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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스노우제이드 (2)
Pumpkin Time
장마철의 다육이들
올해는 장마가 유난히도 길어지는듯 하다. 장마철엔 다육이에게도 견디기 힘든시기이다. 선반위, 창틀, 테이블 등등.. 여기저기 흩어져있던 다육이들을 식탁으로 모아놨다. 식탁위에 다 올라가지 못해 다시 선반위로 밀려난 다육이들도 있지만, 장마철에도 튼튼하게 잘 자라주고 있는 우리집 다육이들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모아놓고 보니 우리집엔 화분들이 참 많구나 싶다. 다육이들 화분만 30개쯤 되고, 그외 일반 화분들도 25개 정도 되고... 모종으로 배양하고 있는 미니 화분들도 30개쯤 되니... 난 정말 부자인듯하다. 가끔씩 불쑥 자라있는 화초들을 볼때면 얼마나 뿌듯한지.. 긴 장마동안 건강하게 잘 벼텨주어 고마운 사랑스런 나의 다육이들~~
〓자연을 담다/선반위의 푸르름
2013. 7. 23. 16:16
탱글탱글한 스노우제이드
올해는 장마가 길어지는듯 하지만, 중간중간 햇볕을 볼 수 있어서인지 길어지는 느낌도 적은듯하다. 우리집에서 햇살도 가장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이 식탁이기에 장마 기간동안 식탁을 다육이들에게 양보했다. 창문앞에 있던 다육이들도. 선반위 다육이들도 모두 식탁위에서 종기종기... 오늘은 스노우제이드를 분갈이 했다. 늘 분갈이를 할때는 희생이(?) 따르듯... 이번에도 가지 하나가 부러지고, 잎이 몇개쯤 떨어졌지만, 분갈이 이후 뽀샤시해진 다육이가 넘 사랑스럽다. 새로 담겨진 예쁜 화분에서 더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잘 자라주길 바래본다.
〓자연을 담다/선반위의 푸르름
2013. 7. 22. 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