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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댄스 (2)
Pumpkin Time
내가 다니고 있는 패션학교 담임 교수님의 개인전.카스 프로필 사진, 카카오스토리 등에서 몇컷 봤던 사진으로 보게된,산행 하는 모습, 암벽하는 모습, 탱고하는 모습, 그리고 바느질을 하고 있는.....팔색조같은 그녀다. 그런 그녀가 이번엔 개인전을 열었다."Collaboration of Fashion & Tango" 장식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작업이다 보니 많은 부분들이 손바느질로 만들어지고 있었다.전시된 옷들을 보며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수업을 끝내고 저녁 늦게까지 남아 작업했던 한달 조금 넘는 시간.그 시간동안 어떻게 이 많은 의상들을 준비할 수 있었는지.... 탱고를 사랑하는 사람들.... 그들이 오늘 초대된 손님들의 대부분을 차지했다.그리고 그들만의 파티가 시작되었다.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음악에 심..
뜨거운 열정을,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춤을 정말 정말 아주 아주 많이 좋아하는 나.한땐 하루의 시작을 음악과 함께 댄스로 시작했던 시간들이 있었다.그땐 내가 좋아하는 댄스를 몸으로 표현하고 지냈지만,지금은 그냥 마음으로만 눈으로만 즐기고 있다.다시 춤을 추고 싶다는 내 몸이 원하는 열정을 나 스스로 누르고 있는듯하다. 오늘 난 마음으로 눈으로 춤을 즐기기 위해 공연장을 찾았다."사랑하면 춤을 춰라"사춤 전용관인 종로에 위치한 시네코아로 향한다. 매표소에서 티켓을 교환한다."일주일에 한번정도는 공연을 보자!!!!"나 자신에게 주는 선물로 나 스스로 정한 일정이다.스트레스로 여러 안좋은 증상들이 나타나던 요즘 나에게 이보다 더 좋은 선물은 없는듯하다. I열의 11,12번. 이정도면 괜찮은 위치의 좌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