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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공주 (52)
Pumpkin Time
밖에 나가고 싶은지... 울 공주 아침부터 눈에서 애교레이져를~~저럴때면 하던일도 멈추고 공주를 바라보게된다.그런데... 늘 저렇게 바라보니... 집에선 뭔일을 할 수 없을 지경에... ㅋㅋ 미끄럼틀을 오늘도 오르내리락 하며이젠 밖으로 나가 계단을 오르내리락 하고 싶다는 마음을행위예술로 보여주고 있는 울 공주. 결국... 밖으로 데리고 나온 공주.오랜만에 몽실이, 몽순이 없이 공주 혼자만의 산책이다. 집에 와보니 몽실이는 아무데나 철퍼덕~~ 내가 오는 소리에 일어나 이번엔 몽실이가 미끄럼틀에 올라가나에게 무언가를 갈구하는듯한 눈빛을... ㅎㅎ 몇일전 미용할때 하도 꾸벅꾸벅 졸고 피곤해하길래 몸털도 자르다 말고,얼굴털은 다음에 해주려고 미뤘더니 몽실이 털이 여기 저기 삐죽삐죽이다.음... 아무래도 저 털들..
몇일전 열렸던 제3회 계양산국악제.국악제가 처음 시작되었던 해에는 국악제참석을 위해 이 자리에 있었고,오늘은 국악제 취재를 위해 이 자리에 참석했다. 아직 행사가 시작되기 전이어서 이 넓은 계산체육공원은 아직 허전한 모습이다. 강아지를 키우기 전에는 몰랐던게 있다.이곳 계산체육공원 바닥이 인조잔디여서 반려동물 출입금지라는것....!! 맘껏 뛰어놀게 해주고 싶지만,공주는 내품에 꼭 안겨서 이곳을 둘러봐야했다. 국악제 행사장 주변에는 여러 부대행사가 많이 있었지만,내 눈엔 반려동물 관련 행사가 눈에 들어왔다.행사장분에게 공주와의 한컷을 부탁드려본다.흔쾌히 허락하시는 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세상만들기에 대한 주의점과동물보호법이 적힌 안내지.동물등록제에 대한 안내지.그리고, 배변봉투와 물티슈까지. ◈ 동물 소..
밤새 은밀한곳에 쉬와 응가를 해놓은 아이들 흔적을 지우기 위해오늘 아침도 청소로 하루를 시작한다. 아이들을 집에 잠시 감금(?) 해놓고 청소를 마쳤는데,몽실이는 배변판에 떠억~~ 그리고 몽실이를 따라 몽순이도 배변판에... ㅋㅋ 더위를 많이 타는 몽실이는 시원한곳에만 누우려 하는데,그래서인지 이렇게 배변판에 누워있을때가 많다.저기에서 쉬하고~ 응가하고~ 또 누워있고~ 끄응~~ 오늘도 맑은 하늘~햇살 가득한 아이들 방에도 따사로운 아침이 찾아왔다. 얼마전 아이들의 집에 놓아준 유아용 미끄럼틀.이걸 놔주지 않았음 어쩌나 할정도로 우리 아이들이 정말 정말 잘 즐기고 있다.기본적으로 계단으로 올라가 미끄럼틀로 쭈욱~ 내려올거라 생각하지만,울 몽실이는 미끄럼틀로 바작바작 올라가 계단으로 내려오는 신공을... ㅋㅋ..
자신의 강아지들에게 조금 더 좋은걸 해주고 싶은 마음은 대부분의 견주들 마음일듯하다.나 또한 먹이던 사료가 얼마 남지 않았을때조금 더 좋은 사료를 먹이겠다고 구입했던 유기농사료.그런데.. 그 유기농사료가 건강했던 울 강아지들 피부를 엉망으로 만들어버렸다.ㅠ.ㅠ 다시 오메가3 사료를 구입해 몇일전부터 먹이기 시작했지만,나빠지는건 순간인데, 좋아지는건 시간이 필요한듯하다. 약욕, 피부약, 맛사지, 오메가3 영양제, 등등....다양한 방법을 사용했지만, 호전의 기미가 없어 동물병원을 찾았다. 병원테이블에서도 여전히 해맑은 울 몽실이(비숑)와 언제나 한결같이 도도한 공주(푸들). 몽실이의 배깔고 엎드리기는 이곳 병원 테이블에서도 여전히... ㅎㅎ피부때문에 털을 조금 짧게 잘라줬는데... 그리 나쁘지 않다.더운 ..
남편을 마루타(?)로 만들어버린 방송촬영이 우리집에서 있었다.나는 절대 나오지 말게 해달라는 요청과함께^^ 난 그동안 여러매체에 다양한 방법으로 얼굴이 나온적이 많다.고등학교 시절.... 학생프로그램에 살짝 나온걸 시작으로약 18년간 컴퓨터 강사를 했던 시절 기업체 사보집과 신문에 실리기도 하고,케이블 방송에 기자 인터뷰로 출연하기도 하고,국악인으로서 신문, 라디오, TV에 나오기도 하고,해외공연을 많이 다녔기에 해외신문과 방송에도 여러번 출연했으니이렇게 나열하니 꽤 많은 나온듯한 기분이다..... ㅎㅎ 하지만.... 발 수술 후 28kg 체중이 늘어난 지금의 모습은.... ㅠ.ㅠ 집.... 조금 치우고, 인터리어에도 신경을 써야하는데,너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다.식탁위에 잡다하게 올려져 있던것들만 치웠..
아이들의 체중이 늘어나고, 날씨가 점점 더워지기 시작하며울 강아지들 미용하고 목욕시키는 일이 점점 버거워지고 있다. 남편은 힘들게 세마리 모두 한꺼번에 하지 말고,하루에 한마리씩 하라고 하지만,보는대로 해버려야하는 내 성격상 늘 무리수를... ㅎㅎ 미용테이블에 미용도구들을 준비한다.종류별 클리퍼, 발톱손질 도구들. 슬리커, 콤, 용도별 가위들... 그리고 오늘 목욕 후 아이들에게 발라줄 외부기생충약도 챙겨놓는다. 오늘은 첫번째로 공주부터 시작해본다.울 아이들에게 좀 더 좋은걸 먹이겠다고 유기농 사료를 샀는데,그 사료를 먹인 후 우리 아이들 피부가 많이 안좋아졌다. 풍성했던 공주의 귀털이 절반은 빠지고... ㅠ.ㅠ다행이 다른곳은 괜찮은데, 몸 긁는 횟수가 늘어났다.혹여라도 긁는 부위에 발톱으로 인한 상처가..
맑은날이 이어지고 있는 요즘 나무, 꽃... 한창 이쁠때다.몽실, 공주만 데리고 산책을 나가려는데... 몽순이가 얼마나 낑낑대던지...결국 세마리를 모두 데리고 산책에 나선다.오늘은 카메라도 챙겼는데... 혼자서 세마리 산책이 가능할까? 오늘의 산책길은 계양구 서운동에서 아라뱃길까지 이어져 있는 서부간선천을 찾았다. 주차장에 깔려 있는 자갈들... 만져보니 꽤 뜨겁다.강아지들을 일단 내려놓긴 했는데... 흙까지 걸어가는동안 아이들의 발바닥에 불이날지도... ㅎㅎ 더위를 많이 타는 몽실이는 후다닥 뛰어가 차 아래 그늘에 바짝~~ 엎드린다.가지고 끌어도 나오질 않아 가장 덩치큰 몽실이는 결국 번쩍 안아서~~ ㅎㅎ 태어나 처음으로 가슴줄을 해본 몽순이다.조금 어색한듯 줄을 물고 있는 몽순이.이제 5개월이 채워..
얼마전 우리집에 왔다가 다시 다른집으로 분양되어진 초코.분양 보내면서 그분께 부탁드린게 있다.아주 가끔 초코가 잘 지내는지 소식 전해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말과 혹시라도 키우다가 못키우게될 일이 생기게되면 다른곳에 보내지 말고,꼭 나에게 다시 보내달라는 말 두가지였다. 그런데.... 초코의 새로운 주인이 된 분께서 수시로 소식을 전해주고 계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초코가 처음 새로운 주인을 만난날의 사진이다.할머니, 엄마, 아이들 모두에게 애교 많고, 잘 놀고,퇴근하고 돌아온 남편에게도 쏘옥~ 안겨서 남편을 웃게 만들고,새로운집 적응하는듯 온집안 뛰어다니며 놀던 초코가 잠들었다며 보내온 사진이다. 이 사진 한장이 얼마나 감사하고,이 사진 한장에 얼마나 콧등이 시큰하던지... ㅠ.ㅠ 초코가 응가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 먹는 음식에 식탐이 없는 울 강아지들이지만,식탁에 앉아 있을때면 쪼로록~ 달려와 안아달라 바작거리는 아이들~ 오늘도 울 강아지들은 내 옆에서 바작 바작~몽실, 몽순, 공주 세마리를 모두 안아줄 수 없기에 오늘도 선택의 기로에 선다.그리고 간택된 공주. 무릎위에 올라 세상 피곤한 모습으로 잠이 든 공주.그런데... 공주는 안아줄때도, 무릎에서 잘때도 다리를 쭈~~우~~욱~~~이런 스트레칭이 공주의 롱다리를 유지시켜주는지도... ㅎㅎ 나에게 간택받지 못한 몽실이는... ㅋㅋ저 나무 의자는 화분을 올려 놓는 곳인데...몽실이가 화초를 자꾸 뜯어 먹으려 해서 화분을 치운 자리이다.그런데... 요 나무 의자를 몽실이가 탐내기 시작했다. 더위를 많이 타는 몽실이는 시원한곳만 찾아 다니는데,특히 시원한 느낌..
더이상 강아지를 늘리지 않겠다고 다짐 다짐... 또 다짐했는데...우리집에 오늘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토이푸들 18개월 '초코'몸무게 5kg인 초코는 5.5kg의 울 몽실이와 비슷한 사이즈다. 늦은 어제밤 우리집에 온 초코는밤새 울 아이들과 탐색전을 벌이고, 컹컹거렸지만.... 편안해진 아침이다. 초코의 견주가 성대수술을 했단다.성대수술은 초코의 엄마도 많이 후회하는 부분이라고...그래서 짖는 소리가 왈왈~~ 이런 소리가 아닌 쉰목소리 같은 컹컹~~ 초코는 울 공주의 남자친구가 될듯하여 이름을 왕자로 개명할까 했지만,남편의 반대로 이름은 그냥 초코로 불러주기로 했다. 아직 낯설은 공간, 갑자기 함께 살게된 강아지들, 모르는 인간2명... ㅋㅋ암튼.... 조금은 혼란스러울 수 있는데초코는 이름을 부르면 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