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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러더포드 (7)
Pumpkin Time
퇴근길에 오빠가 파파이스치킨 한박스와 맥주를 들고 들어온다.오늘은 이걸로 먹자며 저녁을 차리지 말란다. 한때 한국에서 파파이스 치킨을 꽤나 좋아했던적이 있었는데... 어느때부터인가 사먹는 치킨을 먹게 되지 않으며 자연스럽게 멀리하게된 파파이스치킨. 이곳 미국에서 먹게되는 대부분의 음식들이 좀 짠편이다.특히 이곳 파파이스 치킨은 어쩜 이리 짜게 만드는지...음.. 한국에서 치킨을 먹을땐 KFC 치킨을 가장 짜게 느꼈는데... 그와 비슷하다고 해야할까?미국에서 먹게되는 치킨의 가격은 한국보다 저렴하다.다른건 몰라도 사이즈가 작은 우리나라 치킨의 값은 조금 높은듯.. ㅠ.ㅠ 그런데... 이곳에 한국치킨집이 들어와있다.한인들이 많이 살고있는 Palisades Park에 위치한 페○○○치킨.거긴 가격이 비싸고, ..
내가 있는 NJ East Rutherford 에서 가장 가까운 공원인 Memorial Park.Paterson Ave와 Randolph Ave가 만나는 코너에 있는 작은 추모공원이다. 추모공원 중에서도 참 작은공원이다.소방관 분들을 위한 공원으로 입구엔 소방관 복장을 한 동상이 세워져있다. 따사로운 봄 햇살, 그에 보답하는듯 예쁜 봄꽃들도 고개를 내민다.작년엔 엄마와 이곳에 나와 벤치가 앉아있다 가곤 했었는데... 계획대로였다면 오늘 워싱턴 벗꽃을 담기위해 사진클럽 모임을 따라갔을텐데...쬐금 아쉽다.다음주가 지나면 이곳 뉴저지에서도 벗꽃을 볼 수 있겠지?
차도 없고.. 날씨도 흐리고... 집에만 있자니 답답해서 카메라만 들고 집을 나서본다. 비 소식이 있는 날. 오전에 잠깐 빗방울이 보이더니, 구름 사이로 햇살이 숨바꼭질을 하는 날이다. Paterson Ave. 매일 다니던 길이지만, 카메라엔 처음으로 담아보는 길. Paterson Ave 에서 Hackensack St 으로 좌회전해서 올라가 본다. St. Joseph's Parish A Catholic Community. 어디를 가나 차를 가지고 다니는 미국 사람들. 대중교통이 그리 수월치 않고, 목적지마다 거리가 멀다 보니 걸어 다니는 게 쉽진 않다. 그래서 언제나 한적한 마을. 금방이라도 비가 올 듯 바람도 강해지고, 검은 구름이 햇살을 가리운다. 6th St 을 지나 Washington St 으로 ..
미국에서 가장 많이 보인는 간판은 와 진한 아메리카노를 좋아해 한국에서 가장 많이 찾던 곳이 스타벅스였고, 던킨도너츠는 일과 관련되어있기에 자연스럽게 많이 접하게 되는 곳이었기에.... 미국에서도 스타벅스와 던킨도너츠가 더 친숙하게 느껴진듯하다. 미네와스카(Minnewaska) 산행을 가며 들렀던 스타벅스. 원두, 과자, 텀블러 등등... 내가 좋아하는 베이글~~~ 진열된 빵의 가격은 한국과 큰 차이는 없다. 약 20% 정도 저렴한듯한 가격.....^^ 자유롭게 시럽과 필요한것들을 챙길 수 있는 이곳이 한국과 다른점은 하나... 도 함께 있다는것.....^^ 미국에 와서 가장 많이 갔던곳이 던킨도너츠인듯하다. 스타벅스와 던킨도너츠에서 느낀 가장 큰 차이점은 가격이다. 아메리카노를 기준으로 했을때 한국에선..
비소식이 있는 날. 전날 종일 내린 비로 촉촉히 젖어든 이스트 러더포드(East Rutherford). 다행히 아침엔 비가 내리지 않아 렉스, 벨라와 함께 공원을 찾았다. 공원에 마련된 강아지들 공간. 큰 강아지와 작은 강아지들 공간이 구분되어있는 넓은 공간. 웨스티 화이트 테리어 "렉스" 뒤태가 너무도 귀여운 귀여운 렉스~ 시츄 "벨라"와 "렉스" 사진을 찍다보니 나도모르게 렉스만... ㅎㅎ 집에가면 귀여운 벨라도 많이 담아줘야지~~ 비소식에 미국 여행 계획을 조금 바꿔, 오늘은 몇일전 다녀온 우드버리 아울렛(Woodbury Outlet) 쇼핑을 한번 더....^^
4월을 몇일 앞두지 않은 지금.... 이곳 미국 뉴저지 러드포드는 전날 종일 내린 눈으로 온 동네가 한겨울같은 모습니다. 이른 아침... 강아지들과 짧은 산책길에 나섰다. 웨스티 화이트 테리어 "렉스"와 시츄 "벨라" 가끔씩 발이 시려워 한발씩 들어올리고 있는 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 공원은 강아지들이 들어가지 말아야할 곳. 물론 강제사항은 아니다. 오늘도 공원은 들어가지 않고.... 그런데.. 렉스.. 넌 뭘 그리 열심히 바라보고있는거니...? 너무도 귀여운 렉스. 응가 한번 하고 나서 몸이 한결 가벼워진듯....^^ "벨라... 빨리 따라와....." 하며 뒤를 돌아보며 벨라를 챙기는 언니다움을 뽑내는 렉스. 짧은 산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아이들... 슬슬... 낮잠을 자려는듯 자리를 잡..
아침부터 눈이 내린다. 3월20일.. 봄꽃을 기대해도 될것 같은 이때 눈이라니.. 눈때문에 퇴근을 일찍한 오빠와 함께 엄마를 모시고 외출을 했다. 뉴저지 Fort lee에 있는 이탈리안 식당인 "Tomato" 한국에서 즐겨먹던 메뉴들 이름이 보이질 않는다. 메뉴 아래 적힌 재료들의 설명을 보고 한국에서 말하던 메뉴와 이름이 다르다는걸 알았다. 물론... 주문은 영어에 능숙한 오빠가....^^ 따스하고, 바삭하게 구워서 나온 바게트와 마늘빵. 바삭한 바게트와 함께 먹는 버터와 마늘향 가득한 갈릭빵. 무한 리필이다. 하지만 이렇게 수북하게 넉넉히 나오는 빵을 누가 리필을 할까 싶지만... 난 또 리필을 했다... ㅎㅎ 빵이 담겨져 나온 그릇의 소박함이 좋다. 한가한 식당. 이곳을 와본적 있는 오빠의 말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