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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자연을 담다 (128)
Pumpkin Time
물봉선(Impatiens textori Miquel) 여름과 가을 사이 이맘때쯤이면 어디에서나 흔히 보게 되는 물봉선.습한곳에서 잘 자라는 물봉선은 그색상에 따라흰물봉선, 노랑물봉선, 가야물봉선 등의 종류가 있다. 스스로 씨를 멀리 보내 번식력이 좋으며,주로 관상용으로 알고 있지만, 잎과 줄기는 약용으로 사용된다. - 2016년 9월 계명산에서 촬영 | CANON 6D / 24-105mm -
계절마다 피어나는 꽃이 다르듯 장미 역시 계절마다 피어나는 종류가 다르다.월동이 가능한 장미, 사계절 피어나는 사계장미, 그리고 계절마다 피어나는 장미의 종류가 다르다.어느 계절에 가도 장미를 볼 수 있는 계양산 장미공원에서 가을의 장미를 담아본다. - 2016년 9월 계양산 장미공원에서 촬영 | CANON 6D / 24-105mm -
청라호수공원의 생태축제의섬을 연결하는 나무데크.그 나무데크 아래는 부상수초로 가득하다.비슷비슷해 보이는 크기가 각기 다른 비슷한 것들.아마존 프로그비트, 개구리풀, 좀개구리밥, 물개구리밥....모두 같은 말 같지만 그 이름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정확히 어떻게 구분되어지는지 알지 못한다.이런 비슷한 것들을 보면 난 그저 개구리밥이라 말할뿐^^ - 2016년 9월 청라호수공원 생태축제의섬에서 촬영 | CANON 6D / 24-105mm -
꽃무릇(Lycoris radiata (L’Her.) Herb.) 내가 좋아하는 꽃 중 하나인 꽃무릇.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꽃무릇이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하곤 한다.오늘은 예상치 않은 곳에서 꽃무릇을 만났다.사람들의 손에 의해서였는지... 꺽인것들이 많아 그리 많은 양은 아니었지만,꽃무릇을 보게된 이유 하나로 충분히 행복한 날이다. 2015/09/22 - [〓자연을 담다/야생화] - 석산(Lycoris radiata (L’Her.) Herb.) - 2016년 9월 계양산 장미공원에서 촬영 | CANON 6D / 24-105mm -
꽃과 나무를 좋아하는 나에게 관련 전시회를 만난다는건 꽤 신나는 일이다.(사)인천꽃문화협회 주관으로 계양산 연무정에서 열린 2016년 화예조형작품전시회의 사진과 영상을 담아본다.아름다운 작품들과의 만남으로 기분좋은 7월의 시작이다.
독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던 능소화가 산림청의 발표로 안전한 꽃이 되었다.그래도 생각없이 툭~ 던져져 나오는 능소화는 나에게 독성을 가진 꽃으로 말하게되곤 한다.꽃은 약용으로 쓰이고, 여름꽃이라 불리우는 능소화는 요즘 이곳 저곳 화려한 모습으로 피어있는 모습을 보게된다. 하늘을 향해 위로 쭉쭉 오르지 못하는 능소화는 담을 타고, 덩쿨을 타고 화려하게 뻣어나간다. 꽃을 좋아하는 내가 화려함 가득한 능소화를 렌즈에 담지 않을리가 없다.하지만 올 여름엔 오직 한컷만 담은 능소화.언젠가 능소화가 늘어진 담벼락에 주차를 했다가 온통 능소화꽃 폭탄을 맞은적이 있는데,어쩜 나도 느끼지 못했던 능소화에 대한 뒤끝이 남아있는지도...^^
봄날 여느집 화단에서 흔히 볼 수 있고,산길과 공원등의 화단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한련화(Tropaeolum)" 붉은빛, 노란빛, 주홍빛..... 여러가지 색으로 지나는 이의 발길을 한번쯤 멈추게한다. 방패같은 잎, 투구 같은 꽃으로 마른 땅에서 피어나는 연꽃이라는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꽃말은 애국.
미국에 가있는 동안 남편과 나를 긴장하게 만든건 바로"우리집 화초들~~~" 화초를 죽이지 않기 위해 남편은 늘 신경을 곤두세우며 물을 줬고,나에게 틈틈히 사진을 보내주며 화초의 생사를 알렸고,그런 모습들을 보며 미국에 있는 동안 안심을 했었다.그런데... 집에 와서 보니 죽어 있는 화초들이 보이고,죽이 직전인 화초들이 보인다.물을 너무 과하게 준 탓에 나무장판인 안방, 거실 곳곳 얼룩이 생겼고...ㅠ.ㅠ 병에 물이 없어지면 그냥 가끔 물만 채워주면 되는 수경식물.어떻게 이런 모습이 될 수 있을까?내가 잔소리를 하니 다 죽어간 병에 몰래 물을 담아놓는 남편.아니 저런다고 살아날거라 생각했을까? 수경재배로 키우던 아이비는 신기하게도 살아있는 가닥들이 보인다.물론 색은 요상하게 변해있었지만... 폭풍 잔소리를..
항암버섯이라고 불리울만큼 항암효과에 뛰어난 말굽버섯은 구멍장이버섯과이다.산행을 하며 가끔 보게되는데 미국 산행에서는 정말 정말 많이 보게된다.미국은 산에 있는 것들은 무엇이든 채취할 수 없으며, 발각될경우 벌금도 꽤 높다.산에 오면 걷기에도 바쁜데 언제 나물이며, 도토리며, 쑥을 깨고 다니겠나 싶은데, 욕심을 내는 사람들도 꽤 있는듯하다. 버섯은 보통 고목에서만 자란다고 생각하지만, 살아있는 나무에서 목재를 썩히는 부생생활을 하며 다년생으로 자라난다. 물론 죽은나무에서 역시 잘 자라난다. 대형말굽버섯은 50cm 정도까지 자라난다고 하니, 그걸 캐려면 도끼자루가 부러지든 팔이 부러지든 사생결단을 내야하지 않을까? ㅎㅎ 〓 촬영일 : 2016년4월4일 〓 촬영지 : 미국 뉴욕주 남동부에 있는 애팔래치아산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