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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토마토 (2)
Pumpkin Time
고추 수확을 시작했다.매일 매일 작업해도 시간이 부족한 이때 시간 날때마다 틈틈히 하려니... 조금 힘들긴 하다. 고추는 농약 없이는 힘들다고들 했지만, 농약 한방울 사용하지 않고 건강하고 맛있는 고추 농사를 성공했다. 고추수확으로 외면당한 다른 농작물들도 눈에 보이는데로 조금 담아본다.이 호박을 보니 맛있는 된장찌게를 생각나게한다.아... 배고파.. ㅎㅎ 올 여름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는 기쁨을 선사했던 토마토.껍질도 두껍지 않고, 당도 또한 높은 너무도 맛있는 토마토. 오늘은 복장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일한결과....모기들만 신났다.오늘은 모기들이 얼굴도 침범했다.얼굴과 다리에만 무려 25곳이나... ㅠ.ㅠ 많이 덥고... 힘들다.하지만, 사랑하는 가족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선물할 수 있어 참 좋다..
아침부터 눈이 내린다. 3월20일.. 봄꽃을 기대해도 될것 같은 이때 눈이라니.. 눈때문에 퇴근을 일찍한 오빠와 함께 엄마를 모시고 외출을 했다. 뉴저지 Fort lee에 있는 이탈리안 식당인 "Tomato" 한국에서 즐겨먹던 메뉴들 이름이 보이질 않는다. 메뉴 아래 적힌 재료들의 설명을 보고 한국에서 말하던 메뉴와 이름이 다르다는걸 알았다. 물론... 주문은 영어에 능숙한 오빠가....^^ 따스하고, 바삭하게 구워서 나온 바게트와 마늘빵. 바삭한 바게트와 함께 먹는 버터와 마늘향 가득한 갈릭빵. 무한 리필이다. 하지만 이렇게 수북하게 넉넉히 나오는 빵을 누가 리필을 할까 싶지만... 난 또 리필을 했다... ㅎㅎ 빵이 담겨져 나온 그릇의 소박함이 좋다. 한가한 식당. 이곳을 와본적 있는 오빠의 말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