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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산행(55). 2012년12월1일 운장산(雲長山, 1125.9m)- 위치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朱川面)·정천면(程川面)·부귀면(富貴面)의 경계에 있는 산.- 산행코스 : 피암목재 → 활목재 → 오성대(서봉) → 문장대 → 동봉 → 내처사동- 산행거리 : 8.5km- 산행시간 : 4시간30분 운장산은 호남지방 노령산맥 중 제일 높은 산으로, 산 이름은 구름 위에 솟은 바위산이란 뜻이다. 산 이름은 북두칠성의 전설이 담겨 있는 칠성대를 지나 오성대에서 은거하던 조선 중종 때의 성리학자 운장 송익필의(1534~1599년) 이름에서 유래하였다고 전해지며, 19세기 중엽까지는 주줄산으로 불렀다. 중생대 백악기의 퇴적암 및 응회암으로 된 지질로 이루어졌고, 노령산맥의 주능선을 이루는 최고봉이다.동봉, 중봉, ..
2012년 올 한해 설장구 가락으로 가락을 만들어 장구와 북의 소리로 수업을 했다.수업하기 1시간 전부터 오셔서 연습하시고, 수업끝나고도 연습하고 가시던 열정에 한해동안 수업도 뜨거웠다.이분들의 노력의 결과로 오늘 공연은 너무도 아름답게 만들어졌다.이분들의 미소만큼 늘 행복이 가득하시길, 그리고 건강하시길 기도드린다. 한해동안 열심히 따라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기업체, 단체 장기자랑 준비 및 수업 문의국악 입시반, 취미반, 공연준비 및 공연 의뢰 문의청국악원 (02)553-9879
산행(54). 2012년11월27일 북한산 - 산행코스 : 용화지킴터 → 족두리봉 → 향로봉 → 비봉 → 사모바위 → 구기탐방지원센터- 산행시간 : 5시간 감기기운과 부족한 잠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아침이었지만, 함께하기로한 사람들과의 약속이 중요했기에 산행길을 택했다.불광역에서 도보로 갈 수 있는 용화공원지킴터에서 산행 시작. 족두리봉(수리봉) 남벽 족두리봉을 향하는 길의 주변 조망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얼굴이 많이 안되보였는지 함께한 언니가 따스한 커피한잔을 건내준다.산에서의 이런 나눔은 언제나 좋다. 족두리봉(370m). 눈앞에 펼쳐진 화려한 비봉 능선이 아름답다. 족두리봉을 내려와 향로봉으로 향한다. 탕춘대 방향으로 향하는 길의 북한산의 차마고도 차마고도에서 바라보는 수리봉 북벽 아직 바위가 무..
나에겐 너무 독해 마실주 모르는 소주.언젠가 친구때문에 병 뒤에 씌여진 클래식이란? 시리즈 글귀를 보게된 후 병만 보면 늘 뒤를 보게되었다. 첫번째 보게된 글귀는..."시간이 흘러도 흘러가지 않는것, 클래식이란 그런것" 두번째 보게된 글귀는..."진정 좋은 것들은 언젠가 클래식이 되지" 그리고 오늘 보게된 글귀는..."오늘보다 내일 더 좋아지는것"오늘은 산낙지와 함께 맛있는 저녁을 함께했다.물론... 산낙지보다 더 즐거움을 주는 친구와 함께...함께할 수 있는 친구가 있어 오늘의 시간이 소중하다... 2012년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가는 시간을 붙잡을 수 없으니, 남은 시간 소중하게 잘 만들어가야지...나에게 주어진 내일이란 시간이 더 좋아질 수 있도록....
산행(53). 2012년11월24일 속리산(五峰山) - 위치 :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과 괴산군,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化北面)에 걸쳐 있는 산. - 산행코스 : 화북분소→문장대(文藏臺 1,015m)→신선대(1,026m)→→비로봉(毘盧峰 1,032m)→천왕봉(天王峰 1,058m)→세심정→법주사 - 산행거리 : 15km - 산행시간 : 6시간30분 속리산은 태백산맥에서 남서쪽으로 뻗어나오는 소백산맥 줄기 가운데 솟아 있다. 속리산의 유래는 784년(신라 선덕여왕 5)에 진표(眞表)가 이곳에 이르자, 밭 갈던 소들이 모두 무릎을 꿇었다. 이를 본 농부들이 짐승도 저러한데 하물며 사람들이야 오죽하겠느냐며 속세를 버리고 진표를 따라 입산 수도하였는데, 여기에서 '속리'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이전에는..
산행(52). 2012년11월22일 북한산 의상능선 - 산행코스 : 백화사 → 의상능선 → 의상봉 → 용혈봉 → 중성문 →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 산행거리 : 7km - 산행시간 : 4시간 혼자 가려고 계획했던 산행이었지만, 산악회분들과 함께 의상능선길에 올랐다. 백사사길에서 산행 시작. 능선길에 올라 아래도 펼쳐지는 모습을 바라볼때의 기분을 무엇에 비교할 수 있을까? 뒤에 인수봉이 가려져 있지만 삼각산 최고의 봉우리들이 눈앞에 펼쳐져있다. 용출봉과 의상봉. 용혈봉. 11월 말의 날씨라고는 믿겨지지 않을만큼 많이 더운날이었다. 얼어있던 땅이 녹아 진흙길이 많다보니 신발과 바지가 엉망이었다. 중성문으로 하신길을 정했다. 중성문을 지나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로 하산을 완료했다. 바위가 무서워 그동안 우회하며 다..
할아버지아구찜 사장님께서 잠시 식사하고 가라는 전화를 주셨다. 아구와 게를 넣은 찜을 맛있게 하시고, 반찬도 예쁘게 담아 놓으시고, 내가 유일하게 마실줄 아는 매화수까지 준비해놓으셨다. 몇일 안남은 생일을 위해 준비하셨단다. 얼마나 감사하던지 하마터면 눈물까지 보일뻔했다. 이렇게 대접을 받아도 되는건지 모르겠지만, 준비해주시니 정성에 그저 감사한것만 생각하기로했다. 내 입맛에 맞추신다고 얼마나 신경을 쓰셨는지 맛이 완전 감동이었다. 느타리버섯 장아찌. 이런 계절에 어울리는 나물반찬들 몇가지. 지난번 맛에 감동하며 두그릇이나 비우고 갔던 동치미. 맛있는 반찬들을 다 나열할 순 없지만, 이날의 저녁은 나에게 최고의 선물이었다. 함께한 분들과 잔을 기울이는 이 시간 난 충분히 행복했다. 따스한 마음을 전해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