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촌부(村夫)
- 에움길 걷다
-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 여행카페
- 김치앤치즈의 Life, Travel & English
- 인천서구청 블로그 노을노리
- 계양구청 공식 블로그
- 하고싶으면 하는거야!
- 인천광역시 서구청
- 인천광역시 계양구청
- 인천광역시 남동구청
- 산림청
- 창조경제의 시작, 남동구
- 산림청 대표 블로그
- Kien's story
- 제이의 이야기
- LOCK&LOCK 커뮤니티사이트
- 이금기소스 요리전문 블로그
- 내다보는 (창)
- 오스트리아,그라츠! 지금은 린츠
- 몽실언니의 영국일기
- 옷에 달라붙는 먼지처럼 세월에 달라붙는 추억들
- hCard 1.0.1 XMDP profile
- 칼퇴의품격
- Love Letter
- GENTLE DOG
목록고추농사 (5)
Pumpkin Time
하우스 농사를 시작하며, 이것 저것 심어보고 싶은 욕심에 종류별로 심어보고... 또 종류별로 수확의 기쁨들을 누렸왔다. 더운 여름 모기에게 수많은 헌혈을 해가며, 가을을 맞이했다. 일을 하며 농사를 한다는게 참 쉽지 않은 일이다. 조금만 더 자주 와보고, 조금만 더 부지런했다면... 하는 생각도 해보지만, 투자한 시간과 노력에 비해선 과한 수확을 누렸다는 생각도 해본다. 아침 일찍부터 서두르려 했지만, 오늘도 오후가 되어서야 밭에 도착했다...... ㅠ.ㅠ 두바구니 가득 고추를 담아본다. 빨간 고추들이 가득하지만, 저걸 다 언제 따을지.... 정말 농사는 시간과의 싸움이다. 지난번 한바구니 담아갔는데.... 그사이 또 많이 자라있는 여주. 노랗게 익어 빨간 씨앗을 터트리고 있는 여주들도 많이 보인다. 오..
오늘은 고추 빻는 날~~ 물론.... 엄마집 고추다. 난 그저 엄마의 조수 역활... 심부름.... 그리고 그 댓가로 고추가루를 훔쳐올것이다... ㅎㅎ 그리고.... 우리집 막내인 내 동생도 엄마에게 고추가루를 가져가겠지? 엄마의 조수 역활도... 심부름도 하지 않은채... ㅋㅋ 지난번 엄마와의 논산여행때 구입한 고추 20근. 그리고... 내가 농사지은 청양고추. 건고추로 구입한 덜매운 고추는 2~3조각으로 잘라주고, 몇일 집에서 잘 말린 청양고추 두가지 고추를 섞어주었다. 그리고.... 고추집으로 GO... GO......!! 방앗간에 도착한 고추는 자루에서 꺼내서 줄을 선다. 곧 가루가 되어질... 마지막 고추의 모습이다........^^ 한번 드드득.... 갈아진 고추. 벌써 재채기가 나오고... ..
올 봄 처음 농사를 시작할때 수확에 대한 욕심은 전혀 없었다. 오직 천년초 농사만 할줄 알았지.... 일반 작물에 대한 경험이 없었고, 지식이 없었기에 욕심도 내지 않았다. 생긴건 좀 못생겨도, 크기가 크지 않아도, 그저 건강한 농산물을 원했기에 벌레에게 양보도 많이했다. 그런데... 그런 욕심없음이 오히려 큰 수확을 얻게 된듯하여, 기쁜 시간들이 이어지고 있다. 엄마와 동생가족을 위해 오늘은 오랜만에 이것 저것 바구니에 담아본다. 여주(Bitter Melon). 그냥 먹기엔 쓴맛이 강하지만, 여러가지 요리로 다양하게 사용되는 건강식품이다. 열대 아시아 지역에서 잘 자라며, 일본의 장수마을로 유명한 오키나와 지역에서 즐겨 먹는 식품으로도 유명하다. 오늘 수확한 여주는 식품건조기로 건조시켜 차로 즐기려고 ..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고추를 준비하는 손길로 바쁜 우리 엄마.올해는 엄마의 고추가루 준비에 나의 작은 손길이 도움이 되어 참 다행스럽다. 나의 첫 고추농사.경험도 없고, 농사에 대해 지식도 많이 부족했지만, 수확량이 적더라도 건강한 고추를 키워내기 위해 농약 한방울 사용하지 않고 고추를 키워냈다.우리 가족이 먹기 위한 고추이기에 사랑과 정성만으로 키워낸 고추.다행히 병없이 잘 자라준 고추가 얼마나 사랑스럽고, 고마운지... 약없이 키워서인지 크기는 많이 크지 않지만, 제대로 맵고 맛있는 고추를 수확할 수 있었다.요즘은 시간 날때마다 고추를 수확하느라 바쁜 시간들을 보내고 있지만, 힘들어도 즐겁고, 땀으로 흠뻑 목욕을 해도 즐겁고, 모기에게 뜯겨도 즐거운 시간들이다. 수확하는 고추가 모두 청양고추다보니 그..
올해 20일은 곡우(穀雨). 옛부터 곡우에 비가 오면 풍년이 든다고 하였던가요? 올해는 농사하시는분에게 풍년을 안겨주려는듯 봄비가 적절하게 내리고 있습니다. 저도 올해 농사를 준비하며, 비닐 씌우는 작업을 지난 주말 끝냈답니다. 작년까지 천년초가 심어져있던 밭입니다. 약 3천평 모두 천년초가 심어져 있는 이곳에 5년된 천년초는 뿌리 판매를 위해 모두 수확했습니다. 수확한 천년초가 가득합니다. 이 뿌리들은.... 술, 효소, 액기스등으로 필요한 많은 분들에게 건강을 선물해주겠죠? 햇살이 좋아 기분좋은 아침입니다. 작업을 위해 장화로 갈아신었습니다. 이제 밭일 시작입니다...^^ 300포의 친환경 퇴비가 작업할 양 입니다. 이 많은 퇴비는 밭에 모두 뿌려줄 예정입니다. 삽과 네기를 준비했습니다. 친환경 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