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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을 즐기게 해주는 화정역 북카페 본문

〓어제와 오늘

기다림을 즐기게 해주는 화정역 북카페

김단영 2015. 1. 2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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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기다리기 위해 우연히 들어가게된 화정역.

앉을 수 있는 의자를 찾으려는데 북카페가 눈에 들어온다.

얼마나 반갑던지...

 

 

분야별로 잘 정리되어 있는 다양한 장르의 깨끗한 도서들.

 

테이블마다 작은 열풍기도 설치되어있다.

 

지하철역마다 쉴 수 있는 다양한 공간들이 만들어져있지만, 이곳의 편안한 의자와 테이블은 여느 카페가 부럽지 않을 섬세함이다.

 

다음달 이사를 앞두고 있던 터라 인테리어 도서들이 눈에 들어온다.

그곳에서 눈이 띄인 한옥이야기.

 

책과 함께 편안함을 마련해준 화정역의 섬세함이 고마운 시간들이다.

그리고 이 편안함을 좀 더 오래 누리고픈 작은 욕심이 기다림을 즐겁게 하지 않았나싶다.

 

만약 어딘가를 가고 싶은데, 가야할곳이 없을때...

만나야할 사람도 없고, 만나고픈 사람도 없을때...

가끔 그런 외로움을 즐기고 싶어질때가 온다면 아마 이곳을 다시 찾게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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