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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고려대학교병원 (4)
Pumpkin Time
병원생활이 시작되었다.또.......?? 지난번 건강검진에서 발견된 선종시술을 위해 입원하신 엄마.4일간의 짧은 입원 기간이지만, 병원생활은 길든 짧든 그리 좋은 경험은 아니다. 내시경을 이용해 4cm 가량 잘라내었다.통증을 염려했으나 편안한 엄마의 모습을 보니 안심이다. 병원에서 바라보는 일출이 기분을 꽤 좋게 만든다.
어머니께서 병원에 입원하신날이 벌써 18일째를 지나고있다. 병원생활은 평소보다 먹는 양은 늘면서 활동량이 대폭 줄어들었다. 그 결과 몸무게의 변화는 급격히(?) 늘어만갔다. 슬프다............... ㅠ.ㅠ 아끼는 동생이 병원에 오면서 가져온 책들. 덕분에 병원생활은 심심치 않게 보낼 수 있었다. 퇴원 후 함께 여행을 가기로했다. 고마운 마음은 여행에서 풀어놔야지. 작은아버님께서 손수 단호박죽을 만들어오시고, 몇가지 과일을 한아름 가져오셨다. 특히 이 미니바나나는 병실에서 인기 짱~ 어머니와 같은 고향분이시고, 연배가 비슷하셔서 어머니와 가장 대화가 잘 통하셨던 분이 사진속 왼쪽분. 카톡으로 늘 즐겁고, 좋은 문자와 영상등을 보내주셔서 즐거움을 주셨던 사진속 오른쪽분. 가운데분은 순창분이시다. 거..
엄마의 수술... 엄마의 여러번 수술로 동의서도 여러번 썼고, 수술실앞에서 기다려본것도 여러번이다. 이젠 수술에 대해 조금은 편안해질 수 있을거라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난 그렇지 않다. 여전히 엄마가 수술실에 들어가실땐 긴장이되고, 나오실때까지의 조바심은 5분이 1시간처럼 같다. 여러번의 수술로 바뀐건 하나 있다. 수술하시는날은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먹고 굶어가며 기다렸지만, 이젠 점심도 챙겨먹을 줄 알게됐다. 수술실 옆에 있는 파파이스에서 치킨두조각 세트를 시켰다. 치킨이 입으로 제대로 들어가고 있는지도 모르며 그냥 허기진 배를 채우기 바빴다. 7시간만에 엄마는 수술을 잘 받으시고 병실로 오셨다. 엄마의 상태가 예전 여러번의 수술에 비해 좋아보여 마음이 놓였다. 이번에도 수액,무통제,영양제등 여러개의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