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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플레인요구르트 (3)
Pumpkin Time
가끔 만들어 먹는 플레인요구르트.다 됐겠지... 라며 뚜껑을 열었는데...Oh my GOD....!! 유청이 분리되어 있었다.한번도 이렇게 된적이 없었는데.... 왜 그렇지? 그리고 우유를 다시 보니 칼슘우유였다.칼슘 우유라는 말이 없이 조그마한 글씨로 칼슘함유라고 적혀있는게 함정이었다.다른땐 잘 보고 사면서 이번엔 왜 잘못 사온건지...나 설마 노안이 오고 있는건 아니겠지?ㅋㅋㅋ 잘못된 플레인 요구르트 덕분에 리코타치즈를 만들기로했다.면보에 담고 무거운 걸로 꾹~ 눌러 냉장고에 넣어 놓으면 끝~아주 간단하다.생우유로 리코타 치즈를 만들기 위해선 생크림도 필요하지만,이렇게 만들어 먹어도 맛있는 리코타 치즈를 만들 수 있다. 물이 빠질 수 있도록 망에 면보에 싼 유청을 담고,위에 무게감이 있는 작은 도자기..
발효유제품을 좋아해서 플레인요거트는 떨어질 날이 없는데... 만들어 먹는건 왠지 귀찮다. 이젠 사먹지 말고 집에서 만들어먹으라며 몇일 전 엄마가 주신 요거트메이커. 집에서 한번 만들어볼까? 발효용기에 우유 가득.... 약 800ml 정도 들어가는듯...^^ 우유에 플레인요구르트를 잘 섞어준다. 본체에 표시된 선까지 뜨거운 물을 넣고, 본체 보온틀, 발표용기, 보온뚜껑, 본체뚜껑을 닫으면 준비 끝~~ 약 10시간 정도 발표시켜주면 요거트가 완성된다. 냉장고에 넣어두고 요거트가 시원해지면 더욱 탱글탱글한 요거트가 된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블루베리를 넣어 더 맛있게 즐기는 요거트. 엄마가 주신 요거트메이커 덕분에 이젠 더 넉넉히, 더 건강하게 요거트를 즐길 수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