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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예전... 강아지를 키울때부터 내가 자주 먹이던게 있다.바로................. '황태' 울집 강아지들이 타고난 건강체질이었는지..황태 때문이었는지 모르지만,잔병없이, 건강하게.... 나와 함께 지낼 수 있었다. 우리 강아지들을 위해 황태를 준비했다.황태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식재료로우리집 국물요리의 대부분은 바로 이 황태가 책임지고 있다.이젠 강아지들과 함께 먹어야 하니.. 오늘은 그 양을 조금 더 넉넉히^^ 황태육수는 특별한게 없다.황태를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내고,물 넉넉히 넣고 푹~ 끓이기만 하면 끝~~ 뽀얀 노란빛 황태물이 완성되었다. 오늘부터 우리집 강아지들 물그릇에 황태물이~~ 물에서 느낄 수 없는 단백함, 고소함이 담겨있는 황태물...몽실, 몽순, 공주... 너무 잘 먹는다.뿌듯..
올여름 덥긴 정말 더웠던것 같다.선풍기 바람 싫어하는 내가 선풍기를 다 사용했으니... ㅎㅎ 땀으로 빠져나간 영양분을 어떻하든 다시 보충하리라 마음먹고 오늘 저녁은 장어구이를 준비했다.통영 삼천포에서 직접 잡아올린 바다장어.이번에도 5kg 넉넉히 주문한 덕에 여름휴가와 휴가 뒤풀이를 푸짐하게 즐기게된다. 전기구이판 가득 장어를 빼곡히 올려놓는다.이 많은걸 둘이 먹으려고?맞다.남편과 내가 둘이 먹을 양이다...^^ 마늘 기름장도 준비한다.이 모습.. 왠지 영업집 같다.우리집엔 참 별의별게 다 있는듯....^^구이관련 음식을 먹을땐 유난히도 마늘을 많이 먹는 나는 오늘도 통마늘 넉넉히 준비한다. 집에 들어오는길에 사온 야채.모처럼 쌈야채도 푸짐히 담아본다. 내가 좋아하는 명이나물장아찌.명이나물장아찌도 얼마 ..
11번의 항암주사를 잘 견뎌내고 있는 남편을 위해 장어를 주문했다.12번의 항암주사를 맞는다는게 그리 쉬운일이 아니고, 견뎌내기 힘들었을텐데, 잘 견뎌주고 있는 남편이 대견하고 고마워 좋아하는거, 몸에 좋은건 다 해주고 싶은 마음이다. 이번에도 통영 선장님께 전화를 드려 바다장어 5kg이 도착했다.장어를 먹는다고 없던 힘이 나오는것도 아니고, 항암치료가 더 효과를 보는건 아니지만,어떤 음식이든 정성과 마음이 더해진다면 그렇게 되리라 이번에도 믿어본다. 이제 한번의 항암치료가 남았다.더운 여름.... 지치지 않고, 건강하게... 그리고, 항암치료도 잘 끝나주길 바래본다.
장어는 대표적인 건강식으로 알려져있다. 장어는 비타민 A, B, C, 칼슘의 함량이 높아 노화방지, 피부미용에 좋으며, 무엇보다 단백질과 지방이 많이 산후회복, 허약체질개선, 수술 후 회복식으로 효과가 좋다. 영양이 높으면서 맛도 좋은 장어로 오늘은 을 만들어봤다. 사실 장어는 그리 좋아하지 않았었지만, 통영에서 금방 잡아올린 바다장어를 먹게 되면서 부터 장어의 맛을 제대로 알게된듯하다. 이번에도 통영에서 갓 잡아올린 바다장어 5kg을 주문했다. 늘 그랬듯이 이번에도 너무도 깔끔하게 손질되어 올라온 장어. 반질 반질 싱싱함이 가득하다. ▶ 장어국 만들기 ◀ ① 장어 육수 만들기 뼈와 머리도 같이 보내주셨다. 장어 눈이 살아 있는 장어를 보는듯 탱글탱글 싱싱하다. 사실 머리와 뼈만 발라낸 모습은 어찌보면 ..
그리 좋아하지 않던 음식중 하나인 장어. 삼천포 며느리가 된 동생덕분에 자연산 바다장어를 자주 먹게 되면서 이젠 장어맛을 제대로 즐기게 되었다. 장어 넉넉히 냉장고 넣어놓고 조카들을 맡겨 놓고 나간 동생. 음... 이 장어는 모두 내손에 달려있다.. ㅎㅎ 장어가 구워지는 동안 상추보다는 고소함이 가득한 봄동으로 야채를 준비하고, 마늘구이, 대파채, 기름장, 청양고추를 준비한다. 음... 역시 자연산 바다장어맛은 정말 으뜸이다. 조카들에게 장어를 비롯한 각종 신선한 해산물은 어릴적부터 먹어오던 익숙한 음식이다. 다음주 우리집에 놀러올 조카들을 위해 이번엔 장어탕수를 만들어볼까? 다음주쯤 통영에 전화해 금방 잡힌 바다장어를 넉넉히 주문해야 할듯....^^ 5kg쯤 주문하면 아주 넉넉히 푸짐히 먹을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