그래도... 나에겐 한없이 사랑스런 나의 몽실이. 미용이 시작되었다.귀청소, 발톱 깍고, 발바닥 털 밀어주고, 똥꼬 주변 털 정리해주고,생식기 털, 배 부분의 털 모두 정리해주고,귀청소, 얼굴털, 다리털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