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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남당항 (3)
Pumpkin Time
어머니와 동생과 함께 여자 셋의 홍성 여행. 이른 아침 소풍갈때의 들뜬 마음으로 홍성으로 향했다. 맑은 가을 하늘. 출발부터 기분이 좋다. 오늘의 첫번째 목적지인 남당항 대하축제장. 3주전인 10월의첫 날 찾았던 이곳 남당항의 모습이 썰렁하다. 축제가 얼마 남지 않아서일까? 해변가를 거니는 사람도... 새우를 사기 위해 북적이는 사람들도 없는 조용한 남당항. 남당항을 가는 길에 과일과 곡식들을 판매하는 곳. 지난번엔 사과를 산처럼 쌓여있었는데... 이번엔 단감이 산처럼 쌓여있다. 고구마. 탐스러보이지만.... 비를 맞았는지 촉촉히 젖어있다. 이곳에서 차조와 귀리를 어머니, 나, 동생 모두 한봉지씩....^^ 지난 10월1일 대하를 구워먹었던 자리. 그때의 기억이 너무 좋았기에... 오늘도 이곳을 찾았다...
홍성여행 후 안면도로 향하는 길. 일몰의 아름다움에 잠시 빠져본다. 대하와 맞장이라도 뜨려는듯... 낮엔 남당항 대하축제장을... 밤에는 안면도 대하축제장을 찾았다. 멀리 안면도의 대하랑꽃게랑 다리가 보인다. 백사장항과 드리니항을 잇는 다리의 이름은 대하랑꽃게랑 다리. 오르는길의 타일과 아치형 모양이 아름다운 다리다. 밤엔 화려한 조명까지 더해져 이곳의 명소로 자리잡았다. 다리위에서 바라보이는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장의 모습. (Baeksajang Prawn Festival, 安眠島白沙場大蝦祝祭) 하루동안 남당항과 안면도의 대하축제장을 다니며 느낀건.... 가격이 좀 비싸다는 것. 소래포구에서 최근 2~3회 대하와 조개구이용 조개를 구입했던 가격과 비교해볼때 이곳의 가격이 좀 많이 높았다. 호객행위도 너..
9월5일~10월31일까지 대하축제가 열리는 남당항을 찾았다. 평일이라 조금은 여유있는 모습. 관객이 없는 무대위엔 아주머니 몇분이 오르셔서 목청높여 스트레스를(?) 풀어놓으신다. 남당항을 걷는 사람들... 그리고 대하와 꽃게를 사기위해 장을 보는 사람들... 축제장의 풍경은 이렇게 조용했다. 아이스박스 하나 가득채운 새우. 축제장과 조금 거리가 떨어진 한적한 바닷가로 자리를 옮겼다. 늦은 점심이기에 더욱 출출해진 뱃속을 오동통 쫄깃한 대하로.....^^ 붉게 익어가는 대하로 즐기는 여유로운 오후. 긴 시간을 달려온 홍성의 오후가 저물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