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오늘
오늘밤 우리집의 하늘은...?
김단영
2016. 3. 17.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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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내내 미국으로 가져갈 짐을 포장 하느라 남편과 제부의 손길도 모아졌다.
역시 나 혼자 할때보다 많이 수월하다.
짐을 포장하는데 있어 엄마에게 관대해지기로 마음을 먹었다.
가져갈 수 있는 짐의 양보다 초과되는 짐의 양이 좀 어마어마하다.
한국에서는 도와주는 사람이 있지만,
미국에 도착해선 나 혼자 그 짐을 카트에 실어야 하는데... 아... 저 무거운걸 어찌 감당해야할까?
엄마가 준비한 짐을 빠짐없이 모두 포장을 했다.
모두 가져갈 수 있다고 좋아하시는 엄마의 표정을 보니 이렇게 하길 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든다.
늦은밤 우리집 아파트의 하늘을 올려다본다.
3개월간 못보겠구나.
나 없는 동안 잘 있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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