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촌부(村夫)
- 에움길 걷다
-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 여행카페
- 김치앤치즈의 Life, Travel & English
- 인천서구청 블로그 노을노리
- 계양구청 공식 블로그
- 하고싶으면 하는거야!
- 인천광역시 서구청
- 인천광역시 계양구청
- 인천광역시 남동구청
- 산림청
- 창조경제의 시작, 남동구
- 산림청 대표 블로그
- Kien's story
- 제이의 이야기
- LOCK&LOCK 커뮤니티사이트
- 이금기소스 요리전문 블로그
- 내다보는 (창)
- 오스트리아,그라츠! 지금은 린츠
- 몽실언니의 영국일기
- 옷에 달라붙는 먼지처럼 세월에 달라붙는 추억들
- hCard 1.0.1 XMDP profile
- 칼퇴의품격
- Love Letter
- GENTLE DOG
목록2019/03/02 (4)
Pumpkin Time
모임이 있는 날. 하지만, 가고 싶지 않다. 복잡한 일들이 가득한 요즘. 사람들을 만나 지친 내 모습을 보이는 게 싫은 그런 날이다. 웬만해서 필름 끊겨 집에 오는 일이 없는데, 난 어떻게 집에 왔는지 알지 못하고 아침을 맞이했다. 거울 속엔 많이 지쳐있는 내가 있다. 나를 위해 하루만이라도 날 위한 시간을 선물해주고 싶다.
참치, 연어, 홍어 등등..... 다양한 해산물로 장바구니 가득 채워온 오후. 같이 먹고 싶은 누군가에게 연락을 한다. '혹시... 연어 좋아하세요?' 그렇게 시작된 야식타임. 조촐하게 먹으려했다. 우린 여자이기에 몸매 관리도 해야 하고, 다음날 일을 해야 하기에 피부 상태도 고려해야 하고, 그런데..... 우린 너무도 거나한 야식을 준비하고야 말았다는.... ㅋㅋㅋ 약간의 부재료를 곁들이겠다며 준비해오셨다. 그런데..... 대박 푸짐함 가득이다. 오핫......^^ 내가 좋아하는 마카로니&치즈. 완전 대박 큰 사이즈. 음......!! 다이어트? 내일의 얼굴 상태? 내일은 일하는 날? 다 필요 없어.... 오늘은 먹자.... ㅋㅋ 치킨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고, 상차림을 준비한다. 뽀샤시 샷~~ 남..
사진 편집이 많이 밀려있지만, 그 많은것들을 다 열어보지도 못하는 요즘이다. 몇천 장의 사진 중 보게 된 한 달 전 다녀온 아이들과의 나들이. 다시 바라보는 지금 이시간이 그저 행복하다^^ 주말엔 꿈도 못꾸는 자유시간. 평일 하루 잠깐의 시간을 내어 아이들과의 나들이를 준비한다. 준비물 중 가장 중요한 건 아이들 간식^^ 한 달 전 사진이지만, 꽤 추웠던 날이다. 유치원으로 매일 오고 있는 어르신 쫑이도 누나의 허락을 받아 이날은 함께 동행했다. 몽순아~~ 너 지금 갇힌 것 같아 불안하구나? 목적지에 도착했어.....^^ 우리 이제 신나게 뛰어볼까? 신나게 뛰어다니는 아이들. 이런 모습이 보고싶어 아이들 풀어놓을 수 있는 곳을 찾아 추운 날씨도, 먼길도 마다하지 않고 찾아다니는 남편과 나. 그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