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맛집] 편안함을 선물해주는 '카페하네'
벽난로가 열심히 자기 몫을 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듯 굴뚝 위가 구름인지 연기인지 혼동되던 2월의 어느 날.
따스한 커피가 생각나는데 집이 아닌 카페 커피를 즐기고 싶었다.
시동부터 걸고 일단 출발~~
처음 가는 곳이다.
양사면에 위치한 카페인데 오픈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곳이다.
SNS 팔로우가 되어있어 이미지만 보아왔던 그런 곳이다.
아.... 주차장이 뭐지?
카페 주차장이 이렇게 넓고 단정하다니^^
주차장에서 한 블록 올라가면 이렇게 넓은 야외테이블이 있는 잔디정원이 나오고, 한 블록 위에 카페가 위치하고 있다.
한 블록 올라온 곳에는 이렇게 편안하고 예쁜 공간을 만난다.
마치 반려견 데리고 오라는 듯^^
실내에는 공간을 분리한 반려견 동반 공간을 별도로 만들어 놓으셨다.
반려견에 진심인 이런 곳 너무 좋다.
전면 통창의 아우라 제대로 받는 실내는 햇살의 축복을 가득 품었다.
지금이 어떤 계절인지 잊게 만드는 화초들이 화원카페라도 온 듯 이곳저곳에서 친숙하게 반긴다.
물 주고 관리하는일이 보통이 아닐 텐데, 정말 대단하신 사장님^^
처음 갔을 때는 쿠키가 있었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 두 번째 갔을 때는 커피에 쿠키도 곁들였다.
행복한 강아지들^^
지난번 왔을 때 못 봤던 아이는 손님 강아지란다.
우리 아이들을 저 꼬리에 걸어놓으면 아마 강아지 인형을 끌고 다닐 텐데... (ㅋㅋㅋ) 얌전한 강아지들^^
창을 통해 보이는 마을 전경이 평화롭다.
다음엔 울 강아지들과 함께 왔음 하는 생각이다.
화장실에 진심인 사장님.
카페 화장실이 이리 산뜻하다니^^
돌아가는 길 이곳에서 꽤 머물렀다.
느낌 탓이었을까? 왜 공기마저 청량함이 들었을까?
다음엔 울 비숑들을 데리고 와서 아이들 뛰뛰하는 모습 보며, 나의 드로윙북에 이곳을 스케치해보고 싶다.
카페하네
A. 인천 강화군 양사면 서사길 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