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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스포츠 (87)
Pumpkin Time
산행(146) 2014년4월26일 삼성산, 관악산 - 산행코스 : 서울대입구→육문 국기봉→칼바위 국기봉→민주동산 국기봉→삼성산→삼성산 국기봉→불성사→육봉 국기봉→안양 관양고등학교 - 산행거리 : 약 12.5km 관악산 11국기봉 산행은 한번쯤 해보고 싶었지만, 기회가 있을때마다 시간이 허락질 않았다. 저녁에 수업이 있어 시간의 압박이 있었지만, 일단 출발.....!! 국기봉의 시작은 사당에서 시작하는게 일반적이지만, 우리 일행은 서울대에서 역주행으로 시작해보기로했다. 모임 장소는 서울대 시계탑광장. 오늘 함께하는 사람은 나를 포함해 8명이다. 삼성산 방향으로 출발~ 둘레길이 시작되는 장승길. 둘레길을 지나 조금 가파르게 오르면 첫번째 국기봉을 만나게 된다. 첫번째 국기봉. V표시를 하며 오늘의 일정에 힘..
산행(145) 2014년4월24일 계양산 - 산행코스 : 연무정→둘레길→피고개→산림욕장 계양산은 대부분 혼자 가는 곳인데.. 오늘은 평소 걷기를 좋아한다는 직장 동료와 함께 거닐기로 했다. 산행은 힘들다고 하여 가능한 완만한 길로 걷기로 했다. 산행을 해보지 않은 사람도 편히 갈 수 있는 계양산 둘레길로 일정을 정해본다. 올때마다 봄꽃들의 느낌이 다르다. 피고 지는 시기가 다른 봄꽃들로 오늘도 난 새로운 즐거움을 얻어간다. 몇일전과 숲의 느낌이 다르다. 하루가 다르게 푸르름을 더해가는 모습이 그저 사랑스럽고, 고맙기만하다. 건조한 날씨의 흙먼지 속에도 제비꽃의 보라빛은 따사로운 햇살과 어쩜 이리도 어울리는지. 계양산 산림욕장. 몇주전 심어놓은 장미에 꽃몽우리가 생기고, 몇몇 몽우리는 급하게 꽃잎을 열었다..
산행(144) 2014년4월23일 불곡산 - 산행코스 : 양주시청→펭귄바위→상봉(470.7m)→상투봉(431.8m)→생쥐바위→엄마가슴바위→ 물개바위→공기돌바위→코끼리바위→신선대→거북바위→악어바위→복주머니바위→대교아파트 주말의 복잡함을 피한 평일 산행은 마음까지 여유로움을 주는듯하다. 평일 산행을 하기 위해서는 시간 조정을 해야 하지만, 산행의 즐거움을 위해서라면 그런 수고로움쯤은 얼마든지.....^^ 양주역. 참 멀다. 집에서 약 2시간 반 정도의 시간 여유를 두고 가야 하는 곳이다. 이른 아침부터 부산스럽게 모임 시간을 위해 달려갔다. 양주시청에서 시작되는 불곡산 들머리. 요즘은 어느 산을 가던지 흙먼지가 많다. 비가 좀 와야 하는데 건조한 봄날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각시붓꽃. 불곡산 정상인 상봉을 ..
산행(143) 2014년4월21일 계양산 - 산행코스 : 연무정→계양산 둘레길→묵상동 솔밭→피고개→징매이고개→중구봉→효성약수터→경인교대 대부분의 사람들이 바쁘게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이 나에겐 조금은 여유있는 시간이다. 월요일 도보 모임이 계양산 둘레길이다. 봄 햇살이 아름다운 날 가볍게 출발해본다. 계양산 둘레길은 푸르른 나무들로 편안한 그늘이다. 자연이 주는 편안한길이 그저 감사하다. 각시붓꽃. 계양산 누리길. 벚꽃잎이 떨어진 길이 너무 아름다워 밟기조차 미안해질정도이다. 오늘의 시간을 함께 만들어간 분들. 솔밭길. 천마산으로 향하는 징매이고개. 복사꽃. 중구봉 돌탑옆 복사꽃이 탑스럽다. 중구봉을 지나 효성 약수터 방향으로 향한다. 효성약수터를 지나 경인교대 방향으로 향하는 길이 편안하다 경인교대로 ..
산행(142) 2014년4월19일 화왕산 - 산행코스 : 옥천매표소→관룡사→관룡산(754m)→진달래능선→허준세트장→화왕산(756.6m)→도성암→자하곡매표소 - 산행거리 : 약 12km 화왕산은 경남 창녕군 창녕읍과 고암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경상남도 중북부 산악지대에 있으며 낙동강과 밀양강이 둘러싸고 있는 창녕의 진산이다. 정상부근의 넓은 평야는 봄엔 진달래, 가을엔 억새로 유명하다. 화왕산의 진달래를 즐기기에 좋은 4월 하순으로 가는 이때 이곳을 찾았다. 한창 나무가 가장 이쁠때가 이때가 아닐까싶다. 발걸음이 가벼워지는 기분좋은 길이다. 관룡사 석장승. 관룡사. 관룡사를 지내 용선대로 향한다. 창녕 관룡사 용선대 석조여래좌상. 오늘 산행을 함께한 분들. 이곳 산악회 원정은 처음 참석이다. 아는 사..
산행(140) 2014년4월12일 선운산 - 산행코스 : 선운산매표소→석상암→마이재→수리봉(336m)→소리재→용문굴→낙조대→천마봉→도솔암→진흥굴→선운사-주차장 - 산행거리 : 약 12km 산행 출발전 비소식이 있을땐 출발전부터 마음이 뒤숭숭해진다. 산행을 취소할까 조금 망설이기도 했지만, 산행길에 나섰다. 늘 그랬듯이.....!! 고창 선운산 도착. 비가 내리고 있지만 적은 양이다. 오전중에 그친다는 예보처럼 촉촉히 젖은 벗꽃길~ 햇살이 없어 아쉬울것 같았지만, 오히려 평온함이 느껴지는 길이다. 선운산 매표소를 지난다. 석상암을 지나 마이재로 향하는길로 향한다. 현호색. 얼음이 미처 다 녹기 전부터 싹을 틔우는 성질 급한 야생화다. 그동안 봄이되면 현호색을 많이 보게되는데 늘 보라색만 봤던중 흰색을 보게..
산행(139). 2014년4월12일 북한산 - 산행코스 : 독바위역→불광사→향림당 슬랩→향로봉 우회길→웨딩바위→진관공원지킴터 모임시간 오전 8시30분. 이른시간 산행 후 여유로운 오후를 맞이하기 참 좋은 시간이다. 오늘 코스는 정해진 코스가 아닌 발길이 닿는곳으로 가는 산행길이다. 독바위역을 출발해 불광사를 들머리로 산행 시작. 향로봉으로 향하는길. 오늘 나의 산행 속도가 매우느리다. 내 몸이 오늘의 산행을 매우 힘겹게 끌려다니고 있는듯하다. 요즘 체중이 조금 불면서 산행이 버거워지고 있다. 나의 건강과 즐거운 산행길을 위해서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향림당 슬랩. 민머리 바위에서 넘어 오는길. 소나무 아래길로 내려가면 김신조굴이라 불리우는 작은 동굴이 있다. 약20명 정도는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라는데, ..
산행(138). 2014년4월6일 계양산 햇살이 유난히도 좋은 일요일 아침. 일요일의 계양산 등산로는 사람이 너무 많아 둘레길을 걷기로 하고 길을 나서본다. 따사로운 봄 햇살아래 진달래의 아름다움을 만난다. 건조한 날의 흙길. 흙먼지가 많은 날이다. 이곳 저곳 노오란 생강나무의 은은한 향까지 더해온다. 징매이 고개에서 천마산으로 향하려던 발걸음은 다시 돌아 피고개로 향했다. 돌탑길 주변이 온통 생강나무로 노랗게 물들어간다. 잠시 쉬어가며 시원한 음료수로(?) 더위를 식혀본다. 현호색. 계양산에 생각나무가 이렇게 많다는걸 오늘 처음 알았다. 눈길이 가는곳마다 노랗게 물들어가는 생강나무가 산행길을 더욱 편안하게 해주는듯하다. 석가탄신일이 얼마 남지 않은 계양산길에 연등이 달리기시작했다. 담벼락 가득 늘어진 ..
산행(137). 2014년4월5일 동강 백운산 (한국의 100대 명산) - 산행코스 : 점재 → 백운산 정상 → 칠족령 → 제장마을 식목일인 토요일. 예상대로 이동 차량이 많다. 동강으로 향하는길이 많이 더딘 날이다. 우리 나라엔 백운산이란 이름을 가진 산들이 많다. 몇곳을 다녀봤지만, 그중 가장 오고 싶었던 곳이 바로 동강의 백운산이었다. 더욱이 지난주 이번주는 동강의 할미꽃을 볼 수 있는 좋은 때 이기도 했기에 오르기 전부터 마음이 설레인다. 돌단풍. 동강을 따라 걷는 백운산 산행 길. 산행 시작. 눈이 내려 정상 부근엔 눈이 조금 보이기도 한단다. 맑은 하늘과 어두운 하늘이 기 싸움이라도 하는듯 변화가 많은 날이다. 첫번째 전망대에서 바라본 조망. 이곳에서 첫번째 할미꽃을 만났다. 동강 할미꽃. 전..
산행(136). 2014년3월31일 계양산 - 산행코스 : 계양문화회관→계양산 정상→계양산성→연무정 예정대로였다면 도락산 산행을 하고 있을 시간이었겠지만, 여유로운 월요일 아침을 맞이한다. 햇살이 따스하다. 강아지를 데리고 가볍게 계양산에 올랐다. 오르는길 곳곳에 진달래꽃의 아름다움이 발길을 가볍게 한다. 이젠 정말 봄의 한가운데 서있는듯 하다. 앙상한 가지에도 파릇파릇 새싹들이 고개를 내민다. 쉬지 않고 정상까지 단숨에 올랐다. 더 가파른 길도 잘 다니는데, 유독 만들어진 계단길을 무서워하는 둥이. 동생집에선 편하게 지냈었는데, 나한테 잠시 있게될 열흘이란 시간동안 하루도 가만두지 않고 공원이며 산을 데리고 다니니 둥이 너도 힘들겠구나. 설마 이런게 개고생? ㅎㅎ 계양산성. 산성주변이 화사한 진달래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