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촌부(村夫)
- 에움길 걷다
-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 여행카페
- 김치앤치즈의 Life, Travel & English
- 인천서구청 블로그 노을노리
- 계양구청 공식 블로그
- 하고싶으면 하는거야!
- 인천광역시 서구청
- 인천광역시 계양구청
- 인천광역시 남동구청
- 산림청
- 창조경제의 시작, 남동구
- 산림청 대표 블로그
- Kien's story
- 제이의 이야기
- LOCK&LOCK 커뮤니티사이트
- 이금기소스 요리전문 블로그
- 내다보는 (창)
- 오스트리아,그라츠! 지금은 린츠
- 몽실언니의 영국일기
- 옷에 달라붙는 먼지처럼 세월에 달라붙는 추억들
- hCard 1.0.1 XMDP profile
- 칼퇴의품격
- Love Letter
- GENTLE DOG
목록단풍 (3)
Pumpkin Time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해마다 이맘때면 산에서 바라보는 가을의 조망을 즐기고 했었는데,올해는 발이 묶인듯 하늘한번 제대로 바라볼 여유가 없다.그러는 사이.... 어느새 앙상해져가는 가을의 모습.그 모습을 담는 내 모습이 슬픈 날이다. - CANON EOS 6D / 24-105mm -
전날 비가 오고.... 기온이 많이 내려간다던 기상청을 예보가 맞아떨어진꽤 쌀쌀한 아침이다. 밤새 내린 비로 마로니에공원이 노오란 단풍잎이 깔려 있으리라 기대했건만...이미 부지런한 분들로 손길로 모두 종량제봉투속에 담겨진 낙엽들...내가 한발 늦었다..... ㅠ.ㅠ - CANON 6D / 24-105mm -
해마다 가을이면..... 그 가을의 아름다움을 담기 위해 다리를 꽤나 혹사시키곤 했었는데....올해는 봄, 여름, 가을.... 참으로 조용히 보내온듯하다. 문득 바라보니 가을 단풍을 보는것도 끝자락에 서게된듯하다.난 아직 가을 단풍을 제대로 만나지도 못했는데... 시간이 벌써 이리 지났구나 싶다.그러고보니... 2015년을 지금부터 차근차근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할듯하다. 앙상함을 드러내기 시작한 나무 아래에서 느낄 수 있는 바스락 바스락 낙엽 밟는 소리가 좋지만...바스락 소리에 부서지는 아름다움이 조금은 미안해지기도한다. 주말엔 전국에 비소식이 있다고 하니...어쩌면...오늘이 가장 풍성하게 느낄 수 있는 마지막 가을날이 될지도 모르겠다. 붉은잎 하나를 들어본다.그리고 올 한해의 추억들을 하나씩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