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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관악산 (20)
Pumpkin Time
산행(38). 2012년9월28일 관악산 (100대명산) - 산행시간 : 2시간 추석연휴 하루 전날 관악산 야간산행 다녀온 기록을 중간에 빼먹고 늦게야 올리는걸 보면 요 몇일 정신없이 보낸 결과인듯하다. 밥을 안해먹고 사는 나에게 음식을 만든다는건 기본 재료부터 준비해야하는 귀찮음이 있어 좋아하질 않는다. 이번 산행에선 별다른 준비 없이 쉽게 먹을 수 있는 닭똥집 볶음과 번데기탕을 준비했다. 먹기에 바빠 사진을 찍으려 했을땐 닭똥집은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ㅎㅎ 바로 옆에 젊은 연인 한쌍이 즐거운 야간산행 후 야참을 즐기고있었다. 사진에 합류해서 우리 산악회에 가입하기로했는데, 가입을 했을까? 춥다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차가운 가을 바람의 기억과 달리 사진은 고요함으로 그날을 기억하고 있다.
산행(32). 2012년9월19일 관악산 야간산행 - 산행코스 : 사당역6번출구 → 헬기장 → 전망대 → 마당바위 → 사당역 - 산행시간 : 2시간 저녁6시 갑자기 야간산행을 가자는 연락을 받았다. 산악회 공지에 올라온걸 못본듯했는데, 내가 게시글에 무심했나싶다. 다음날 북한산을 가야했기에 부담이되긴 했지만, 마당바위까지만 다녀오는 코스이니 다녀올까싶었다. 관악산입구 모임장소와 집이 가깝다는 장점에 뿌듯해하며 급하게 집에가서 간단한것들만 챙겨서 나섰다. 모인 인원은 11명. 저질체력과 야간시야의 부족함으로 가장 늦게 마당바위에 올랐다. 그런데 이미 한상 거나하게 펼쳐있었다. 족발2팩, 여러가지 종류의 과일, 어찌 이 많은걸 들어왔을까 싶을정도의 성인음료들.... 그리고, 오리고기2팩이 나오더니 버섯, 가..
산행(31). 2012년9월15일 관악산(629m) (100대 명산) - 산행코스 : 과천향교 → 연주암 → 연주대정상(629m) → 자운암능선 → 서울대 - 산행시간 : 4시간 2주만에 산행길에 올랐다. 무릎에 무리가 많이 오는 하행길이 좀 걱정이 되었지만, 무릎에 약을 충분히 펴바르고, 약도 챙겨먹고, 조심스레 산행을 시작했다. 관악산은 늘 조촐하던 다니던 곳이었지만, 오늘은 산악회 모임으로 함께했다. 과천향교길로 아침8시 산행 시작. 관악산에 모처럼 물이 많았다. 계곡물을 통해 바라보는 나무와 하늘의 모습이 아름다운 날이었다. 오늘의 하행길은 서울대쪽. 관악산에서 보게된 버섯들이 유난히도 사랑스러웠던 산행길이었다.
산행(27). 2012년8월16일 관악산 (100대 명산) - 산행코스 : 사당역 → 하마바위 → 마당바위 → 사당역 - 산행시간 : 2시간30분 전날까지 많은 비가 내려 모처럼 시원한 물소리를 들을거라는 기대와 함께 가벼운 산행길에 올랐다. 기대만큼 이곳 저곳에서 들리는 시원한 계곡 물소리와 함께 산 전체가 촉촉함을 가득 담고 있었다. "관악산 둘레길 1구간" 표식에 이렇게 버섯이 많이 피어올라 있는건 처음보는듯하다. 언제나 들르는 헬기장을 지나 간단한 간식을 풀어놓았다. 난 이 바위에 이름을 붙여줬다. 똥바위... 하마바위 마당바위 도착. 마당바위에서 컵라면을 먹었다. 라면을 안좋아해 평소 그리 즐기는 편이 아니지만, 동행하신분께서 준비해오신 라면은 참 신선했다. 그리고 정말 맛있게 먹었다. 나의 등..
산행(25). 2012년8월9일 관악산 야간산행 (100대 명산) - 산행코스 : 사당역6번출구 → 제1국기봉 전망대→ 사당역 - 산행시간 : 2시간 산에 가기로 약속 되어있는 상태였지만, 몸 컨디션이 그리 좋지 않았다. 야간산행은 제1국기봉 전망대 까지만 가는 코스라 가볍기에 참석하려고 준비를했다. 하지만, 저녁 약속을 정하려는 친구의 유혹은 왜이리도 집요한건지. 조금은 늘어지는 몸컨디션과 친구의 유혹을 뒤로하고 산에 올랐다. 유난히도 더웠던 여름도 입추가 지나면서 하루가 다르게 시원해지고 있다. 국기봉 전망대에 올라 느끼는 밤공기의 시원함이 지난주와는 확연히 달랐다. 함께한 사람들의 모습과 제1국기봉의 모습을 라이트가 전혀 없는 모습으로 담아봤다. 어둑한 밤하늘에 비추이는 모습이 운치를 더하는듯하다.
산행(21). 2012년7월26일 관악산 야간산행 (한국의 100대 명산) - 산행코스 : 사당역 - 국기봉전망대 - 하마바위 - 마당바위 - 산행시간 : 2시간30분 오랜만에 야간산행에 합류했다. 여름산행은 낮시간의 더위를 피하기엔 좋다. 그리고 코스도 길지 않기에 부담없는 산행길이다. 이틀전 새로운 길이라 좋아했던 산책길같은 길로 올랐다. 중간 헬기장에서 잠시 쉬고 마당바위까지 쉼없이 올랐다. 서울의 야경과 마당바위에서 느끼는 시원함 밤공기가 하산길을 미루게한다. 함께한 산우님들과의 즐거운 웃음과 입담이 여름밤을 더위를 잊게한다.
산행(20). 2012년7월24일 관악산 (한국의 100대 명산) - 산행시간 : 3시간 유난히도 맑은 날. 그리고 유난히도 더운 날. 관악산에서 바라본 주변 풍경중 오늘이 가장 선명했던것 같다. 남산타워가 이렇게 선명하게 보였던건 오늘이 처음이었다. 늘 다니던 길로 가던 중 잠시 잘못 들어선 길로 산행이 시작되었다. 처음보는 길이었지만, 관악산 입구의 다른 길 같은 느낌에 그냥 올라가기로했다. 낯선길이기에 더 힘들었을까? 아님 더운 여름 너무 두껍게 입은 복장 때문이었을까? 유난히도 힘든 산행이었다. 입구에서 만난 능소화가 탐스러웠다. 오늘 선택한 길은 너무도 아름다웠다. 조금씩 조금씩 관악산의 새로운길을 알아가는게 좋다. 참나무에 감긴 노란색 비닐이 단지 벌레를 잡기위한 목적인줄 알았다. 치료용이라는..
산행(14). 2012년6월10일 관악산 (한국의 100대 명산) - 산행코스 : 사당역-마당바위-연주대-과천향교 - 산행시간 : 5시간 수락산 산행에 이어 관악산 산행인지라 내 체력이 버텨줄지 조금은 걱정이었다. 가볍게 마당바위까지만 다녀올 생각으로 친구들과 가볍게 관악산에 올랐다. 다음날 새벽 설악산 대청봉으로 출발해야하기에 무리해선 안된다는 생각이 많았다. 관악산은 여러번 올랐고, 사진도 많이 남겼었기에 마당바위까지의 사진은 거의 남기지 않았다. 하지만, 늘 같은 곳이어도 느낌은 이렇게 언제나 달랐다. 이 또한 산의 매력이고, 그래서 산이 좋다. 마당바위 전에 있는 헬기장. 20리터 오래된 가방을 조용히 구석에 몰아놓고 얼마전 새로 구입한 25리터 가방과 친구에게 선물로 받은 등산스틱. 사랑스러운 ..
산행(11). 2012년6월3일 관악산 계속되는 산행, 트레킹, 모임까지 연이은 일정에 이번 관악산행은 체력이 바닥인 상태였다. 하지만 미리 약속이 된 산행이었고, 도저히 못움직일만큼은 아니었기에 발길을 향했다. 관악산을 가면 늘 가까운 국기봉이라도 찍고 와야 하는데, 이번엔 둘레길 위주로 빙글빙글 쉬운 발걸음만 찾았다. 중턱의 헬기장을 지나 관음사로 내려가기로했다. 오랜만에 찾은 관음사는 지난달 석가탄신일을 지나서인지 많이 화려해진듯했다. 산에서의 간식. 오늘 발걸음을 함께한 두사람의 등산화에도 휴식을. 하행 후 늦은 점심 식사를 하며 지친 다리에 쉼을 허락한다.
산행(9). 2012년5월28일 관악산 등산코스 : 사당역6번출구-마당바위-국기봉-사당역 어제 아침 일찍 혼자 관악산 산행을 할 계획이었다. 아침7시에 출발해서 관악산 국기봉까지만 가볍게 다녀오려 했는데, 일행이 생겼다. 제니. 혼자보다는 둘이 가는게 심심하지 않고 좋은건 맞다. 혼자 갈때마다 준비할게 더 많아지기도 하지만, 그건 불편함 보다는 무거워지는 가방만큼 즐거움도 커지는거겠지. 아무것도 먹지 않아 오렌지를 먹고 올라가야한다며 제니가 오렌지를 꺼낸다. 오렌지때문에 입구에서 잠시 쉬면서 알게된 사실. 내 아이폰이 없다. 제니를 만났던 벤치에 놓고온 생각이 난다. 다행히 폰을 주은 사람은 관악산에 올라올 예정인 등산객이었다. 아저씨 마당바위에서 만나자고 하신다. 한번도 안가본 마당바위는 이렇게 이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