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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20년전 기억속에 사라진 남이섬
20년전쯤 남이섬을 찾은적이 있었다. 한두해도 아닌 20년이란 시간은 옛추석의 모습은 많이 남아있지 않을거라 생각했지만, 달라져도 너무 달라져있었다. 이란 타이틀은 마치 이곳을 처음 찾은듯한 느낌으로 다가왔다. 동행한 언니의 가방에 있던 미니어쳐. KEEN 메니아급에 가까운 내가 왜 이런 기회를 잡지 못했던걸까,,,? 아직 가을을 느끼기엔 좀 이른듯 하지만, 이곳에서 만나게 되는 풍경은 이미 가을의 문턱을 넘어서고있었다.. 그냥 바라봐도 아름다운 길. 이런길은 남이선 곳곳에서 많이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 나의 모습을 담아본다. 남이섬에 잠시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인 팬션. 각각의 특성을 제대로 살리고 있는 모습이 이곳에 머물고 싶어하는 또다른 이유를 만들어주고있었다. 상수리나무의 원을 그리고 있는 편안함..
〓여행을 말하다/산행일기
2012. 10. 3. 2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