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맛집] 교동스러운 교동도 카페 '송화칩스'
교동도 대룡시장 입구에 있는 '송화Chips'
멀리서 바라보이는 송화칩스 외관의 비주얼이 상당하다.
지나가다가 보면 그 어느 누구든 눈길 한번 보내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그런 비주얼을 가지고 있다.
깡통 위엔 기름병이 잔뜩^^
무언가 하고 봤더니 음료수병이다.
기름병에 붙은 스티커를 보니 밀크티, 녹차라테, 한방차.... ㅋㅋㅋ
이 귀여움 어쩔?
남편은 칩스 먹어보자며, 나는 음료수를 마시자고 들어갔는데 남편이 눈짓으로 말한다. '음료수 먹지 말자고'
나와서 하는 말이 남편은 기름병에 담긴 모양을 보니 기름 먹는 느낌이 들 것 같아서 싫었단다.
순간 얼마나 웃긴지 입에 음료수가 있었음 품었을 거다.
기름병에 담긴 모양이 난 오히려 재미있고 좋았는데^^
다음에 올 때는 꼭!! 밀크티를 먹어봐야지^^
4가지 맛 중에서 두 개만 어렵게 골랐다.
교동고구미 & 교동깡자칩
남편이 계산 하는 동안 둘러보는데 이곳 인테리어가 참 독특하고 날 웃음 짓게 한다.
촌스런 이런 느낌이 참 교동스럽다^^
내꺼가 된 깡통 두 개를 빈 의자에 앉혀 사진 찍어본다.
이거 내꺼^^ 깡통 두개 다 내꺼^^
집에 와서 열어본 깡통 속 아이들의 비주얼이 대박이다.
감자 그대로를 얇게 저며 그대로를 튀긴 교동깡자칩, 고구마 그대로를 얇게 저며 튀긴 교동고구미^^
짠거 싫어하고, 단거 싫어하고, 자극적인 맛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 이 두 가지는 내 입맛 제대로 저격한 완전 찐이었다.
깡통 두 개가 다 비워지면 그땐 다른 맛으로 또 사러 와야겠다.
그땐 꼭 밀크티도 함께^^
송화칩스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면 대룡리 457-11
T. 032-933-3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