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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맛집 (54)
Pumpkin Time
는 미국 전역에 체인점을 두고 있는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으로 간판 이름처럼 다양한 치즈케이크가 유명한 곳이다. 오늘 저녁은 뉴저지 Riverside Square에 있는 입구에 진열된 화려한 치즈케이크. 그리고 한쪽엔 각종 음료수들(?)... ㅎㅎ 메뉴판 등장~~ 혼자 왔다면 늘 그랬듯이 치즈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를 주문했겠지만, 오늘은 엄마와 오빠를 위해 주문을 마치고, 메뉴가 나오길 기다리며~~ 통밀빵과 버터 등장~ 시원한 맥주 한잔... Heineken 피자 위에 치즈를 뿌려줄지 물어본다. 치즈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 엄마와 오빠를 위해 반쪽만 치즈를 뽀얗게 얹어본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파스타. 아마... 이건 내가 거의 다 먹은듯....^^ 난 괜찮았는데... 엄마 입맛엔 별로였는듯... 엄..
오랜만의 외식. 오늘은 작전홈플러스 2층에 위치한 "MISS GRILL" 작전점을 찾았다. 주말이지만 좌석 여유가 많다. 다행히 여유로운 좌석덕에 시끄럽지 않은 식사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 좋았던 시간. 대리석 느낌의 테이블이 맘에 든다. 테이블 끝에 놓여진 빈접시 안내 매트. 그동안 패밀리 레스토랑을 많이 가봤지만, 이런 안내 매트는 처음 본듯 하다. Good idea.....!! 이제부터.. 먹기 시작... 참으로 열심히 먹은듯 하다.. 쉬지않고.. ㅎㅎ 평일과 주말 메뉴의 차이는 숯불 고추장 삼겹살과 숯불 목살구이와 샐러드바의 가짓 수 차이. 불맛이 매콤하게 살아있는 숯불 고추장 삼겹살과 숯불 목살구이는 두번 갖다먹는 유일한 메뉴였다. 너무 기름을 많이 먹고 있는 튀김. 가져왔지만, 느끼함에 한입..
닭갈비.. 그리 좋아하는 음식은 아니다. 몇개월전 점심먹으러 식당을 찾다가 문연곳이 마땅치 않아 들어갔던 "김家네 닭이야기" 누군가 가자고 해서 끌려가서(?) 먹었던 닭갈비를... 오늘은 내발로 스스로....^^ 우연히 들어갔던 곳에서의 맛있는 기억이 오늘 다시 이곳을 찾게했다. (작전역 5번출구 50m 지점에서 우측길로 들어서면 이곳을 만날 수 있다) 지난번 왔을땐 없었는데... 메뉴에 새로운게 붙어있다. 매운맛 출시!! 매운맛을 즐기는 나에겐 반가운 소식이다. 별다를게 없어보이는 유부국물인데... 난 이게 왜이리 맛있는지...^^ 드디어 메뉴 등장. 닭살이 잘라서 나오는 다른곳과는 달리 이곳은 넓은 닭살이 크게 나온다. 그 양이 다른곳보다 더 많은듯하다. 야채와 떡도 넉넉한 이곳의 닭갈비...^^ 오..
생일 하루 전.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친구가 찾아왔다. 잊지 않고 기억해주는 그 마음이 얼마나 고마운지....^^ 계산역 4번출구에서 조금만 걸어오면 pasta felice 라는 레스토랑이 있다. 자주 이 앞을 지나다녔지만, 오늘 첫 걸음을 했다. 깔끔한 메뉴판. 시원한 카프리도 한병...^^ 따스하고 바삭한 마늘빵. 허브치즈스틱 갈릭치즈피자 튀김마늘의 고소함과 그라노빠노치즈의 깊은향이 담백한 피자 마레알리오 스파게티 각종 해산물과 바질에 엔쵸비 간을 해 고소한 마늘과 올리브향이 전해지는 스파게티 케잌도 준비해온 친구. 내 나이도 이젠 40대 중반에 접어들지만, 친구는 키작은 4개의 초를 준비했다. 지금도 나이보다 젊지만, 그 젊음 더 오래 간직하라는 말도 함께 전해주는 친구의 덕담이 그저 고맙다. 흔..
다음달 공연을 위해서라도 다이어트가 급한 상황인데... 내 발걸음은 야식을 위해...열심히... 달려간다....ㅎㅎ 요즘 새롭게 맛을 알기 시작한 소막창을 먹기 위해 나의 단골집을 찾았다. 막창이 익는동안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메뉴를 물어보니... 오늘 김장을 했다며 보쌈을 조금 갖다준다는 사장님. 그런데.. 헉... 이렇게나 푸짐하게...? 사장님의 손맛이 제대로 발휘된 맛있는 김장김치와 신선한 굴. 그리고 윤기가 좌르르르~~ 흐르는 보쌈고기. 얼마나 맛있던지... 호로록...호로록.....^^ 보쌈을 먹는 동안 쫄깃쫄깃 익어가는 소막창. 보쌈과 소막창으로 배가 빵빵하다. 그런데.... 내 발은 집이 아닌 쭈꾸미집으로... 매콤, 쫄깃한 쭈꾸미가 왜 생각이 나는건지... 오늘밤 야식의 주범은 내가 아닌..
은근 입맛도 까다롭고... 음식 종류도 나름 까다롭게 가리는 편이라... 못먹는다라고 단정지은 음식들도 꽤나 많다. 중.고등학교 시절 학교앞 떡볶이도 안사먹던 나. 순대 냄새만 맡아도 헛구역질을 하는 비위가 약한 나. 겨울철 따스한 오뎅국물이 생각도 나련만... 그조차 싫어했던 나. 흔히 말하는 길거리 음식들을 즐기지 않고 살았다. 물론 곱창,막창 이런 종류는 안먹고 살았었는데... 친구의 권유로 처음 먹게된 소막창. 익지 않은 모습에선 약간의 거부감도 있었다. 하지만... "맛있겠다" 라고 말하며 익기를 기다리는 친구....^^ 난.... 막창 옆에서 익어가는 파와 양파만 노리고 있었다. 그리고... 함께 나온 반찬들...^^ 노릇노릇 익은 오늘의 주인공. 앗.... 그런데... 맛있다. 소막창에 대한..
나의 단골집 방배동에 위치한 할아버지 아구찜. 사장님께 연락이 왔다. 잠깐 와서 식사하고 가라고... 무슨일일까.... 머리를 굴리다보니 이쯤이 사장님 생신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만들기 위해 잠자는 시간도 줄여가며 좋은 음식을 만들어주시는 사장님께 어떤 선물이 좋을까... 고민하다가 결정한 선물. 천년초 뿌리술, 천년초 열매술. 사장님께서 요즘 천년초의 효능에 푹 빠지셔서 좋은 선물이 될거라 생각했는데... 예상처럼 사장님께서 아주 좋아하신다. 선물을 드리면서도 주는 손도 얼마나 행복했는지...^^ 역시 할아버지 아구찜 사장님은 행복을 전해주시는 신기한 비법을 가지고 계신 분이신듯하다. 잠깐 사장님과 몇마디 얘기 나누는데... 갑자기 상을 차려 주신다. 연근을 듬뿍 넣은 건강이 묻어..
얼마전 새로 오픈한 떡볶이집 秀수니야. 떡볶이를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분식을 좋아하는 친구의 식성을 따라 오늘 점심은 떡볶이로 결정. 대화를 듣다보니... 아마 엄마는 요리사 날씬하고 예쁜 딸은 홀을 담당하는듯.....^^ 깔끔하고, 산뜻한 분위기, 아기자기한 손길들... 이런 분위가 좋아지는 순간이다. 원목 블라인더 사이로 느껴지는 햇살 가득한 창을 좋아한다. 그런데... 이곳의 창이... 내가 좋아하는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있다. 마치 카페에 앉아 있는듯한 분위기. 나의 연습실 인테리어는 블랙,화이트,레드 세가지 색상으로 꾸며놓았을만큼 이런 색감의 인테리어를 좋아하고... 나의 지인들 사이에선 다육식물 전문가처럼 통하는 나에게... 이곳의 분위기가 나의 연습실과 비슷한 부분들이 있다. 천정의 빨강..
일때문에 가끔 찾던 원당 성사동. 쭈꾸미집이 여러곳 모여있는 이곳에 만든지 얼마 안되보이는 쭈꾸미집. 해산물은 종류를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내가 쭈꾸미를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일....^^ 몇일전 쭈꾸미볶음정식을 먹고 가고 몇일만에 다시 이곳을 찾았다. 그때 받았던 파쭈삼볶음정식 할인권... 그래서 오늘의 메뉴 선택은 파쭈삼볶음정식.. ㅎㅎ 테이블마다 준비된 허브티. 평소 허브티를 즐겨하는 나에겐 반갑지 않을 수 없다. 예쁜 다기잔 까지....^^ 제일 먼저 준비되는 샐러드. 해물도토리전. 전은 늘 동그랗다는 선입견을 버리고 네모난 요녀석. 대나무발에 놓여진 데코가 입맛을 더욱 자극한다. 바삭 바삭함에 쫄깃한 해물까지... 살짝 맥주한잔을 생각나게한다...^^ 도토리묵사발. 도토리묵은 좋아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