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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선물 (30)
Pumpkin Time
한달동안 날 힘들게 했던 기침은 이제야 조금 나아질 기미를 보이는듯하다.일주일만 좀 더 편히 쉬어주면 다 나을듯한 생각을 하고 있던 11월의 첫날. 카페 채팅 알림 소리.채팅의 내용은 이러하다."혹시 배추가 필요하면 나에게 주고 싶다고.이유인즉...그동안 카페에 올라오던 내 글을 보며 나에게 주고 싶었단다.음식 만드는걸 좋아하고, 맛있게 만들 수 있는 사람에게 주고 싶다며.이렇게 감동스러운 선물이 어디 있을까?" 선물로 받아온 배추는 총 23포기.강원도 평창에서 오늘 아침 뽑아왔다는 속이 꽉찬 묵직한 배추.갑작스런 선물로 김장을 준비하게 되었지만,선물을 준 고마운 분의 마음으로 행복한 김장이 될듯하다. 할일도 많고, 감기때문에 쉬어야 하는데... 또 일을 만든다며 남편은 뾰로통~~ ㅎㅎ 23포기 김장할 ..
친구가 선물이라며 부스럭 부스럭 꺼내놓는다.어딘가를 갔다가 내가 생각나서 하나, 둘, 골라넣었단다.아래집에서 불이나서 그 연기로 집 전체가 그을르고, 연기를 마셔 응급실까지 다녀와 정신이 없을텐데....사두었던 것들을 꺼내놓는 친구.에궁... 소소한 선물이라지만, 나에겐 이보다 커보이는 선물이 없다. 집게.아... 이거 그러고보니 은근 야하다... ㅎㅎ 병따개.특이한 병따개에 수집욕심을 내던 날 위해 골랐단다.노랑색 귀여운 죠스모양^^ 박스테이프.콧수염이 귀여서 샀단다.음.... 이거 나름 괜찮은걸? 미니 쇼핑카트.이거 어디에선가 봤었는데... 살까 말까 했던... 바로 그거다.결국 친구의 손에서 나에게 왔다.음.. 이건 일단 젤리를 담아놓았다.간식카트로 담아놓음 잘 어울릴것 같은데? 소소한 선물이라 주..
일주일동안 꼭지따고, 하나하나 깨끗하게 닦아서 손질한 고추 40근을 빻는날.엄마의 고추와 같이 빻기 위해 엄마집으로 향했다. 가을이면 꽃을 좋아하는 엄마를 위해 국화화분을 사들고 갔었는데...올해는 엄마에게 꽃화분 하나를 가져가질 못했다.지나는길에 꽃집에서 보게된 장미가 얼마나 예쁘던지...엄마를 위해 장미꽃다발을 준비했다. 얼마전 만든 긴바지의 파자마와 짧은바지의 파자마.긴바지는 남편에게, 짧은바지는 엄마에게 드렸다.밝은색을 좋아하시는 엄마가 색상이 예쁘다고 좋아하신다.사이즈를 재보지 않아 안맞음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엄마에게 잘 맞는다.좋아하시는 엄마를 보니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 이틀전 만들었던 감귤청은 엄마꺼 한통, 동생꺼 한통을 준비했다.2016/10/14 - [〓맛있는 story] ..
근래 들어 오랜만에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요즘이다.가지고 있는 조각원단들, 부자재들을 이용해 이것 저것 소품들을 만들기 시작한다. 주방일을 하다보면 수시로 손을 닦게되고, 수건 빨듯이 자주 빨게되고...그러다보면 일반 수건에 비해 주방수건은 수명이 그리 길지 않은듯 하다.물론.... 나에게만 그럴지도....................^^ 오늘은 수건, 조각원단, 가방링손잡이를 이용해 주방수건을 만들어봤다.할로윈데이가 얼마 남지 않아 소품을 만들기위해 꺼내놓은 원단으로 하다보니할로윈데이 선물을 준비하는듯한 분위기가 된듯하다.할로윈의 펌킨은 내 블로그 주소라서인지 왠지 더욱 친숙하다. 6개의 수건을 준비했다.반 잘라서 만들 생각이니 12개의 수건이 만들어질것이다.누구에게 선물로 줄지 그건 정하지 않..
친구집에 들렀는데, 선물이라며 쇼핑백을 건낸다.묵직한 무게감과 모양을 보니 혹시... 내가 좋아하는 그릇...?? 빨리 보고 싶지만,신비감을 좀 더 느끼기 위해 일단 사진 먼저. 종이를 벗겨내며 난 호들갑을 떨기 시작한다.이건 내가 갖고 싶어하던 ROYAL VENTON. 영국브랜드인 ROYAL VENTON은지난번 홈쇼핑 방송때 세트 구입을 하려고 망설이다...품절되어 구입하지 못한 제품이다. 내가 사용하는 그릇들이 대부분한국적인 느낌을 느낄 수 있는 도자기류가 많은데,유약이 흐르며 자연스러운 느낌을 만들어내는도자기 그릇 ROYAL VENTON은우리집 그릇들과도 잘 어울린다. 요즘 바빠서 음식할 시간도 없고,무언가를 만들어도 급하게 만들어급하게 담아 먹기 바빴는데, 다시 요리를 하고 싶은 마음이^^예쁘게 ..
강원도가 고향인 친구와 강원도가 고향인 친구의 남자친구.남자친구 식성은 잘 모르겠지만, 친구는 강원도 사람답게 옥수수, 감자 같은 음식을 참 좋아한다. 어릴적 먹던 음식은 나이가 들어서도 그 음식만으로도 향수를 불러일으키는듯하다.서울이 고향이고 서울에서만 살아온 내가 충청도가 고향인 엄마의 입맛에 따라 지금도 충청도 음식을 좋아하는것처럼. 친구의 남자친구가 옥수수 두자루를 친구에게 가져왔단다.한자루는 친구를 위해.또 한자루는 나와 신협실장님을 위해.아... 어쩜 이리도 고마운지~~~♡ 옥수수 껍질을 벗겨낼때 꼭 한두마리쯤 보게 되는 벌레에서 내손을 보호(?)하기 위해 비닐장갑을 끼고,옥수수 껍질을 벗기기 시작한다.그리고 잠시 후 우린 똑같이 비명을 지르며 벌레를 맞이했다. 토실토실 맛있는 옥수수를 푹~ ..
패션공부를 시작하며 평일중에는 누굴 만날시간도, 컴퓨터를 편안하게 만져볼 여유도 없다.달콤한 주말엔 해야할 일들도 많아지고, 시간을 쪼개어 만나야할 사람도,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나야한다.이번주는 만나야할 사람보다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나는걸로~~ 친구집에 가니 날 보면 주려고 했다는 선물들을 꺼내놓는다.마치 종합선물세트를 받은듯..... 친구의 선물로 기분 좋아지는 주말이다. TRUNG NGUYEN베트남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자랑하는 유명한 커피회사 브랜드의 8번.얼마전 원두커피가 떨어져 우리집 커피메이커가 놀고 있었는데.... 아... 넘 반갑다.이 커피는 로마에서 한국인 여행객을 위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는 총사장님이얼마전 한국에 들어올때 가져온 친구와 나를 위해 준비한 선물이다.짧은 한국에..
열무국수가 먹고 싶다는 남편의 말 한마디에 열무김치를 담은지 이틀째.오늘 밭에서 어머니를 만났는데.... 총각무를 모두 뽑으신단다.그리고 한봉지 가득 담아온 총각무. 아.... 김치담은지 이틀 됐는데... 또..........? 뭐.... 이정도 양이면 그리 많은것도 아닌데... 그래 김치 그까짓거 또 담자....^^ 뽀얀 무와 연한 무청.보통 길게 절여서 담지만,이번엔 양이 얼마 되지 않아 뚝뚝 잘라 담기로했다.물과 소금을 넣어 보통 4~5시간 정도 절여주지만,총각무가 많이 연해서 약 2시간 가량 절여주었다. 잘 절여진 총각무는 여러번 씻어 채에 받쳐 물기를 빼준다. 찹쌀탕수육과 찹쌀장어탕수육을 몇번 하고 나서 똑 떨어진 찹쌀가루.몇일전 열무김치를 담았을때처럼오늘도 찹쌀을 물에 불리고 갈아서 찹쌀죽을 ..
누군가의 선물을 고른다른건 언제나 힘든일인듯하다.미국여행을 다녀오며 친구에게 선물로 주려고 생각한 핸드백이 있어 가는 중에 눈에 띄인 선그라스. 내맘에 쏙 드는 스타일이다.COACH 분위기를 잘 살려서 만들어진 선그라스.렌즈의 크기, 렌즈의 색상, 반사되는 정도까지 딱 맘에 드는 스타일이다. 나도 갖고 싶어 두개를 사고 싶었지만, 하나뿐이란다.안타깝지만 이건 친구를 위한 선물로 준비했다.친구가 맘에 들어할까? 가지고 있던 선그라스를 바꾸고 싶었다며 너무나 맘에 들어하는 친구. 맘에 들어하는 친구를 보니 주는 내 손이 부끄럽지 않다. 하나뿐이어서 하나만 구입해야 했지만, 하나만 사길 잘한듯하다.나보다는 친구에게 너무도 잘 어울린다.아마 두개를 사왔으면 친구를 질투할뻔했을지도 모르겠다......^^
저녁에 친구를 초대했다.이런 저런 생각들로 복잡한듯한 친구의 대화상대가 되어주고 싶었다.냉장고에 가득한(?) 알콜병들 정리도 할겸....^^ 친구가 작은 쇼핑백을 내민다.선물이란다.얼마전 친구집에 갔을때 너무도 예쁜 향수병에 호들갑을 떨었었는데... 그 호들갑이 강렬했나보다. MARC JACOBS DECADENCE.만약 누군가 향이 어떠냐고 물어본다면 가장 이해시키기 좋은 대답이면세점이나 백화점 향수코너에서 흔히 나는 그런 향이라고 하면 제일 이해가 빠를듯하다. 향은 자두, 아이리스, 샤프란, 장미, 재스민, 앰버, 베티버, 파피루스 향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내가 느낀 이 향의 느낌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섹시함? 이렇게 뚜껑이 없는 병만 본다면 내가 호들갑 떨었을리가 없다.너무 단조롭지 않은가? 요 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