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6마리의 아기비숑 100일 되는 날~~♡

김단영 2018. 10. 1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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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도 더웠던 올 여름 더위도 잊을 만큼

큰 행복을, 큰 선물을 안겨준 나의 몽실이와 몽순이.


5kg의 요 작은 몸으로 6마리의 아기를 낳은 몽순이가

기특하고, 기특하고... 또 기특하다.


임신중에도 5분, 10분 부지런히 즐긴 짧은 산책으로

힘들지 않게 순산하게 되었다.

동행은 늘 아빠인 몽실이와 엄마인 몽순이^^


7월9일 2시간40분간의 짧은 시간동안

순산으로 6마리의 아기를 만나게 해준 몽순이.


고통스러워하지 않고,

그냥 편안하게 아이를 낳은 몽순이에게 많이 고마운

감동적인 시간이었다.

 

아기때에만 볼 수 있는 요 작은 핑크색 발.


오늘로 100일을 맞이하고 있는 천사같은 아기들은

모량깡패 아빠 몽실이를 닮아서인지

털이 빵실빵실하다.

이렇게 우리 몽실이처럼 예쁘게 잘 자라주겠지?


75일때의 사진.

커다란 아기침대를 구해서

집에서는 이곳 저곳 뛰어다니지만,

나의 직장인 젠틀독에서는 이곳 침대에서 지내는 아이들.


집에선 내가 어딜가든 이렇게 쪼로록~~

아가들아... 여긴(?) 안따라와도 되는데... ㅋㅋㅋ


가장 발육이 좋은 첫째.

자는 모습도, 노는 모습도, 먹는 모습도

아빠 몽실이, 엄마 몽순이를

또옥~~ 닮아있다.


에구... 요 애교쟁이.


몽순이가 아기때 입던 옷을 물려받은 첫째아이.

아... 우리 몽순이도 이렇게 작은 아이였는데,

이젠 엄마가 되었다니.


그냥 바라만 봐도 심쿵하게 만드는 사랑스러운 아이들.

사람손을 좋아하는 애교많은 아이들이다.


앉아, 기다려 훈련을 시킬때도

안돼를 가르칠때도

가장 빨리 받아드린 가장 똑똑한 아이 넷째.


애교쟁이 셋째.


누구 하나 보낼 수 없을만큼

사랑스런 나의 손주들~~♡


아침 저녁으로 이렇게 개모차로 출퇴근을 하고,

낮시간 가벼운 산책도 즐기는 여섯마리의 아기비숑들.


이중 몇 아이는 내가 키우고,

몇 아이는 좋은 가족을 만날 예정이다.


젠틀독의 복덩이가 되어준 이 작은 천사들이

행복한 가족을 만날 수 있게되길 진심으로 바래본다.


조촐한 100일 파티를 준비한다.

아빠 몽실이, 엄마 몽순이, 그리고 여섯 아기비숑들.

오늘은 8마리 비숑 가족의 의미있는 행복한 날로 기억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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