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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고 맛있는 미니김밥 본문

〓맛있는 이야기/따스한 집밥

간단하고 맛있는 미니김밥

김단영 2014. 12. 2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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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까지 컴퓨터 앞에 앉아있다가 아침에서야 잠이 들었다.

늦잠을 잔 탓에 아침도, 점심도 걸른 오후.

뭘 먹을까?


냉장고를 몇번을 열고 닫고 하며 선택한 오늘의 요리는 미니김밥.

큰 김밥보다 손이 더 많이 가는 미니김밥이지만, 오늘 내 손을 편하게 해줄 주먹밥 틀


사실 이건... 주먹밥틀이라기 보다는 초밥틀 이란 이름으로 나온제품이다.

 

특유의 비릿한 냄새가 싫어 내손으로 구입할 일이 없는 달걀.

얼마전 동네마트 어플을 깔면 주는 이벤트 상품으로 달걀 열개를 받아왔다.

그리고, 달걀 먹기 위해 그날 함께 구입한 김밥재료 몇가지.

무료로 얻은 달걀로 일이 커지긴 했지만, 모처럼 소풍가듯 아침을 준비한다.


작은 주먹밥틀에 맞게 재료들을 작게 썰어 준비한다.

맛살, 단무지, 우엉조림, 계란 


은 동그란 원을 충분을 감싸야해서 너비가 긴쪽은 2등분, 짧은쪽은 3등분해서 준비한다. 

 

혼식을 하는 우리집에 없는건.... 흰쌀.

왠지 김밥엔 새하얀 밥으로 해야할듯 하지만.... 혼합해 놓은 흙미밥 준비^^

금방지어 따끈따근 맛있어 보이는 에 통깨, 소금약간, 참기름을 넣고 잘 섞어준다. 


 주먹밥틀에 밥을 반정도 채워놓고, 준비한 재료들을 가운데 가지런히 놓아준다.

 

그 위에 다시 밥을 덮어주고... 


뚜껑을 꾹... 눌러 닫아준다. 

 

뚜껑을 열면 이렇게 동글 동글 예쁜 주먹밥이 완성된다.  


동그란 주먹밥을 김에 돌돌 말아주면 완성. 

 

완성된 미니김밥.

재료는 간단하게 들어갔지만, 그 맛은 아주 훌륭하다.

썰어먹어야하는 불편함이 없는 미니김밥.

도시락으로도 인기있는 메뉴가 되지 않을까 싶다.


식탁앞까지 햇살이 깊게 들어오는 날이다.

소품이라도 가고 싶은 그런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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