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담다/선반위의 푸르름
오묘한색의 초록잎을 지닌 "드라세나 고드세피아나"
김단영
2016. 1. 19.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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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한켠에 자리하고 있는 키다리 화분의 이름은 드라세나 고드세피아나.
아프리카가 자생지인 반음지 식물이다.
대표적인 공기정화식물로 사계절 화려한 잎을 볼 수 있고, 신비함이 느껴지는 오묘한 초록잎이 아름답다.
고온 다습을 좋아하는 관상식물이지만, 일조가 부족해도 잘 견뎌 실내 원예에 적합하다.
물은 겉흙이 마르면 흠뻑 주고, 겨울에는 적게 주어야 한다.
너무 다습하면 안 되며, 잎에는 분무기를 사용해 뿌려주는 게 좋다.
여름에는 반그늘에서 키우고, 겨울에는 햇볕을 많이 받는 게 좋다.
크기가 많이 자라면 가지를 잘라 번식해 주면 되는데 여름의 고온기 때가 번식 시기로 적합하다.
대나무과의 화초들이 그러하듯 고드세피아나 역시 오묘한 느낌을 전해주는 듯하다.
오묘한 느낌이라는 건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이다.
향이 좋은 꽃이 피어나고, 빨간 열매가 열리는데... 우리 집에선 언제쯤 꽃을 보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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