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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비숑프리제 (49)
Pumpkin Time
어느날 갑자기 애견샵을 열때 새로운 나의 도전에 놀란 사람들이 꽤 있다.나 자신도 놀랐으니 주변사람들이야 당연했을지도^^2017년은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게된게나에겐 큰 이슈이듯하다. 강의를 할때는 아이들만 집에 두고 수업을 하러 나가야겠지만,이 일을 시작하고, 24시간 아이들과 함께 있을 수 있으니나에게도 아이들에게도 감사한 일상이다. 11월의 마지막날 오후는 미용으로 시작한다.겨울은 애견미용사업의 비수기라고 하지만,꾸준하게 젠틀독을 찾아주시는 손님들에게매일 매일이 감사한 시간이다. 사람인줄 누워잠자는 몽실이....잠자는 모습 하나로 웃음을 주는 아이다. 11월30일.어느새 시간이 이렇게 흘러한달만 남겨놓은 2017년을 되돌아보니시간을 도둑맞은듯하다. 12월은 조금 특별한 시간들로 보내고 싶은데,어떤 이..
일정이 있는날이지만, 모두 취소했다.누군가를 만나고, 웃고, 대화할 수 있는 심리상태가 아닌 그런 날이다.누군가를 밟고 올라가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그런 사람들을 참 많이 보게 되고, 늘 그냥 넘겨버리지만,이번엔 속에서 무언가 부글부글 끓어오르는듯하다. 그냥 내 삶 열심히 살아가겠다는데왜 그걸 그리 질투하는건지 난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샵에서 교재도 만들고, 밀린 컴퓨터 작업도 하려고 했지만,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날이다. 이런날 샵에 놀러온 지인과 함께온 강아지들. 바라만보고 있어도 행복해지는 아이 소풍이.맑은 눈망울을 바라보니 침울했던 내 얼굴에 슬며시 미소가 담겨진다. 정말 말티즈 답게 키우고 있는 뿌니.언제나 샤방샤방한 아이다. 요즘 목욕도 제대로 못시켜주고 있는 나..
어느날 갑자기 나에게 선물처럼 다가온 아이비숑프리제 몽실이. 몽실이가 처음 나에게온날의 모습은이렇게 귀여운 모습의 7개월 아기였다. 산책을 데리고 나가면 사람들이 예쁘다고 다가와몇걸음 걷지도 못할만큼 사랑스러웠던 아이. 그런 몽실이가 외로울까싶어몽실이의 친구로 데려온 아이 몽순이다.지금도 몽실이는 울 몽순이를 얼마나 아끼는지정말 기특하기만하다. 내가 아무리 울 몽실이를 예뻐한다해도내가 채워주지 못하는 부족함이 있을텐데그 부분을 우리 몽순이가 채워주는듯하여 참 다행스럽다. 산책을 나가면 울 몽순이는 얼마나 잘 걸었던지우리 몽실이에게 절대 지지 않던 아이다.그런 몽순이를 정말 정말 잘 챙겨주던 기특한 몽실이. 모량깡패 몽실이몽실이는 이렇게 바닥에 찰싹~~아... 귀여워^^ 이렇게 예뻤던 우리 몽실이의 피부에..
하루종일 먹고, 뛰고 놀던 나의 멍뭉이들, 모두 한자리씩 차리하고 잠이든 아이들의 모습이 사랑스러운 밤이다. 11개월에 접어들며 점점 더 예뻐지고 있는 몽실이. 뭘해도 귀여운 몽실이의 잠자는 모습 아... 정말 너 넘 예쁘다^^ 골절수술한지 7주차에 들어서는 초코 빨리 뼈가 붙어야 하는데, 초코의 치료가 늦어지고 있다. ㅠ.ㅠ 짐 옮기는 바구니가 편한지 이곳에 쏘옥~ 들어가 잠드는 가을이 멍뭉이들 굿나잇~~
산책을 나가면 흙과 나무들이 있는 곳을 유난히 좋아하는 몽실이.목욕 시켜주기 전 데리고 나가 마음껏 흙에서 뒹글고,나뭇잎도 마음껏 묻히며 뛰어놀게 했다. 그리고 집에 들어와 미용 시작~~지난주 발톱, 발바닥털, 얼굴, 똥꼬, 배... 모두 다 해줬기에오늘은 다리털, 얼굴털만 조금 더 다듬어 주고,깨끗하게 목욕하고, 향기 가득~~ 슬리커, 콤질 열심히 해서 털도 예쁘게 만들어주고,다시 좀 더 예뻐진 울 몽실이. 몽실이도 개운한지 집안 이곳 저곳을 뛰어놀며,날 졸졸 따라다녔는데...그런데...ㅠ.ㅠ 잠시후 이런 몰골로 나타났다.헉... 2시간 가까이 털손질하고, 목욕하고, 털관리 다 해줬는데... OTL.... 사계절 화려하게 꽃을 피우는 큰 철쭉나무가 있는데,유난히 나뭇잎과 꽃잎이 많이 떨어지는 나무이기도..
나의 가족이 된지 일주일째를 맞이하는 몽실이.몇일전부터 나의 잠자리가 침대가 아닌 거실로 옮겨졌다.거실에서 몽실이랑 같이 자는게 얼마나 좋은지^^ 처음엔 팔베게를 하고 잠드는 몽실이는아이처럼 사방을 돌아다니며 잠을 자는데...아침에 일어나보니 이런 자세로... ㅎㅎ 오늘 아침도 늘 그러했듯이커피 한잔 손에 들고... 컴퓨터 앞에 앉았다. 그런데.. 주루룩~~ 이어지는 유입경로가 DAUM...!!요리와 바느질 포스팅이 DAUM 메인에 올라가는 일은 늘상 있는 일이기에이런 유입경로는 나에게 익숙하지만,최근 요리와 바느질에 대해 포스팅하지 않았는데.... 뭐지? 이번에 DAUM 메인에 올라간 포스팅은요리도... 바느질도 아닌....헉....!! 몽실이였구나^^ㅎㅎㅎ 어제는 블로그 유입경로중 재미난 검색어를 보..
아침, 저녁으로 산책을 시켜주고 싶은 마음은 가득이지만,아직은 쌀쌀한 날씨에 선뜻 나서지 않게 되는 요즘이다.반짝 찾아왔던 강추위가 잔잔해지고, 오늘은 햇살 가득한 조금은 포근한 날이다. 몽실이에게 옷을 입히고, 산책 준비를 하며, 밖에서 뛰어놀게될 생각에 내가 더 좋아하는듯한 생각이.. ㅋㅋ 음... 울 몽실이 정말 예쁘다...^^ 청라커널웨이에 있는 애견샵인 도그뉴스에 들렀다.입구의 인테리어가 말해주듯 비숑미용전문샵이다.구경도 할겸 들어가 몽실이는 비용이 얼마나 하는지 물어봤는데...15만원 이란다... 헉.... ㅠ.ㅠ7개월밖에 안된 가벼운 몽실이가 15만원?그럼 한덩치하는 큰녀석들은 얼마를 받으려나? 이틀전 섬세한(?) 가위컷으로 셀프미용을 해준 몽실이.음.... 이정도면 나도 꽤 미용을 잘하는듯..
애견 슬링백을 구입할까 싶어 쇼핑몰을 뒤적 뒤적 했지만...구매버튼을 누르게 되는 상품이 없어 결국 만들기로 맘을 먹었다.난 왜 모든걸 다 자급자족을 하는건지.... ㅎㅎ 이동장이 있지만, 이곳에 들어가는걸 싫어하는 몽실이.차에 타면 뚜껑을 열어 놓지만, 싫어하는곳에 계속 넣어 옮기는게 그리 좋지만은 않다. 식탁에 앉아 있거나,컴퓨터 앞에 앉아 있거나,쪼로록~~ 달려와 내 품에 안겨 있는걸 좋아하는 몽실이. 내 품에 안겨 있는걸 좋아하는 몽실이를 위해몽실이만을 위한 슬링백 만들 준비를 한다. 원단을 뒤적 뒤적 해서 고른 두가지 원단.안쪽에 사용할 원단은몽실이가 조금 더 포근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선택한 체크무늬 융원단.겉감은 고양이 무늬가 있는 시원한 색상의 푸른빛 원단. 어깨 부분은 겉감, 안감, 퀼트솜..
몽실이가 우리집에 온지 4일째 되어가는 오늘 오후.....몽실이를 비숑답게 꾸며주기 위해... 시간을 비웠다. 발바닥털이 덥수룩해서 거실을 걸을때 미끌미끌...얼굴털도 일정하지 않고,똥꼬, 생식기, 배 부분의 털도 정리해야하고,무엇보다 비숑스럽지 않게 정리안된 털을 정리해줘야할듯하다. 미용하기 전 모습이다.이런 모습도 사랑스럽지만... 이러다 비숑이라는걸 잊게될것 같은 불안감이... ㅎㅎ 음.... 오늘 아침 찍은 이 사진은 정말 물에 빠졌다 구출된 생쥐같은 모습이다.생쥐같아 보이든... 말든... 그래도... 나에겐 한없이 사랑스런 나의 몽실이. 미용이 시작되었다.귀청소, 발톱 깍고, 발바닥 털 밀어주고, 똥꼬 주변 털 정리해주고,생식기 털, 배 부분의 털 모두 정리해주고,귀청소, 얼굴털, 다리털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