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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군것질 (2)
Pumpkin Time
설명절을 보내고 늦잠으로 시작된 오늘.....^^ 어제 짝꿍 먼저 잠들고, 혼자 앉아 연태고량주를... 무려 반병이나.... 미쳤다.... ㅎㅎ아침에 그리 맑은 정신일리가 없다.평소 못먹게해서 나의 짝꿍이 가장 먹고 싶어하는 '라면'재정신 아닌듯한 나를 위하는듯 해장라면을 먹어야하지 않겠냐는 짝꿍... ㅋㅋ(해장라면은 황태채, 콩나물 넉넉히 넣고 내가 자주 끓여먹는 바로 그 요리...^^) 그래... 설명절인데.... 오랜만에 라면..... OK....!! 그렇게 시작된 오늘은 하루종일 분식으로 군것질을~~ ▼▼▼ 점심같은 늦은 아침 : 해장라면 ▼▼▼찬물일때부터 황태채를 넣고 끓여준다.팔팔 끓어오르면 불을 줄이고,구수한 황태향 가득 올라올때까지 끓여준다. 물의 양은 라면만 끓일때보다는 조금 더 넉넉히~..
패션학교를 다니며 즐거운것 몇가지가 있다.바로 틈틈히 꺼내먹는 군것질.....^^ 아침마다... 아니 아침엔 때때로(?) 이것 저것 챙겨온 군것질들이 테이블에 올려진다. 코코넛칩과 젤리. 이건 소포장이라 한봉지 뜯어도 먹기에 부담없는 HARIBO.그런데... 쫄깃거려도 너무 너무 쫄깃거려 가끔 이빨이... ㅎㅎ 이건 한봉지 뜯어서 아마 거의 다먹은듯한 코코넛칩.열대과일들을 좋아하는 내가 코코넛을 좋아하지 않을리 없다.코코넛 특유의 향은 언제나 넘 좋은듯...^^ 한때 편의점에서 자주 사먹었던 치즈가 살짝 들어간 빵.빵 몇개 먹고 남은 공간에 코코넛칩 넣고, 이건 내꺼....^^ RUBBER DUCK.너무 너무 귀여운 오리젤리. 그런데 요 노랑 오리는 먹기가 넘 아깝다.봉지를 뜯는순간 풍겨오는 망고향.맛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