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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2/10/31 (4)
Pumpkin Time
며칠 전부터 해물찜 먹고 싶다고 노래 부르는 남편을 위해 폭풍 검색해서 정한 '굴사냥 조개사냥'. 아구찜도 먹고 싶고, 조개찜도 먹고 싶고^^ 하지만 오늘은 남편이 정한 해물찜으로 결정했다. 메뉴를 보니 해산물들이 마구마구 살아 움직일 것 같은 생각이^^ 해물찜 中사이즈 매운맛으로 주문!! 헉.... 반찬 뭐야 알코올 생각나게 하는 이 비주얼^^ (반찬인데 생굴을 이렇게 많이 주다니... ) 상큼한 겉절이가 완전 엄지척이다. 찬으로 나온 굴의 상큼함이 바다를 담은듯한 느낌이다. 굴 한 접시에 이렇게 감동할 수 있다니^^ 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굴이지만 잠시 고민했다. 퇴원하고 1년도 안된 나에게 아직 생물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이기 때문이다. 한 입만 먹어볼까 하다가 2개 먹고, 3개 먹고... 헉.....
수술 후 내 손을 어찌 사용해야 할지, 이손으로 어찌 살아가야 할지 막막했다. 글씨라도 내손으로 써야겠다는 생각으로 첫번째 볼펜 잡는 연습을 했다. 두 번째 색연필을 잡고 컬러링 책을 시작했다. 세 번째 나도 그림을 흉내 내 볼까라는 생각으로 붓을 잡았다. 유튜브와 책으로 독학을 하다가 문인화 수업을 등록하고 처음 배우게 된 매화 그리기. 선생님의 체본을 따라 해보려 해도 비슷하게도 못하는 나^^ 나뭇가지 그리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 가지 그리기만 얼마나 연습했던지... 가지 연습을 하고 첫 번째 완성한 매화. 선생님 체본과 비슷한 구석이라고는 없는 누가 봐도 생초보 느낌의 매화그림. ㅎㅎ 먹의 조절이 전혀 안된 두 번째 완성한 매화. 피나는 노력 끝에 나름 조금 나아진 세 번째 매화. 하면 할수록 ..
최근 2주 만에 3번째 오고 있는 '영희네 칼국수' 칼국수는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나에겐 무감각한 메뉴이다. 그런데 나 요즘 왜 칼국수 홀릭??? 두 번 모두 해물칼국수를 주문했었다. 바다 칼국수는 문어도 한 마리 들어가는듯하니 왠지 양이 많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오늘은 든든한 남편이 있으니 바다칼국수 주문!! 김치와 깍두기는 칼국수를 더욱 기다리게하는 묘한 매력이^^ 우와~~ 비주얼 대박이다. 해산물에 해산물을 더한 비주얼깡패^^ 먹어도 먹어도 계속 보이는 게속 보이는 대하, 전복, 백상합.... 2인분 칼국수에 백상합, 가리비, 전복 4개, 대하 4마리, 문어 한 마리. 넉넉한 해산물도 좋지만 신선함이 주는 상큼함이 정말 좋은 곳이다. 2주 만에 3번째 오고 있는 난 아무래도 여기 골수팬이 될..
10년 전 9월 강화나들길과 돈대 순례를 다녔었다. 강화도에 이사온 후 다시 다니게 된 돈대 순례는 옛 추억 속 길을 걷는 신선한 느낌이다. 강화나들길 - 제1코스 심도역사문화길과 바닷가 돈대길 - Pumpkin Time (tistory.com) 강화나들길 - 제1코스 심도역사문화길과 바닷가 돈대길 계획만 무성했던 강화나들길. 아직 무릎의 통증이 있기에 가능한 평지위주의 코스로 다니기 위해 코스를 정했다. 강화나들길 첫번째 시작을 위해 강화역사관을 찾았지만 이곳은 구강화역사관 pumpkintime.tistory.com 10년 전 사진을 보니 이곳 저곳 바뀐 부분들이 많이 보인다. 다시 찾은 이곳은 숨은 그림찾기하는 느낌처럼 새롭다. 10년 전 입장료를 내고 들어갔었는데 무료이다. (일시적으로 시행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