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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늦었지만 신선한 도전..... 패션디자이너....!!
27년전.... 패션디자이너를 꿈꾸었던 때가 있었다.어쩌면 나 자신의 꿈이었다기 보다는 주변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꿈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어릴적부터 집에 보이는 천이란 천은 모아 인형옷을 만들고, 내 옷을 만들어 보겠다고 꼼지락 거렸으니...그런 어린아이의 모습을 보는 어른들은 그 꼬마아이가 의류업 방면으로 무언가를 해낼듯한 기대함을 가졌을법도 하다.중.고등학교 시절 가사시간에 만들었던 크고 작은 소품들은 모두 견본이 되어 선생님이 가져가셔서내 손에 남아 있는게 없었으니 학교 친구들 역시 이런 날 부러워하기도 했다.하지만, 내가 패션쪽에 대단한 능력이 있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그냥 난 손으로 만드는 모든걸 좋아했을뿐....^^ 이런 내가 패션디자인 과정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며 배..
〓손에서 만들어지는 세상/실과 바늘
2016. 7. 24.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