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오늘
11월의 시작은 배추선물로 풍성하게~~
김단영
2016. 11. 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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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동안 날 힘들게 했던 기침은 이제야 조금 나아질 기미를 보이는듯하다.
일주일만 좀 더 편히 쉬어주면 다 나을듯한 생각을 하고 있던 11월의 첫날.
카페 채팅 알림 소리.
채팅의 내용은 이러하다.
"
혹시 배추가 필요하면 나에게 주고 싶다고.
이유인즉...
그동안 카페에 올라오던 내 글을 보며 나에게 주고 싶었단다.
음식 만드는걸 좋아하고, 맛있게 만들 수 있는 사람에게 주고 싶다며.
이렇게 감동스러운 선물이 어디 있을까?
"
선물로 받아온 배추는 총 23포기.
강원도 평창에서 오늘 아침 뽑아왔다는 속이 꽉찬 묵직한 배추.
갑작스런 선물로 김장을 준비하게 되었지만,
선물을 준 고마운 분의 마음으로 행복한 김장이 될듯하다.
할일도 많고, 감기때문에 쉬어야 하는데...
또 일을 만든다며 남편은 뾰로통~~ ㅎㅎ
23포기 김장할 생각을 하니 마음이 벌써부터 분주하다.
이번주 내 스케쥴... 꽤나 바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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