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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봉능선→사모바위→대머리바위→진관사 본문

〓여행을 말하다/산행일기

응봉능선→사모바위→대머리바위→진관사

김단영 2014. 8. 17.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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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181). 2014년 8월 17일 북한산

- 산행코스 : 진관사→응봉능선→사모바위→대머리바위→진관사

 

기상청 예보를 뒤집고 몇일째 오락가락 하던 날씨는 오늘 아침에도 예보에도 없던 비가 내린다.

 

 

 

응봉능선으로 향한다.

땀인지.. 빗물인지.... 온몸이 젖어들며 응봉능선의 아름다운 조망을 만난다.

 

 

 

 

촉촉함 속에 만나게되는 야생버섯들....

 

 

 

 

 

 

응봉능선을 지나 사모바위로 향하는 길.

 

사모바위의 눈물이라 표현해야 할까?

빗줄기에 젖어든 사모바위의 모습이 내눈엔 왜 슬프게 다가오는걸까?

 

 

 

오늘 산행을 함께한 분들.

사모바위의 헬기장에서 잠시 친목의 시간을 갖는다.

비오는 중에도 75명의 많은 분들이 함께했다.

 

 

산에서 즐기는 와인한잔의 여유.

 

비가 그치며 북한산의 운무가 신비스러운 다가온다.

 

 

 

 

 

 

 

운무 속 남산타워의 모습.

 

 

 

 

 

 

 

 

 

 

 

 

민머리바위로 향하는 길.

 

 

 

 

 

 

 

 

 

 

 

민머리바위에서 오늘 산우들의 모습을 한컷에 담아본다.

이곳에서 난 진관사로 향했고, 다른분들은 연신내 방향으로 향했다.

 

이른아침부터 내리던 비는 조금씩 맑아지기 시작했다.

빗방울 촉촉히 담은 푸르름과 어딘가 숨어있다가 나타난 잠자리...

촉촉했던 산행이 상큼한 기분으로 마무리되는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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