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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새우튀김 (3)
Pumpkin Time
강화 석모도에 위치하고 있는 보문사(普門寺). 보문사는 인천 강화군 삼산면 매음리 낙가산에 있는 신라시대의 절로 대한불교조계종의 직영사찰이다. 우리 나라 3대 관음영지 중 한 곳이며, 창건 당시 서역의 고승이 천인대에 불상을 모시고 날아왔다는 설이 있다. 보문사 오르는길에 보게되는 쪼그리고 앉아 이런 저런 물건을 가지고 나오신 할머니들. 예나 지금이나 변치 않는 모습이다. 땅콩의 모습을 보니 집에 볶은듯한 느낌이다. 생땅콩을 사서 집에서 몇번 볶아먹고 했는데, 그 모양이 너무도 닮아있다. 가만히 보니 할머니들 파는 물건들이 모두 똑같다.... Why....?? 들깨, 통깨, 땅콩엿을 한줌 쥐어주시며, 집에서 직접 만들어 오셨단다. 그런줄 알았는데... 다른 할머니들도 모두 같은 모양 같은 크기의 들깨, ..
요즘 새우맛의 매력에 빠져있는듯.. 새우 요리를 많이 만들고 있는 나...^^ 난 어제밤 야식을 먹으며 다짐했다. 오늘만 먹고 야식은 먹지 않겠다고... 그런데.. 그건 어제의 일이고... 난 오늘 또 고민한다. "오늘은 어떤 야식을 준비해볼까...?" 바삭바삭한 식감을 느끼며... 더위를 잠시 잊고 싶은 밤. 오늘은 새우튀김으로 GO GO~~ 새우손질에 꼭 필요한 내장과 물총 제거. 머리에서 두번째 마디에 바늘을 끼워 내장을 제거해주고, 새우 머리와 꼬리는 남겨두고, 껍질을 제거해준다. 예쁘게 손질된 귀여운 새우....^^ 손질한 새우는 약간의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해준다. 튀김옷 만들기~~ 튀김가루 큰술, 전분가루 1큰술, 계란노른자2개 튀김옷의 바삭함을 위해 걸죽한 느낌의 농도가 될만큼 맥주를 넣어..
언제부터였던가... 명절이 되면 늘 엄마와 둘만의 시간을 보내게된다. 미국에 계신 아빠와 오빠는 이때를 맞춰 들어오시질 못하고... 동생은 며느리의 자리를 위해 시댁에 가야하니... 엄마의 옆자리를 함께할 사람은 이번 구정에도 나 뿐이다.. ㅎㅎ 엄마가 준비해주신... 내가 좋아하는 새우튀김... 내가 좋아하는 해산물을 듬뿍넣은 해물전.... 그리고 난 캔막걸리를 준비했다. 멀지도 않으면서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게 죄송하기만하다. 엄마와 함께하는 시간이 소중한 시간. 이 시간들로 난 올해도 행복한 구정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