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촌부(村夫)
- 에움길 걷다
-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 여행카페
- 김치앤치즈의 Life, Travel & English
- 인천서구청 블로그 노을노리
- 계양구청 공식 블로그
- 하고싶으면 하는거야!
- 인천광역시 서구청
- 인천광역시 계양구청
- 인천광역시 남동구청
- 산림청
- 창조경제의 시작, 남동구
- 산림청 대표 블로그
- Kien's story
- 제이의 이야기
- LOCK&LOCK 커뮤니티사이트
- 이금기소스 요리전문 블로그
- 내다보는 (창)
- 오스트리아,그라츠! 지금은 린츠
- 몽실언니의 영국일기
- 옷에 달라붙는 먼지처럼 세월에 달라붙는 추억들
- hCard 1.0.1 XMDP profile
- 칼퇴의품격
- Love Letter
- GENTLE DOG
목록진관사 (6)
Pumpkin Time
산행(229). 2016년 7월 3일 북한산 선크림을 바르지 않은 팔이 따가울 정도로 햇살이 뜨거운 날이다. 이런 뜨거운 여름날은 집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산을 가야 한다는 나 같은(?) 사람이 있다. 간단한 간식을 챙겨들고 남편과 집을 나선다. 남편과 북한산을 갈때는 산행 코스를 정하지 않을 때가 많다. 진관사 입구로 향하며 이번에도 똑같은 대화를 나눈다. "오늘은 어떤 코스로 돌아볼까?" 진관사 입구에서 북한산 둘레길 9구간인 마실길로 향하는 길이다. 주말엔 늘 그러했듯이 오늘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마실길로 들어선다. 이곳에서 삼천사로 향하여 삼천사 계곡길을 따라서 갈 예정이다. 삼천사 탐방로 입구. 전날 많은 비로 인해 계곡 탐방 구간이 유실되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도로..
산행(200). 2015년 9월 26일 북한산 - 산행코스 : 진관공원지킴터→응봉→응봉능선→사모바위→비봉→진관사→진관공원지킴터 - 산행거리 : 6km 북한산 산행을 하기로 마음먹은 나 홀로 산행. 이른 아침 집에서 출발... 점심쯤 하산할 계획이었던 아침..... 하지만..... 마음속 계획이 그랬을 뿐.... 집에서 10시가 넘어서야 출발했다... ㅠ.ㅠ 역시 산행은 누군가와의 약속이 있어야 일찍 출발하게 되는 듯....^^ 차량을 가지고 가면 늘 원점회귀 산행코스를 계획하게 된다. 오늘은 진관사 주차장에서 동그랗게 원을 그리며 내려오는 코스로 정했다. 진관사 입구. 맑은 하늘이다. 맑은 하늘 하나면 충분하다. 그 이유 하나로 충분히 행복한 산행길이 될 것이다. 진관사 일주문 전에 왼편에 위치한 사모바..
- 코스 : 9구간 마실길(진관공원지킴터→진관생태다리→방패교육대) 10구간 내시묘역길(방패교육대→효자동 공설묘지→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11구간 효자길(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효자동 공설묘지→효자비) - 거리 : 5.2km 오늘 산행은 특별하다. 북적북적 우루루 몰려 다니던 산악회분들과의 산행도 아니고... 남자친구와의 샤방샤방 하트뿅뿅 산행도 아니고... 나 홀로 외롭게 걷던 산행도 아니고... 살을 빼겠다며 미친듯이 달리던 무모한 산행도 아니다. 오늘은 지체장애인분들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산행이다. 흔히 이런 산행을 장애인 봉사산행이라고들 말하지만, 나에겐 아니다. 그저 함께하는 산행친구가 오늘은 다를뿐이다. 오늘 산행의 식사와 간식 준비는 내가 맡았다. 14인분을 혼자 준비하려니 생각보다 만만치가 않다. ..
산행(181). 2014년 8월 17일 북한산 - 산행코스 : 진관사→응봉능선→사모바위→대머리바위→진관사 기상청 예보를 뒤집고 몇일째 오락가락 하던 날씨는 오늘 아침에도 예보에도 없던 비가 내린다. 응봉능선으로 향한다. 땀인지.. 빗물인지.... 온몸이 젖어들며 응봉능선의 아름다운 조망을 만난다. 촉촉함 속에 만나게되는 야생버섯들.... 응봉능선을 지나 사모바위로 향하는 길. 사모바위의 눈물이라 표현해야 할까? 빗줄기에 젖어든 사모바위의 모습이 내눈엔 왜 슬프게 다가오는걸까? 오늘 산행을 함께한 분들. 사모바위의 헬기장에서 잠시 친목의 시간을 갖는다. 비오는 중에도 75명의 많은 분들이 함께했다. 산에서 즐기는 와인한잔의 여유. 비가 그치며 북한산의 운무가 신비스러운 다가온다. 운무 속 남산타워의 모습...
산행(155). 2014년5월28일 북한산 - 산행코스 : 용화1공원지킴터→족두리봉→수향비→김신조굴→웨딩바위→진관사 3일전 북한산에 다녀왔지만, 오늘도 북한산으로 향했다. 햇살이 뜨겁다. 디기탈리스꽃 북한산 생태공원에서 만난 디기탈리스꽃. 애정을 숨길 수 없다는 꽃말처럼 그 아름다움을 맘껏 뽐내는 화려함에 눈길을 머룰게한다. 불광역을 출발해 용화1공원지킴터에서 출발~ 누군가는 산에서 바라보이는 도심의 모습이 보기에 좋지 않다고 하는 사람이 있던데... 난 산에서 바라보이는 도심의 모습이 좋다. 저곳을 떠나 이곳에 와있구나... 하는 느낌. 그 느낌이 좋아서 오늘도 난 산에 오른다. 족두리봉을 바라본다. 잠시 후 가게될 릿찌길. 개미집이 꽤 크다. 저곳에 얼마나 많은 식량을 쌓아놨을까? 언제나 느끼지만, ..
산행(108). 2013년8월31일 북한산 - 산행코스 : 백화사→가사동암문→용출봉→용혈봉→증취봉→부암동암문→삼천사계곡→진관사 구파발역은 주말 산행을 떠나는 사람들로 언제나 북적거린다. 백화사로 이동해 산행을 출발한다. 구파발의 그 많던 사람들은 모두 북한산성지원센터에서 출발을 했는지.. 우리가 가는 백화사는 평일 산행처럼 한적하다. 크기가 꽤나 거대한 버섯. 가사동암문. 용출봉(571m), 이끼와 함께 뽀얀 버섯이 유난히 예쁘다. 용혈봉(581m). 부왕동여장. 반사경을 만나면 난 늘 이렇게 사진을 남기게된다. 이런 사진을 처음 찍는다는 친구는 쑥쓰러워하면서도 재미있어 한다. 산에서 동갑내기 친구를 만나는게 쉽지가 않은데, 오늘은 친구가 있어 조금은 좋았던 산행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