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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아침마다 강아지들과 함께 동네 한바퀴 산책을 하는데, 오늘은 옆동네로 산책을 나섰다. 오늘 걸은 공원은 North Hudson Park. 맑은 하늘이다. 렉스와 벨라도 오늘은 더 신이난듯 뛰어다닌다. 혼자 있는 오빠의 친구가 되어주는 렉스와 벨라. 오빠의 외로운 구석을 채워주는 고마운 아이들이지만, 오빠의 전부가 되어줄 수 있는 좋은 여자를 만나게 되길 바래본다. 어느 공원을 가나 무리를 지어 노는 거위들을 만나게된다. 그리고.. 거위만 보면 달려가는 울 강아지들...^^ 공원관리 사무실. 관리사무실을 조금 지나서 보게된 공원표식. 그런데... 누가 이런 낙서를..... ㅠ.ㅠ 호수에 있는 거위들까지 쫒으려는듯 고개를 쭈욱 빼고있는 귀여운 렉스와 벨라. 동네마다 꽤 한참을 걸어야하는 넓은 공원들이 있는 ..
3주간의 길지도 짧지도 않은 미국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교통혼잡이 심한 뉴욕 출근길 시간을 피하기 위해 조금 일찍 공항으로 출발했다. 새벽하늘빛이 아름답다. "마지막으로 보는 뉴욕의 하늘이다.." 라는 생각을 하니 조금은 아쉬운 마음도 앞선다. 한국에선 무료도 사용하는 공항 카트. 이곳에선 사용료 $6을 내야한다. 처음 뉴욕에 도착했을땐 뭐 이런게 있나... 하는 생각도 잠시 했었던 금액....^^ 엄마가 처음 뉴욕에 오셨을땐 동전을 넣으셨다는데... 그사이 금액이 많이도 올랐다. 엄마와 함께 한국으로 돌아갈 항공편을 확인하고, 티켓팅과 짐을 붙이고, 출발을 준비한다. 수속을 마치고, 들어와 간단한 아침을 먹기위해 자리했다. 공항 식당엔 모두 아이패드가 설치되어있다. 메뉴 주문을 아이패드..
산행(194). 2015년 4월 5일 해리먼주립공원(Herriman State Park) - 산행거리 : 8.5km 베어산 주립공원(Bear Mountain State Park)주변과 7 Lakes Drive 코스는 드라이브로 다녀오고, New Paltz지역에 위치한 미네와스카 주립공원(Minnewaska State Park Preserve) 산행을 다녀오고, Nyack의 Hook Mountain은 해변길 트레킹으로 다녀오고, 그리고 그 주변에 또 하나 뉴욕주에서 두 번째로 큰 주립공원인 해리먼주립공원(Herriman State Park)은 산행으로 다녀왔다. 미국에서는 큰 명절에 해당하는 부활절인 일요일. 미국 마트들은 모두 문을 닫고, 학교는 일주일간 휴강하는 곳이 대부분이기에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
는 미국 전역에 체인점을 두고 있는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으로 간판 이름처럼 다양한 치즈케이크가 유명한 곳이다. 오늘 저녁은 뉴저지 Riverside Square에 있는 입구에 진열된 화려한 치즈케이크. 그리고 한쪽엔 각종 음료수들(?)... ㅎㅎ 메뉴판 등장~~ 혼자 왔다면 늘 그랬듯이 치즈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를 주문했겠지만, 오늘은 엄마와 오빠를 위해 주문을 마치고, 메뉴가 나오길 기다리며~~ 통밀빵과 버터 등장~ 시원한 맥주 한잔... Heineken 피자 위에 치즈를 뿌려줄지 물어본다. 치즈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 엄마와 오빠를 위해 반쪽만 치즈를 뽀얗게 얹어본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파스타. 아마... 이건 내가 거의 다 먹은듯....^^ 난 괜찮았는데... 엄마 입맛엔 별로였는듯... 엄..
시민권자인 아빠와 오빠의 덕을 받아 영주권을 좀 쉽게 내보려고... 뉴욕 한인타운 플러싱(Flushing) 에 있는 변호사를 만나 상담하고 얻은 결론은... 한국 국적을 버리고, 미국 시민권자가 되느냐 안되느냐 또다른 깊은 고민을.... 일단 좀 더 신중히 고민해보기로하고... 뉴욕 맨하탄 즐기기에 나섰다. 차는 플러싱 지하철역 주변에 주차해놓고, 오늘은 뉴욕 대중교통으로~~ 7호선 라인의 시작인 Flushing에서 마지막 역인 Times Square-42 Street 까지~~ 일단 지하철역에서 내려 맨하탄 구석 구석을 걸어본다. 비가 안오면 좋았을텐데.... 흐린 하늘이 쬐금 미워질뻔~ 21ST Cetury Fox 영화사가 있는 건물. 그 유명하다는 건물... Radio City 뉴욕에 오면 꼭 인증샷..
차를 놓고, 대중교통으로 뉴욕 여행을 즐기는 하루. 비 소식으로 흐릿한 뉴욕 Manhttan 거리. 맨하탄(Manhttan) 42st. 위치한 맥도날드. 오늘 점심은 간단하게 햄버거로~~ 2층엔 빈자리가 없을만큼 사람들로 가득하다. 3층에 올라 창가에 자리를 잡았다. 내가 그리 좋아하지 않는 햄버거. 그래서 한국에서도 거의 먹어본적이 없는데, 미국에선 벌써 두번이나 햄버거로 식사를~~ 점수를 준다면 일주일 전 다녀온 뉴욕 New Paltz suny 대학 부근의 버거킹 햄버거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2015/03/29 - [맛있는 story] - 푸짐한 미국 버거킹 맥도날드 햄버거의 기운으로 오늘은 걸어서 맨하탄 여행 출발~~~
New Jersey 카지노가 모여 있는 Atlantic City를 걸으며 눈이 띄는 집이 있다. 재미있어 보이는 캐릭터로 장식된 Rainforest Cafe 실내 분위기가 독특하다. 수족관엔 모두 살아있는 물고기들로 바닷속을 보는듯 하고... 정글속에 있는듯 꾸며놓은 천정엔 진짜처럼 만들어놓은 각종 새, 동물들이 움직이고 있고... 가끔씩 조명도 꺼졌다 켜졌다하며, 정글속 동물 소리들로 울려퍼진다. 메뉴판 등장... 주문한 메뉴 등장~ 색색별 색깔이 예쁜 나쵸. 헉... 그런데 음식이 짜다.. 너무 짜다.. 그리고 가격도 좀 높은편. 아마.. 음식을 먹기 위해 이곳을 다시 찾는일은 없을듯하다. 들어오면서 본 각종 기념품들. 내가 좋아하는 인형들이 종류별로 가득하다. 어딜가나 꼭 만지작거리게되는 귀여운 컵..
한국과는 달리 가족단위로 여행을 다니는 휴양지처럼 이용되는 미국 카지노를 즐기기 위해 뉴저지 Atlantic City로 향했다. 주차장엔 평일인데도 차들이 빼곡하다. 오늘 찾은 카지노는 CAESARS. 카펫이 깔려있는 입구부터 화려함이 느껴진다. 시저로 장식된 로비. 깔끔한 화장실. 어딜가나 군것질을 거의 안하시는 엄마가 "아이스크림 먹을래?" 당연히 OK.. OK....!! 신선한 느낌이 가득한... 맛있어보이는 아이스크림... 종류도 다양하다. 엄마는 세가지맛 선택. 망고(Mango), 피스타치오(Pistachio), 박하(Mint) 난 땅콩버터(Peanet Butter), 치즈맛(Cheese Cake) 미국에 와서 버터와 치즈를 즐겨 먹는 나를 보며, 엄마와 오빠는 보기만해도 느끼하다며.. ㅎㅎ 이..
뉴욕 Nyack 마을의 공원을 찾았다. 미국 어느 마을이나 있는 공원처럼 이곳도 그냥 평범한 Nayck 마을의 평범한 동네 공원이지만, 산행을 할 수 있는 Hook Mountain과 허드슨강변을 따라 이어진 멋진 산책길로 잘 알려진 곳이다. 공원에 준비된 강아지 배변봉투. 미국의 공원은 어딜가나 흔히 볼 수 있는 모습니다. 강변을 따라 편안한 산책이 시작된다. 오늘은 렉스와 벨라도 함께 했다. 오빠와 함께 신나게 따라오는 강아지들~~ 낚시를 즐기는 낚시꾼들을 많이 만나게된다. 이곳에선 장어도 많이 잡힌다고 한다. 고개를 들어올리면 보이는 Hook Moutain. 산 모양이 갈고리 모양과 비슷하다고 하여 Hook 라고 불리운다고 한다. 저 바위에서 암벽을 즐기는 사람도 가끔 보게된다고한다. 공원으로 들어오..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는 뉴욕 맨하탄. 뉴욕의 야경을 보기 위해 뉴욕의 명소인 엠파이어빌딩(Empire State Bd.)으로 향했다. 엠파이어빌딩이 있는 34번가 까지 걸어가도 되는 거리지만, 엄마를 위해 택시를 이용했다. 조금 더 비싼 금액을 주고, 줄없이 뒤로 바로 올라갔다. 빌딩 입구. 보안검색을 마치고, 바로 입장했지만, 화면을 보며, 이런저런 설명을 듣는다. 좁은 공간에 사람들 가득 서있는자세로.... ㅠ.ㅠ 그리고 또 이동한다. 위로 올라가는줄 알았다. 하지만.... 이동한 장소에서 또다른 화면을 보며 또다시 몇분의 시간이 흐른다. 그리고 또 이동한다. 모두 의자에 앉으란다. 그리고 짧은 영화를 상영한단다. 슬슬 화가 치밀어 오른다. 다리가 불편해서 오래 걷고, 서있는게 불편한 엄마가 신경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