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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영종도 (11)
Pumpkin Time
영종도는 나름 구석구석 다 다녀봤다고 생각했지만,미단시티는 카지노가 들어온다는 GOODMALL 부지를 보기위해 처음 방문해본곳이다. 아직 개발되지 않은 곳들이 많은 영종도의 다른곳들처럼미단시티도 그렇다고 생각했는데,아주 오래전 이곳에 아무곳도 없을때 왔을때만 생각했는데,몇년사이 참 많이 변해 새로운 도시가 되어있는 미단시티다. 미단시티 GOODMALL 부지를 보고 오는길에 들른 예단포항.지도에서 볼때는 그저 작은 항이라 생각했는데,막상 와보니 꽤 알찬곳이다. 음... 요 빨강색 등대같은 느낌의 이곳은...... 화장실이다... ㅎㅎ 예단포항에 처음 들어섰을때는 몰랐는데,건물 뒷편으로 들어오니 회센터가 꽤 많이 모여있었다. 영종도에서 회를 먹을 수 있는곳은구읍뱃터의 영종관광어시장이 가장 큰 곳이지만,조금 ..
일주일 전 찾아왔었던 '운염도'그땐 눈으로 덮혀 있어 갈라진땅을 볼 수 없어 아쉬웠지만,이번주엔 갈라진땅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었던 날이다. 이른 아침 서두른 시간탓에 사람들의 방해도 받지 않아도 되는그런 특권까지 주어졌다.사진을 찍고 돌아오는 길에 출사 나온 사람들을 여러팀 만나게된다. 사람들이 있어서 더욱 아름다운 사진이 있지만,사람들이 없는 사진이 더 좋은 분위기를 나타낼때도 있다.운염도..... 그런 분위기가 더 어울리는 곳이다.적어도 오늘같은 아침은^^ 왼편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와 나란히 만들어져 있는 운염도로 향하는 길.빠르게 달리는 차선과 느릿하게 달려야만 하는 길.묘한 어울림이 있는 길이다. 공사하는 차량과 수시로 만나야 하고,길도 고르지 않아 천천히 가야하는 길이지만,이렇게 느릿하는 가야만..
낚시를 즐기는 분들에겐 많이 알려진 영종도에 위치한 구읍뱃터.최근 캠핑을 즐기러 오거나, 짧은 휴식을 즐기러 오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다는데...그래서일지... 이곳 저곳 깨진병이며, 쓰레기들이 눈살을 찌푸리게한다.가져온 쓰레기들을 되가져가는게 그렇게 힘든일은 아닐텐데... 꼬마낚시꾼의 낚시하는 모습을 보게된다.아... 어쩜 이리 귀여운지... 언젠가 이곳 구읍뱃터에 왔을땐 주변이 허허벌판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그사이 건물들도 많이 들어서고,완공을 앞둔 건물들도 여럿 보이고있다. 그리고... 비어있는 또다른 비어있는 곳은 다시 공사가 시작되고 있다.다음에 또 이곳을 다시 찾게될지는 모르겠지만,많이 달라진 모습을 보게될듯하다. 구읍뱃터 바닷가에 인접한 '영종관광어시장'1층은 회를 뜰 수 있는 어시장이고,2..
갈라진땅의 묘한 분위기의 매력을 알게된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알려진 운염도(雲廉島)다음주 사진반 분들과 이곳 출사가 예정되어 있지만,올해가 가기전 이곳을 찾고 싶어하는 나의 조바심이 분주한 아침을 만든다. 새벽동안 눈이 내렸나보다.운염도에 눈이 쌓여 있으면 갈라진 땅을 볼 수 없을텐데... 가도 될까?소복히 눈이 쌓여 아무도 밟지 않은 운염도의 모습을 보게되는 일도 흔치 않을거라는 생각에예정대로 영종도 방향으로 향한다. 공사 차량들과 수시로 만나야하는 울퉁불퉁한 도로.그렇게 운염도의 길과 마주한다. 추웠지만,따스한 햇살이 녹여주는 눈이 작은 물웅덩이를 만들어낸다.녹아내린 눈으로 질퍽해진 땅은 물컹물컹 발을 잡아끌고,그렇게 들어가고픈 마음을 가로막는다. 그리고...... 몇컷 남긴 사진.다음주에 이곳에서 담..
집에서 그리 멀지 않아 아무때나 바다가 보고 싶을때마다 찾는 영종도의 마다.이번엔 마시란해변을 찾았다.영종도의 바다는 소박하다.시원하게 뻥~ 뚤린, 그리고 끝이 보이지 않을듯 펼쳐진 푸르른 바다와는 다르다. 텐트를 가져오긴 했지만, 그늘이 없는 곳에 텐트를 치고 싶은 생각은 없다.그늘이 있는 시원한곳을 찾던 중 소박한 캠핑장이 눈에 띄인다.바닷가 바로 앞에 있는 이 작은 테라스는 빌려주는곳이 아니라면서 오늘만 허락하신단다.마음 약한 사장님의 인심으로 바닷가 앞 좋은 그늘 자리에 우리만의 캠핑을 준비한다. 꽤 더운 날이다.우선 시원한 맥주 한잔?이것 저것 상차림을 준비하는 동안 짝꿍이 준비하는 맥주 한잔.맥주를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더운날 시원한 맥주 한잔의 유혹은 참 쉽게 빠져든다.역시 더운땐 맥주 한..
휴가를 같이 가자는 친구의 전화.친구의 딸 예인이는 작년 우리집에 놀러왔던 기억이 좋았던지 우리집으로 놀러가자는 말을 여러번 꺼냈단다.난 특별히 해준것도 없는것 같은데... 그저 고맙기만하다. 작년에 다녀왔던 선녀바위해수욕장.이번에도 장소는 같은 곳으로 정했다. 작년에 다녀간 이후 몇번 이곳을 오곤 했었는데... 늘 여유로움을 담고 있는 이곳이 참 좋다.여름 휴가철이라 평소보다 사람이 많은 편이지만, 이정도면 여름휴가지의 모습으로선 상당히 여유로운 모습이 아닐까 싶다.평상과 샤워실 이용에만 사용료가 있고, 그 외 비용은 없어 금액적인 면에서도 휴가를 즐기기에 부담이 없는 곳이다. 간조시간이라 뻘이 드러나있는 모습.최근 서해안을 자주 찾았던 나에겐 서해안의 이런 모습은 이젠 매우 익숙해진듯하다. 도착해서 ..
인천국제공항의 전경을 잘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해발 51.5m에 위치한 인천국제공항전망대. 야트막한 언덕처럼 보여 이곳이 산이라고 생각하지 못하는 사람도 많지만, 전망대가 위치한 이곳은 오성산이며, 그래서 이곳을 오성산전망대라고도 불리운다. 전망대 입구에는 넓은 주차장이 있다. 주차 후 조금만 올라가면 전망대를 만날 수 있다. 전망대 운영시간 : 10:00~17:00 (동절기 16:00) 전망대안에는 의자와 음료수 자동판매가 있으며, 직원분이 상주한다. 내부에서 보는것 좋지만, 외부 난간에서 보는편이 다 좋은듯하다. 여객터미널, 이륙하는 항공기와 착륙하는 항공기들을 볼 수 있다.' - 대중교통 : 인천공항 3층 국제선 청사 K, L, M 출구로 나와 13번 버스정류장에서 306번 버스를 이용하면 ..
퇴원 후 잠시 쉬는 동안 그동안 못해온 것들.. 하고 싶었던 것들을 하나씩 하나씩 체크해가는 하루 하루... 몇일간의 잠시 쉬는 시간이 달콤한 시간들이다. 오늘은 영종도에 살고 있는 친구를 만나러 go go....!! 서로 농사를 하고 있다보니 대화의 내용은 농사에 대한 얘기가 대부분이다. 농사에 대한 노하우들을 나누며, 친구의 밭으로 이동해본다. 친구 하우스 옆에서 장어와 닭을 키우는 분의 하우스. 이곳 사장님이 직접 만드신 닭장. 이정도면 초호화 전원주택쯤 되지 않을까? ㅎㅎ 사료를 안에 넣어주면 어지럽히고, 버리는게 더 많다며 따로 사료통을 만드셨다는데... 닭들이 교육이라도 받은듯 차례차례 줄지어 고개만 쏙쏙.......^^ 사장님의 정성만큼 깨끗하고, 건강한 닭들의 모습. 장어수조. 수조속 수질..
텐트와 가벼운 식사를 준비해 도착한 영종도 딱히 어디를 가야한다는건 없이 섬 구석구석을 돌아본다. 추석연휴 하루 전 평일인지라 한가할것이라 예상했던것과는 달리 영종도 곳곳엔 사람들로 북적였다. 아무곳이나 텐트를 치면 한적하고 조용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시끌시끌한 곳이 싫어 돌아갈 생각으로 향하던 중 영종해안남로변에 그늘진 편안한 곳을 발견했다. 자리 하나 깔고 늦은 점심과 여유로운 낮잠으로 뒤늦게 찾은 여유로운 시간. 가만히 누워 하늘을 보니.... 오늘 하늘이 이렇게 아름다웠었나싶다. 앞만 보고 살아가는 시간들속에 하늘 한번 여유롭게 바라보는게 뭐 그리 어려운 일이라고... 가을이 오고 있는 영종도의 하루가 소중한 순간이다.
딸과 함께 집에 놀러온다는 친구. 오기전부터 바닷가를 가야한다는 둥.. 조개를 잡으러 가야한다는 둥.. 준비는 어떤걸 해야 한다는 둥.. 난 숙소 제공과 가이드 역활....?? ㅎㅎ 이젠 초등학생이 된 친구의 딸. 꼬마아가씨는 안본사이 예쁘게 많이도 자라있다. 호미,조개담을 통,가방등.... 친구가 이미 다 준비해왔고.... 이곳이 세면시설이 없어 씻을 물을 병에 따로 준비해갔다. 영종도에 들어서면 왼편으로 해안길이 나오는데, 그곳에 이런 철조망이 길에 늘어서있다. 언뜻보면 모두 닫혀있는듯 하지만, 중간 중간 열 수 있는 문들을 곳곳에 찾을 수 있다. 우리는 삼거리에 있는 문으로 들어갔지만, 바다 어디에 조개가 많이 모여있을지는 아무도 모를일이다. 어느문으로 들어가던지 모두 같이 바다이며, 조개를 많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