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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앞치마 (4)
Pumpkin Time
지난번 애견미용 방수앞치마를 만들고 잘 사용하고 있지만,기분에 따라 옷을 갈아입듯, 앞치마도 좀 더 다양하게 사용하고 싶어또 하나의 앞치마를 만들었다. 지난번보다 조금 얇은 방수원단으로 금별이 들어간 예쁜 원단이다.금별과 어울리는 금색바이어스, 금색파이핑도 함께 준비했다. 지난번엔 전체를 커버할 수 있게 만들었는데,이번에는 조금 가볍게 일반 앞치마 패턴으로 재단했다.주머니 입구는 파이핑을 넣어주었다. 주머니 위치 잡아주고, 재봉틀로 드르륵~~ 앞치마 둘레는 금색 바이어스로 마감처리했다. 목줄도 금색 바이어스로 하기위해 옆면을 바느질한다. 그리고 목줄도 연결~~ 허리를 묶는 부분을 바이어스로 하면 조금 약할듯하여허리는 앞치마 원단으로 준비했다. 이렇게 접어서 바느질하여 준비하고,양옆 허리부분에 연결해준다...
지난주부터 새롭게 시작한 '애견미용'그동안 내가 키우던 강아지들의 셀프미용은 해왔었지만,제대로 배워본적 없고, 안해본지 오래되서 처음이나 마찬가지다. 내가 한국에서 살게 될 남은시간은 6개월.6개월 후 미국에서 하게될 사업을 위해 배우기 시작한 애견미용이다.남은 시간동안 최대한 많이 연습해서 가야하기에 하루 종일 학원에서 시간을 보내는 요즘많이 힘들지만..... 즐거운 시간이다.목적이 있기에... 내가 좋아하는 강아지들과 관련된 일이기에...^^ 애견미용을 하기 위해서는 강아지털이 붙지 않는 작업복과방수앞치마가 필요하다.작업복과 방수앞치마 판매하는 곳들을 뒤적뒤적했지만,결론은... 내가 만드는걸로^^ 방수원단은 두가지를 준비했지만,오늘 앞치마는 꽃무늬 원단으로 준비했다. 금별 가득한 원단도 곧 앞치마로 ..
최근 앞치마 두 개를 만들었지만.... 지금 내손에 하나도 없는 앞치마^^ 첫 번째 만들었던 청치마를 리폼해서 만들었던 앞치마는 예쁘다고 칭찬하던 친구의 말에 홀려.... 친구에게 주고... 두 번째 만들었던 프릴 장식과 하트 뿅뿅 장식을 넣었던 데님 앞치마는 지난 주말 마켓에서 다른 분에게 판매되었다. 두 번째 만들었던 데님 앞치마는 정말 예뻤는데... 사진이라도 찍어놓을걸... ㅠ.ㅠ 오늘은 치마를 만들어 남는 원단으로 또 다른 앞치마를 만들었다. 도안은 없다. 늘 그러했듯이 눈짐작으로 그냥 가위질 몇 번으로 뚝딱 앞치마 모양으로 잘라냈다. 프릴을 만들어주었다. 무늬가 없는 원단이어서 예쁜 앞치마로 완성시키기 위해 넣어준 샤랄라 프릴~ 그리고 가슴 부분엔 하트라벨과 하트단추로 포인트를 넣어주었다. 가..
얼마전 옷 정리하다가 발견한 청치마.무릎을 살짝 덮는 스타일로 내가 꽤 좋아했던 치마였는데...이젠 살이 쪄서 입지 못하게 된 안타까운 현실. 청치마를 리폼을 하기로 하고 펼쳐 놓지만, 뭘 만들지 아이디어는 없다.가방을 만들까?아님 작은 소품들을 몇가지 만들어 볼까?그러다... 생각한 앞치마. 완성한 앞치마.난 사진을 찍어야 하니 모델이 필요하다.다리가 길고 날씬한 동생이 오늘의 모델.불과 얼마전에 입었던 치마였는데.... 아.... 내가 저렇게 날씬했었구나..... ㅠ.ㅠ 치마 밑단을 잘라 허리끈을 길게 한건 참 잘한듯하다.내맘보다 더 앞서갈때가 많은 공업용 미싱을 만지는게 아직은 쉽지 않지만,이제 조금씩 재미있어지는듯 하다.남아있던 천들, 못입게된 옷들, 이런것들이 한동안 나에게 재미있는 시간을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