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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여행을 말하다/렌즈에 담은 세상 (71)
Pumpkin Time
나와 꽤 오랜 시간을 보낸 Nikon D80.나에게 조금 더 나은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는 Canon 6D 구입 후 약간 외면을 받기 시작한 불쌍한 녀석이다.다음주 미국에 가는 일정때문에 오빠와 통화를 하는데... 오빠 카메라가 산행 중 박살이 났단다.결과는 회생불가... ㅠ.ㅠ 아직 꽤 쓸만한 Nikon D80의 주인을 오빠에게 넘겨주기로 결정했다.나 쫌 착한 동생인듯....^^ 그와 함께 챙겨보는 NIKKOR 50mm 1:1.8D / NIKKOR 18-55mm / TAMRON 17-50mm일주일에 2~3번 산행을 다니고 있는 오빠에게 이 카메라가 좋은 선물이 되었음한다. 기존 카메라를 조금 업하는 느낌으로 구입했던 Nikon D80.덕분에 좋은 사진 많이 남겼고, 그만큼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들었었는데...
지난 정월대보름에 대한 계양구청에 올린 기사에 대한 영상이 CJ북인천방송에 올라왔다. 계양구청블로그에 올려진 기사 내용 기자로서 몸을 담고 있는 곳들이 많다보니 나의 일상은 꽤 분주하다.남들이 보면 세상일 혼자 다하는줄......^^ 미국에 가있는 동안 조금 여유를 찾고 싶은데..... 가능할까?
5주 전 구입한 Canon 6D / 24-105mm. 그런데.. 구입하고 1~2일 후부터 에러 메시지가 나오기 시작한다. 구입 후 한번도 충격을 준 적이 없다. 구입 후 한번도 렌즈를 분리해 본 적 없다. 구입 후 한번도 다른 사람 손을 탄 적이 없다. 애지중지 바람결에도 흔들릴까 감싸왔는데............... ㅠ.ㅠ 2016/01/17 - [〓여행을 말하다/렌즈에 담은 세상] - 나의 새로운 친구 Canon EOS 6D "Err 01 카메라와 렌즈의 통신불량입니다. 렌즈접점을 청소하여 주십시오." 간헐적으로 나오는 이 메시지는 어느 땐 하루에도 몇 번씩 나올 때가 있다. 답답한 마음에 Canon 구입처 매장을 찾았다. 이것 저것 만져보더니 이유가 뭔지 알 수 없단다. 서비스센터에 가보라는 말을 ..
매주 목요일 사진반 수업. 다음주 목요일 새벽부터 서둘러 출국을 하게 되니... 사진반에 올 수 있는 시간은 오늘이 마지막인듯하다. 내가 항상 앉던 앞자리 세번째 자리.그 자리가 비어있어도 허전하게 느낄 사람은 없겠지?어느날 새롭게 나타나 잠깐 나오다 사라진 존재감 없는 "모자쓰고 오던 누구더라?"뭐.. 그정도? 가장 먼저 도착해 처음 문을 열고 들어간 강의실.아무도 없는 강의실, 덩그러한 칠판.그리고 늘 그러했듯 수첩을 꺼낸다. 9주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참 좋았던 시간이다.덕분에 사진공모전에 작품을 내보려는 무모한 욕심을 갖게되었다.순위는 바라지 않는다.나의 도전에 박수를 보낼뿐이다.
새로운 카메라가 생겼다. SONY ALPHA 7RFE 4/16-35 ZA OSS 바디, 렌즈, 아답터... 그리고 베터리와 메모리카드를 꼽는 이 순간... 난 이럴때가 너무 너무 좋다...^^ 어디선가 본듯한 디자인.... 맞다 미놀타... 그거랑 비슷하다.부드러운 곡선보다는 남성적인 각진 느낌. 소니 알파7과 알파7R 두가지를 놓고 참 많은 고민을 했다.뒤에 R 하나 붙어 있다고 가격 차이가... ㅠ.ㅠ 현재 내가 사용하고 있는 FULL-FRAME CANON EOS 6D는 2020만 화소.35mm FULL-FRAME SONY ALPHA 7R은 3600만 화소.내가 사용중인 카메라보다 화소수가 높고, 기능적인 면에서 우열을 가리기 힘들만큼 월등하지만, 가볍다.너무 가볍다.내가 사용하는 6D 무게의 절반쯤..
겨울의 끈을 놓기 싫은듯 2월의 끝자락 눈이 내린다. 어제 내린 눈을 금방이라도 녹여버릴듯 오늘 아침 햇살이 유난히도 붉게 타오른다.
석모도로 향하는 바닷길은 그 어느곳보다 많은 갈매들이 모이는 곳이다.공사중인 연륙교가 완공되어 뱃길이 끊어지게 되면 이 많은 갈매기들에게 새우깡은 누가 던져줄까? 오른팔이 아파 고생하고 있는 난갈매들을 모델삼아Canon 6D 수동모드 연습중...^^
한달 전 나의 친구가 된 Canon EOS 6D.이런 저런 상황을 만들며 사진을 찍다보니 그렇지 않을때보다 더 스트레스가 쌓이는것 같다.원하는 사진이 만들어질땐 온갖 호들갑을 다 떨면서,그렇지 않을땐 손발을 동동구르고 있다 . 지금처럼.... ㅠ.ㅠ무슨 어린아이도 아니고... 여러가지 상황에서 어떤 설정을 만들어야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는지 아직 잘 모른다.몇일째 같은 종류의 사진만 이런 저런 설정을 바꿔가며 찍고 있는데... 아직이다.만약 저 카메라 가격이 지금의 100분의 1 가격이었다면, 벌써 여러번 던져버렸을지도 모르겠다. OTL......... 한달 전 Canon EOS 6D를 가지고 처음 출사 나갈때 나의 모습이다.이땐 원하는것 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게 해주는 6D에 감동이 가득했었는데....
다육식물과 음식사진을 많이 찍다보니 아웃포커스(Out of focus) 느낌의 사진을 많이 담아왔다.(아웃포커스는 내가 원하는 사물만 선명하게 나오고 뒷 배경이나 원하지 않는 부분을 흐리게 나오게 하는 기법이다.) 아웃포커스와 같다고 할 수 없고, 그렇다고 같지 않다고 할 수 없는 피사계심도(depth of field, DOF)피사계심도는 촛점이 맞는 영역을 말한다.피사는 사진 찍히는 범위를 말하고, 심도는 깊이를 말한다.조리개를 조여줄 수록 깊이가 있고, 열어줄 수록 깊이가 좁다. 같은 환경에서 사진을 찍어도 찍는 사람에 따라 다른 느낌이 나온다.빛은 양은 동일하지만, 그 빛의 양을 어떻게 조절하여 찍는냐에 따라 여러가지 느낌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앞으로 사진반에 나올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잠시 쉬었다가 다시 나오면 되겠지만, 무엇이든 시와 때가 있는법인데... 조금 안타깝다. 앞으로 수업 나올 수 있는 시간은 3주뿐이라서인지 수업시간마다 선생님의 농담 한마디까지 놓치지 않으려 더욱 귀를 기울이게된다. 오늘 수업 내용은 색의 온도 캘빈 = K (색 온도를 표현하는 수치는 캘빈의 약자인 K로 표현한다) DSLR의 색 온도는 2500K ~ 8000K 정도를 지원한다. 화이트밸런스 메뉴의 백열등모드, 형광등모드,태양광모드,흐린날모드등 쉽게 화이트밸런스를 사용할수 있게 셋팅되어있다. 모든 빛에는 색온도가 있다. 온도가 높을수록 파랗게 보이고 온도가 낮을수록 빨갛게 보인다. 화이트밸런스를 매번 바꿔야하는건 아니다. 이 또한 취향이니 어떤 색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